구리시가 올해 한강시민공원내 유휴지 3만8천㎡에 보리를 심어 1천500㎏의 보리쌀을 수확했다. 시는 공무원들이 직접 농사를 짓고 도정을 거쳐 생산된 보리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으며, 최근 보리밭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는 체험행사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구리시 간광애 공원조성팀장은 “내년에는 평생학습장과 체험학습장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 1.5톤 이하 소형 화물차도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영상자동촬영장치 설치로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 대한 적재불량 단속이 가능해져, 소형 화물차의 물류비용 절감과 고객편의를 위해 다음달부터 시행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하이패스 이용가능 화물차량 범위가 종전 4.5톤 미만 탑차에서 1.5톤 이하 화물차, 1.5톤 초과 및 4.5톤 미만 탑차로 확대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관계자는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는 소형화물차에 대한 적재불량 상태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운행 전 적재물 결속 상태 등을 점검 후 하이패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하이패스 이용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서울영업소 등 14개 영업소에 주변 교통혼잡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하이패스 전용차로 28개를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패스는 지난해 12월 전국 개통 이후 올 8월 현재 이용차량은 전체 26%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률은 30%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의 김치를 담기 위해 배추를 심습니다”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는 28일 하남시 풍산동 유휴지에서 김장용 배추 1만 포기를 심었다. 올 가을에 배추를 수확, 김장을 담궈 영세민 및 독거노인 등 600여 세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다. 이날 배추모종 심기 행사에는 남·여새마을지도자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11월에 수확할 예정이다. 안덕환 지회장은 “배추모종 이후 해충방제, 잡초제거, 비료와 물주기 등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들이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김치를 담궈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마다 추진, 지역주민들로부터 귀감이되고 있다.
구리시 수택3동사무소가 통장단을 재위촉하는 과정에서 회장 및 총무 등 전 집행부 임원을 탈락시켜 당사자들이 해명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수택3동사무소측은 심사위원구성과 공고를 통해 적법절차에 따라 교체됐다고 밝혔으나 탈락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재위촉자 16명에 대한 서류심사조차 없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구리시 및 수택3동 통장들에 따르면 수택3동사무소는 지난 7일 총 31명의 통장 중 16명의 통장을 새로 뽑으면서 신모 회장, 정모 총무 등 전 통장단 임원이 포함된 모두 7명의 통장을 전격 해임했다. 그러나 신모 통장단회장 등 7명은 동사무소측이 공정한 심의를 위해 자체심사를 했다고 하나 믿기 어렵고 해촉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들은 동사무소측의 명쾌한 해명을 듣기 위해 조만간 경찰에 집회를 신고하고 동사무소앞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진통이 예상된다. 탈락자 정모(49)총무는 “지난 5년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면서"봉사점수가 낮다고 밝힌 동사무소측의 평가를 납득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A모(53)씨는 “회장을 비롯 총무 등은 통장단
지난 2006년 체결한 하남시와 농협중앙회간의 시금고 업무계약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연간 수천억원 규모의 차기 하남시금고 은행이 누가 선정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통 계약마감 6개월여전에 계약이 마무리 되는 전례를 놓고 보면 하남시의 경우는 늦은감이 없지 않다. 도내 타 자치단체의 경우를 놓고 보면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25개 시·군 가운데 대부분이 계약을 마쳤으나 몇몇 자치단체만이 현재 진행중이다. 시금고는 최근까지만 해도 자금 안정성 및 신뢰도에서 앞선 농협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으나 ‘가져가는 수입에 비해 내놓는 지원금이 적다’는 여론에 밀려 공개입찰 등 문호개방이 지적됐었다. 도청은 올해 공개입찰을 거쳐 금고를 계약한데 이어 일선 자치단체들도 공개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대부분 농협에서 재계약 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12일 하남시 금고지정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한데 이어 시는 최근 금고지정 심의위원 인선에 착수했다. 심의위원장은 부시장이 맡고 주민생활지원국장, 의회가 추천한 홍미라의원, 세무과장 및 관계공무원, 회계사, 대학교수 등 모두 9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인선이 끝나는데로 회의를 소집, 수의계약과 공개입찰 등 계약방식을
경정 레이스에서 헤비급끼리 맞붙으면 누가 빠를까? 경정운영본부는 27일 수요일 9경주에서 62㎏ 이상 경정 헤비급들이 참가하는 최강자전을 갖는다. 경정선수중 몸무게가 유달리 많이 나가는 선수 6명이 출전, 관중의 흥미를 유발하는 이색 테마경주다. 구본협, 김신오, 류성원, 손지훈, 윤희석, 오승준 등 중량급만 출전한다. 이들은 50㎏~55㎏대의 경정선수들과 달리 속도경쟁에서 핸디캡을 안고 있는 게 사실. 그렇다면 이들끼리의 경쟁 판도는 어떻게 될지 경정팬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경정운영본부는 앞으로 고객만족 차원에서 승률 유사 선수, 기수대항전, 월별 베스트 플레이어전 등 테마경주를 개최할 계획이다.
하남시가 남한산성 북문일대 계곡에서 좌판을 설치하고 불법영업을 일삼는 포장마차에 대해 강제철거에 나섰다. 시는 26일 시청공무원을 비롯 경찰 및 용역업체 직원 등 60여명을 동원, 고골계곡 내 음식점 13개소의 불법시설물에 대한 강제철거를 실시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과 7월 등 2차례에 걸쳐 계고장을 발송하고 불법건축물에 대해 원상복구를 요구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이날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시는 고골계곡 내 위치한 음식점들의 각종 불법행위로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덕풍천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의 시발점인 상류지역이 크게 오염돼 민원이 자주 제기됐다. 이날 행정대집행은 포크레인 3대 등 중장비가 투입돼 불법건축물과 주차장 및 좌대로 활용한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고골계곡을 비롯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해 홍보 및 계도활동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하천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기초법질서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이설공사를 마무리 하고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를 기해 완전 개통한다고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기흥 나들목에서 빚어지던 지체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요금정산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도약 15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개통과 동시에 기존 기흥 나들목의 서울방향 진·출입로만 계속 운영하고 부산방향 진출입로는 폐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주변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처하고, 수도권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설 기흥 나들목은 지난 2006년 6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1천758억원을 투입, 당초 2010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2년 6개월 단축했다.
문주엽(사진)은 제2회차 2일째(3월 6일) 9경주 1주 2턴 선회시 앞서 가던 한진 선수가 조타불량으로 전복된 상황에서 피할 수 없었으나 순간적인 사고대처능력을 발휘,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선수를 보호한 플레이가 좋은 평가를 받아 올 상반기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서울보건대 출신으로 지난해 B2급에서 올해 B1급으로 승급한 문주엽은 현재 승률 14.3 %, 연대율 22.9%로 지난해보다 향상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구현구(4기·사진)가 선정됐다. 제19회차 금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힌바 있는 구현구는 고객투표에 의해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구현구는 2005년 신인왕전 2위, 2007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A2급으로 승률 25.6 %, 연대율 53.5%로 지난해 평균기록보다 다소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