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리 A산업 골재야적장을 둘러싼 민원이 장기화된 가운데 하천점용 연장허가를 반대하고 나선 주민대표들이 시의 중재안을 수용할 방침이어서 극적 타결이 예상된다. 하남시는 지난 16일 시가 중재에 나서 망월동 주민대표와 A산업 관계자가 마을회관에서 자리를 함께하고 약 2시간여 동안 회의를 가진 결과 A산업은 현재 하천일대에 보유중인 56만톤의 골재를 내년 8월까지 원상복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A산업은 주민들과 한 원상복구 약속이행을 위해 2억6천여 만원의 원상복구 이행금을 예치하는 한편 분진 및 소음방지를 위한 약속이행 의지를 각서형식으로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A산업측은 이와 같은 내용의 각서를 작성, 조만간 하남시에 제출할 계획이며 시는 이를 토대로 주민대표들과 합의를 이끌어 내 장기간 계속됐던 민원을 수습할 방침이다. 박용범 하천관리과장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민원을 적극 수습하기 위해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기업의 애로를 타진하는 등 원만한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면서 “세부협의만 남겨 사실상 타결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A산업 야적장은 내년 이후 자취를 감출
“시민을 대변하는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제5대 하남시의회 후반기의장에 선출된 김병대 의장은 “비록 소수의원들로 구성된 작은 의회지만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결코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의회가 앞장 서 주민화합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생산적 고 효율 의회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전·후반기를 모두 맡게 됐는데, 결과에 만족하나. ▲개인적인 욕심보다 순리에 의한 선택으로 본다. 어려운 여견속에서도 지지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시대적 요구로 받아 들이고 매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 지난 2년동안 성장을 위한 진통을 똑똑히 겪은 만큼 이제부터는 화합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집행부에도 적극권유할 방침이다. 특히 시가 주도하고 있는 각종 지역개발사업은 조기에 완성할 수 있도록 당근과 째찍을 병행할 생각이다. 하남시는 개청이래 최대의 분수령을 맞고 있다. 따라서 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
한국도로공사는 기존의 낡고 협소한 오픈형 형식의 벽돌식 버스정류장을 현대식 박스형으로 확장, 버스정류장 환경을 개선했다. 경부선 신갈 버스정류장은 지난 1978년부터 수도권 거주자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애용돼 오는 등 하루 평균 약 1천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도로공사는 버스정류장 주변 경계석과 블록을 전면 교체하고, 계단 및 옹벽부에 미관을 고려한 친환경적 도색을 실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죽전 버스정류장 양방향 등 고속도로의 주요 버스 정류장을 관할지자체와 협의, 이용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하남 풍산지구내 임대아파트 건립공사가 재개됐다. 15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시공사 부도처리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하남풍산지구내 임대아파트 건설공사와 관련, 최근 성남시 소재 서희건설과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서희건설측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 3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올 12월 전 분양공고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4월쯤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당초 경기도시공사는 하남풍산지구에 임대아파트 49㎡ 561세대, 59㎡ 216세대 등 총 777세대 국민임대아파트를 건립하고 올 연말까지 무주택자 등 서민들에게 공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를 진행하던 우정건설이 은행에 갚아야 할 어음 등을 입금하지 못해 지난 2월 최종 부도처리되자 공사가 전면 중단됐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12일 업체 선정에 이어 현재 각종 공사가 원할하게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분양계획은 밝힐 수 없지만 연내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 경정운영본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제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2008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국제모터보트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등 4개국 선수들이 한여름 푸른바다에서 거센 물보라를 일으키며 스릴 넘치는 경기를 펼칠 이번 대회는 거제시가 주최하는 ‘바다로 세계로’ 해양축제와 연계 진행하며 MBC-ESPN과 마산 MBC가 현장을 방송한다. 수상레저스포츠의 활성화와 모터보트 및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지난 2003년 창설돼 올해 5번째 개최하는 이 대회는 야마토 엔진시리즈를 장착한 OSY-400 국제대회와 경정 경기용 국산모터보트를 사용하는 K-450대회로 나눠 치러진다. 두 경기에 총 500여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경정 경기에는 정용진 등 12명의 경정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경정운영본부는 모터보트 OSY-400, K-450 각 8정과 선수 12명, 심판, 정비, 홍보인원과 예산을 지원하고, 주관처인 한국모터보트연맹은 대회 진행을 맡는다. 김태근 경정운영본부 사장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첫 승리를 거둔 옥포대첩의 위업을 이어받
(사)청소년평화꽃네트워크(대표 김경식)는 지난 12일 하남시청 강당에서 학부모 평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하남시 후원으로 열린 이날 강연은 ‘자녀에게 건강한 미디어를 허하라’라는 주제로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전종천 실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강연회에서는 인터넷 공간에서 청소년 온라인 게임의 구조와 폭력성, TV 및 인터넷 등 미디어 매체 바로 보기, 휴대폰 문화 읽기 등 생활에서 부딪히는 청소년 미디어 매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정보와 지도 사례가 공개됐다. 전 실장은 대중문화의 상업 및 선정성 문제, 청소년 유해 매체 감시 및 모니터 활동 등 문화소비자운동을 하는 미디어 전문가로 청소년보호위원회 매체분과위원이면서 교육부 연수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꽃 피는 학교 최정은(44) 대표교사는 “자녀교육 코칭 훈련, 아빠 대화법, 아시아 평화교육 등으로 진행해 학부모들의 관심과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6일 토요일 오후 7시 ‘개똥벌레 신형원의 가족 음악회’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그가 20년 만에 가지는 첫 단독콘서트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2년 얼굴 없는 가수로 시작해 따뜻한 인간애를 노래에 담아왔으며, 세대와 계층을 뛰어 넘어 폭 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 신형원. 공연에 앞서 마음이 따뜻하고 순수한 그를 미리 만나봤다. ▲하남에서 콘서트를 계획하게 된 동기는. -무더운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재미있고 유익한 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개똥벌레’라는 노래 자체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부를 수 있기에 가족이 더욱 돈독해질 질 수 있는 공연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대중적 이미지를 인정해 주신 하남문화예술회관 측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콘서트의 내용은. -재미와 유익함을 고루 갖추면 공연장을 나설 때 참 뿌듯하겠지요. 이번 콘서트에서는 ‘유리벽’, ‘사람들’, ‘개똥벌레’, ‘터’ 등 제 히트곡들은 물론이고, 제자들과 함께 po
하남 신장중학교 정선열 교사와 하남초교 전찬진 행정실장, 신장초교 조인환 교직원 등 3명이 광주하남교육청이 선정한 올 2/4분기 친절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10일 광주하남교육청에 따르면 매 분기마다 친절 우수직원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교직원들의 친절도를 높여 공교육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친절 우수직원에 선정된 신장중 정선열 교사는 방과 후 및 주말에 미술지도를 벌여 각종 대회에 출품한 학생들의 작품이 다수 입상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매월 학급 신문을 발행해 학교생활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는가 하면 부적응 학생 지도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하남초 전찬진 행정실장은 하남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문화의 거리는 하교 시간 학생들을 기다라는 학부모들의 쉼터로 이용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배알미동에서 다니는 소수 학생들에게 수시로 자가용 하교봉사활동을 벌였다. 신장초 조인환 교직원은 노후된 옥상의 청소 및 화장실 수선, 교실 내 책걸상 수선 등에 솔선수범했다. 조씨는 운전업무를 맡고 있으며 틈틈이 시간을 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들의 다
10일 장안 스피존 ‘고객의 날’ 오는 10일 11시부터 장안스피존에서 고객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올 시즌 승률 36.7, 연대율 66.7, 삼연대율 76.7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몰아가고 있는 6기의 선두주자 손제민과 같은 동기로 최근 부쩍 늘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안지민이 나선다. 이들은 팬 사인회에 나란히 출연해 고객과의 대화와 기념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남·녀 마술사 2명이 도구를 이용해 펼치는 깜짝 마술쇼와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매직기술 배우기가 함께 진행된다.
구현구(4기)가 지난주 제19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4번 구현구는 4코스 진입 후 1번 권명호와 스타트 경합을 벌이다 1턴 휘감기로 제압한데 이어 안쪽을 선행하던 6번 강지환과 5번 양원준을 1주 2턴마크에서 안쪽을 파고드는 찌르기 성공으로 1위로 골인, 탁월한 경주능력을 보여줬다. 충남 상명대 출신의 구현구 선수는 지난 2005년 B2급에서 2년 뒤인 지난해 A1급으로 올라서며 기량이 급신장, 쿠리하라배를 움켜잡았다. 현재 성적은 승률 24.2%, 연대율 54.5%, 삼연대율 60.6%로 지난해보다는 조금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