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신장동 현안사업부지에 추진중인 명품아웃렛 유치사업이 경기도 승인과 함께 외자유치에 의해 본격 개발된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현안사업부지 2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경기도에 제출했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안)’이 지난달 29일 승인을 통과했다. 이에 앞서 하남시는 최근 투자의사를 밝힌 홍콩 킹파워그룹에 실무진을 파견하고, 투자의사를 재확인한 바 있다. 킹파워그룹은 지난 2007년 하남시와 투자 양해각서 및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는 등 투자의향을 보였던 세계적 유통물류기업이다. 킹파워그룹 측은 최근 하남시 투자실사단의 방문을 통해, 종전의 투자의향을 거듭 확인한데 이어 일정 지분에 대한 개발의사를 적극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지구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부지 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7월 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 반영돼 2010년 도시계획변경에 의해 그린벨트를 해제한 곳이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총사업비 5천7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약 300개의 아웃렛매장 등 물류유통단지와 2천700가구의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는 등 메머드급 유통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명품아웃렛 부지 중 물류유통단지 9만7천211㎡(2만9천평)는 외자
미사리경정장이 오는 5일 어린이날 130만㎡의 공원 일대를 어린이 세상으로 만든다. 경주사업본부는 이날 경정경주를 위한 경주수면을 제외한 조정호수 전역을 개방하고 레저와 문화체험, 나눔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수면에서는 수상레저 체험교실이 열리고, 잔디밭에서는 체험교실과 공연,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수상레저체험은 경정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레저카약과 래프팅, 노를 젓는 보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설 무대에는 매직버블쇼와 태권쇼, 일루전 동물매직쇼 등 재미있는 공연이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초크아트, 칼라믹스점토공예는 어린이 체험교실에서 즐길 수 있고, 에어바운스와 수상놀이터(페달보트)는 상설체험존에서 열린다. 그 밖에도 미꾸라지잡기, 투호와 윳놀이 같은 전통놀이 코너도 있다. 이렇게 조정호수는 5일 하루 어린이들이 원하는 대로 무료로 즐기는 ‘놀이뷔페’가 된다.
구리시 뉴타운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주말 박영순 구리시장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가 기습시위를 벌였다. 1일 구리경찰 및 이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구리 뉴타운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주민 70여 명이 지난달 30일 오후 2시50분 박영순 시장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가 약 2시간30분 동안 불법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날 수택 E구역 뉴타운 추진위원회가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주민총회장에 들어가 총회를 무산시키려 했으나, 추진위원회가 고용한 용역사 직원들이 진입을 가로막자 박영순 구리시장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갔다. 이들은 박영순 구리시장 및 가족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복도를 점거하고, 기습시위에 들어갔다. 관리사무소측은 “시위대가 복도를 점거한 뒤 박 시장의 아파트 초인종을 누르고, 문 손잡이를 잡아 돌리는 등 순식간에 고함과 소란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당시 박 시장 아파트에는 박 시장 부인과 주말을 맞아 집에서 쉬고 있던 아들 등 가족들이 있었으며, 뜻밖의 화를 당했다. 관리사무소측은 “시위대의 기습 침입으로 박 시장 가족들이 약 2시간30분 동안 상당한 공포 분위기속에 지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위가 벌어진 덕현아파트 A동은 같은 아파
구리시 리틀야구단(구단주 박영순)이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서울장충동구장 외 1개 구장에서 열린 제12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전국 59개팀이 참가해 A, B조로 나눠 각조 우승팀이 겨루는 왕중왕전 성동구팀과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쫓고 쫓기는 접전을 펼치다 13-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구리시는 박영순 시장이 구단주가 돼 지난 1996년 리틀야구단을 창단, 3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9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올해 스카이라인기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인창중학교로 연결되는 선수 인프라를 구축해 엘리트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발품 파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지방의회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제1회 경기의정대상을 수상한 구리시의회 김용호(사진)의원은 “일하지 않는 의원은 시민을 배신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1년 행정사무조사특위를 통해 토평지구 금호2차아파트 건립사업에서 발생한 약 72억원의 추가수익금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 사건은 구리시가 경영수익사업으로 토평지구 아파트건립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시공사와의 특혜의혹이 제기되자 김 의원이 나서 의회차원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환수한 것이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김 의원의 뚝심과 합리적인 투쟁이 빚은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또 특위를 맡아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상대로 택지개발에 따른 토지공사의 부당이득금 조성 사실을 밝혀내 148억원 상당의 협력기금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와 같이 김 의원은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시 공유재산 예산낭비를 방지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예산절감에 앞장서 왔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인창2지구 아파트 부지매각
하남시의회 오수봉 의원이 지난 26일 안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지방의회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제1회 경기의정대상’에서 조례제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오수봉 의원은 하남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 지원조례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친 서민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오 의원은 “하남 발전에 최선을 다해, 믿고 뽑아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설 연휴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헌혈증을 기부 받는 생명나눔 캠페인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캠페인 이후 최근 2개월동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모두 2천 632장의 헌혈증을 기부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월 설 연휴부터 전국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 캠페인을 진행중이며, 연말까지 1만장의 헌혈증을 기부 받을 계획이다. 캠페인이 시작되자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에서 익명을 요구한 고객이 평생 모아온 헌혈증서 132장을 기증했다. 경부고속도로 청원휴게소에서는 일가족이 각자 가지고 있던 헌혈증을 모두 모아 기증하는 등 숱한 미담사례를 만들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잠자는 헌혈증 활용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마음이 고속도로를 따라 전국 방방곡곡에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의 20년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사실상 확정돼 하남 검단산까지 지하철시대가 열렸다. 27일 기획재정부 및 하남시, 지하철유치특별위원회 등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5호선이 서울 강일역에서 검단산까지 연장사업으로 확정, 기획재정부가 사업타당성 결과를 국토부에 최종 통보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하남지하철 경제성을 분석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이 1.02(B/C 1이상)로 경제성을 확보한데다 종합평가(AHP)에서도 0.508(AHP 0.5이상)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이와 같은 결과를 최근 국토부에 통보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경기도를 중심으로 기본계획수립 등 구체적인 실무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하남시민들은 지하철 5호선을 검단산까지 연장하기 위해 2차례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경제성 확보가 관건이었으나 기획재정부의 종합평가 결과가 기준치를 넘어 노선연장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지하철이 완벽하게 들어오기까지에는 아직 여러 돌출변수가 남아있다. 현재 하남시가 추진중인 신장동 현안사업부지 내 아울렛 매장과 중앙대 유치결과에 따라 노선변경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노선변경에 따른 경제성 판단에 변수가
하남도시개발공사는 25일 덕풍동 풍산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형 공장 아이테코(ITECO)가 준공식을 가졌다. 수도권 동부지역 최대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아이테코(ITECO)가 25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하남도시개발공사는 25일 하남시 덕풍동 풍산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형 공장에서 이교범 시장을 비롯 김시화 도시개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아이테코는 연면적 19만7천980㎡에 지하 4층과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로, 380개 중소기업이 입주했으며 1천444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아이테코는 지난 2008년 하남도개공이 SPC(특수목적회사) 사업으로 추진,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했다. 또한 아이테코가 자리한 하남 풍산지구는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최상의 물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아이테코를 하남경제의 중심축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동일자리센터를 설치하고, 입주업체와 고용창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불우청소년들의 친구와 형제로, 또는 부모입장에서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지난 23일 사단법인 한국B.B.S 하남지회가 창립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진 자리에서 장장순 지회장(59·사진)은 “50년 역사를 맞은 B.B.S의 봉사정신을 하남시에 뿌리내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는 불우청소년과 문제청소년들을 1대1 결연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전문봉사단체다. B.B.S 하남시지회는 지난해 4월 공식 발족한지 1주년을 맞았다. 출범당시 이미 성남시지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펼치며, B.B.S에 관심이 높았던 장 지회장이 하남시지회 산파역할을 했다. 장 지회장은 지인들을 만나 생소한 B.B.S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며, 봉사활동 동참의사를 밝힌 인사들을 모아 어렵게 시작했다. 장 지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어렵고 힘든 청소년들이 너무 많다”면서 “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회원들의 가장 큰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B.B.S하남시지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