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를 통해 대경산업의 기술과 품질을 국내·외에 알려 시장개척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국내·외 첨단 의료기기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27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2011)’에 참가한 ㈜대경산업 이규대(54·사진)대표는 “헬스케어 부문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7일 개막돼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4일간 열린 이 전시회에서 ㈜대경산업은 첨단마시지 기능을 갖춘 헬스케어체어봇 안마의자를 출품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서 대경산업의 체어봇은 편안하고 안락한데다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자동 리클라이닝(젖힘, 세움)기능을 갖춰 고품격 안마의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KIMES 2011’에는 미국, 중국, 대만, 파키스탄, 독일, 일본 등이 국내시장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할 정도로 한국의 의료기기산업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기간 중 내국인 5만7천여명과 70개국에서 약 1천900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한 것만 봐도 전시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대경산업은 지난해 현대인들이 컴퓨터를 다루면서 발생하는 목·어깨 통증의 생활피로도를 줄이고, 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미사리경정장이 ‘무료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미사리 경정팬과 지역 주민을 위한 ‘경정과 함께하는 자전거교실’을 내달 5일부터 오는 11월까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교실의 학습장은 미사리경정장과 조정경기장 주변의 약 5㎞의 자전거도로에서 실시된다. 이곳은 평소에도 한강과 팔당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코스의 중간 지점으로 마니아들에게도 유명한 장소다. 교실은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 한 차수에 20명씩 운영되며, 10일 동안 자전거의 실기와 함께 유용한 자전거 상식과 안전 수칙을 배운다. 한편, 자전거 교실의 중급반을 수료한 회원들과 공단 봉사단 직원이 참여하는 ‘자전거 투어’도 열린다.
제9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정이 오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미사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첫 대상경주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경주 제29회차부터 올해 경주 제2회차까지 평균 경주득점 상위 6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첫날 성적상위 24명이 경기를 치러 6명의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시상식은 24일 결승전 종료 후 관람동 야외 관람석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미사리본장 입장 고객을 위해 특별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 ‘트로트 가수 이미나’의 공연이 4시부터 열린다.
정부의 보금자리주택건설사업과 관련, 하남시감북지구주민대책위원회가 보금자리 지구지정 고시 취하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의회도 제도 수정을 요구하며 국토해양부를 항의방문하는 등 보금자리사업이 뜨거운 지역현안으로 등장했다. 20일 하남시와 하남시의회, 감북지구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감북지구 주민들이 보금자리주택 지구지정 고시 취소 소송을 내기 위해 주민서명을 받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정부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에 불만을 품고 보금자리특별법에 대한 법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이달 중 소송을 위한 절차를 마치기 위해 현재 주민서명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회 홍미라 의장 등 의원 7명은 지난 18일 국토해양부를 항의방문하고, 보금자리사업 수정을 촉구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정부의 보금자리정책으로 하남시민들이 최대 희생양으로 전락한 민심을 전달하고 의회 차원의 건의를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홍미라 의장은 “보금자리지구가 훼손된 개발제한구역 위주가 아닌, 이미 해제된 취락지구를 포함하는가 하면 고밀도 아파트 공급정책만 지향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과 하남시를 잇는 간선 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이 구간은 지난해 공사를 마쳤으나 하남지역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호소하며 정류장 신설 등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그동안 운행을 중단한 채 시설을 보완해 개통에 이르게 됐다. 15일 수도권 교통본부와 하남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서울∼하남간 BRT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총연장 10.5㎞(서울 5.1㎞, 하남 5.4㎞)로 모두 308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2006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뒤 2009년부터 2년여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다. 정류소는 하남 구간에 7곳을 비롯 모두 13곳이며 개통과 함께 버스운행관리 시스템(BMS),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도 설치,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행속도가 현재 시간당 24㎞에서 29㎞로 약 20%가량 빨라진다. 이 때문에 버스 운행 속도도 2~3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구간은 서울과 하남을 오가는 일반버스 9개노선과 마을버스 6개노선 등 모두 158대가 이용하게 된다
하남시가 좋은식단 자율실천 이행을 권장하기 위해 친환경, 친인간, 친건강을 위한 ‘3무(無) 3친(親)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음식재사용과 원산지 허위표시, MSG사용·트랜스지방함유 안하기의 3무(無)운동과, 친환경·친인간·친건강의 3친(親)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부터 408개 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자율실천 이행을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외식산업의 증가로 청결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음식물 쓰레기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운동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음식점들이 자율적으로 좋은 식단을 짜도록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소규모 업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업소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며,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시청내 구내식당의 ‘잔반 없는 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시 춘궁동과 천현동 일대에 친환경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물류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춘궁동과 천현동 일대 120만303㎡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10일 경기개발연구원의 용역결과 보고회에서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을 축으로 한 춘궁동과 천현동 일대가 물류유통단지로서 최적지로 타당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남시가 유치할 물류단지 규모는 유통시설 13만1천341㎡(10.9%), 물류시설 16만2천926㎡(13.6%), 지원시설 15만711㎡(12.6%), 주거시설 24만3천536㎡(20.3%), 상업시설 2만1천815㎡(1.8%)등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입지선정 용역 결과보고에서 이들 지역은 북측으로 배후 주거지와 중심 시가지가 발달돼 있고 대지 중앙에 만남의 광장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도 43호선의 경우 대지 내 관통하는 주요 지역간 도로개설이 예정돼 있으며 시도 180호선은 서울과 연결된 주된 도로로 확장정비계획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물류단지는 행위제한 고시 후 도시관리계획변경 용역 등 행정절차에 들어가 2012년 7월까지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오는 2013년까지 토지보상
경정 스타 선수들이 고객을 만나 팬사인회를 연다. 경정은 오는 16일 오세준(1기) 김승택(7기) 선수, 17일은 박광혁(1기) 이장호(2기) 선수가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2층을 찾고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24일 열리게 될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 우승자를 초청, 스타와 함께하는 팬사인회도 개최한다. 다음달부터는 대상경정 우승자들도 팬사인회를 가질 계획이다. 경정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단은 매월 대상경주가 열리는 다음 주에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1층 린존 투표소 앞에서 팬사인회를 열 예정”이라며 “참여한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이 막걸리 세계화를 위해 막걸리 업체에 대해 전폭 지원할 방침인 가운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영세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10일 경기도 제2청 및 구리시 막걸리업체에 따르면 경기도 2청은 막걸리업체의 시설개선과 수출확대를 위해 시설개선비 22억원 등 경기북부지역 7곳의 막걸리업체에 총 2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2청은 이들 업체에 자금과 시설지원을 통해 경기미 소비를 촉진하는 등 도내쌀 소비증가 효과를 이끌어내고, 막걸리를 도내 제1수출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7곳의 지원대상 업체 외에 절반이 넘는 업체들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함께 정보력이 약한 일부 영세업체들은 지원제도가 있는 것 조차도 몰랐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얼수 막걸리와 남양주시의 사능막걸리 등은 국세청 신고와 제조시설을 갖추고 가동중이나 사업장이 영세하다는 이유로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구리시 한민족식품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얼수막걸리를 상표 등록한 뒤, 100% 경기미를 재료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으나 심사조차 받지 못했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북부지역 8곳의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생산 및 수출실적, 국내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여자축구단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KSPO 여자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울산 현대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강재순 전 충남 일화 여자축구단 감독을 영입, 지휘봉을 맡겼고 지난달 7일 23명의 선수를 선발, 팀을 꾸렸다. KPSO 여자축구단은 지난 7일 전라북도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여자축구리그(WK리그) 7번째 팀인 KSPO 여자축구단은 올 시즌부터 WK리그에 참여하며 체육진흥공단은 연간 30억원 정도를 축구단에 지원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여자 청소년선수들이 세계 대회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여자축구리그 발전을 위해 팀을 창단했다”며 “체육 재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공단이 솔선수범 하는 자세로 여자축구팀 창단에 앞장섰다”고 창단배경을 설명했다. KSPO 여자축구단은 인천 영종도에 있는 경정훈련원에 선수단 숙소를 마련하고,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도 만들어 훈련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 합천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KSPO 여자축구단은 오는 21일 인천 현대제철과 2011 WK리그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