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개발공사가 주요시책 결정과 사업에 대한 전문의견을 제시할 자문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21일 하남도시개발공사(이하 하남도개공)에 따르면 위례신도시건설과 미사보금자리사업 참여, 신장동 현안사업부지 사업 등 하남도개공이 추진할 사업에 대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로 전문위원을 둘 예정이다.
“하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아직도 갈등 중 인가?” 하남시여성단체협의회를 부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0일 하남시 및 여성단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내부갈등으로 하남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해체된지 2년 이상이 경과했다. 이 때문에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단체 대표가 없는 도시로 전락했다. 해체 전 협의회는 관내 15개 여성단체장들이 집행부를 구성, 활발하게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여성역할을 굳혀 왔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10월 임원선출과 관련된 조직갈등과 지역현안에 대한 회원간 의견충돌이 벌어지면서 전격 해체(본보 2008년 10월24일자 17면 보도)됐다. 협의회는 하남시 15개 여성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속 회원이 1천100명에 이르는 등 하남시 최대의 여성조직으로 꼽혔다. 협의회는 사무실로 쓰고 있던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철수하고, 모임을 중단함으로써 지역내 적지 않은 파문을 낳기도 했다. 그동안 하남시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단체장 부재도시 오명을 듣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한 관계자는 “유독 하남시에만 여성단체협의회가 없어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
<속보>구리시 A중학교 학교운영과 관련, 학부모들의 진정에 따라 감사를 벌이는 등 진상조사(본보 1월7일자 21면, 14일자·27일자·2월11일자 각 20면 보도)에 나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해당 학교장과 해당교사들에게 각각 경고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1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A중학교 학교운영과 관련,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학부모회의 진정서가 접수돼 학교를 상대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B학교장에 대해 경고처분 했으며, C교감에 대해서는 경고와 함께 인사조치키로 하는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출석부를 관리한 D교사에 대해서는 주의조치를 내리는 등 이 학교 관련 감사결과를 지난 14일 학교측에 최종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해당 교육청에 민원을 냈던 학부모들은 인사조치와 관련, 이번 정기인사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도교육청은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감사결과 잘못이 분명한데도 징계가 아닌 가벼운 행정처분만 내린 것은 전형적인 제식구 감싸기식 감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해당 교육청 관계자를 상대로 상급기관에 추가 민원을 제출키로 하는 등 파문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린벨트 단속은 계고장만 보내 주세요.” 15일 하남시 초이동 주민센터 2층에서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애정어린 질문이 쏟아져 폭소가 터져 나왔다. 초이동 A통장은 하남시의 그린벨트 단속과 관련해 “계고장을 내면 공직자들은 최소한 직무유기를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계고장 활용을 권유하는 이색제안을 하자 이교범 시장 이하 참석자들이 한바탕 크게 웃었다. A통장은 “그린벨트 단속이 잦아 이행강제금 부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동의 실상을 호소하고, 단속 공무원들의 면피(?)를 위해 밤 새도록 메모지를 작성해 왔다”며 메모장을 들고 읽자 장내는 한바탕 격려박수가 쏟아졌다. 또 초이동 주민 B씨는 “농촌 출신 시의원이 없어 농촌의 어려움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 권한으로 농촌 출신 시의원을 뽑도록 제도를 바꿔주면 안 되겠느냐”고 말해 또 한번 폭소가 터졌다. 이처럼 이 시장이 지난 9일부터 10개 동사무소를 돌며 가진 주민과의 대화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는 종전의 문답식으로 딱딱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여서 참석자들 모두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C모 주민은 “이 시장이 지역실정에 밝고 참석자 대부분의
구리시가 민선 5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 유치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4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의 아틀란타 현지에서 구리시와 60개의 다국적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자문회의(International Advisory Board)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리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시의회로부터 예산 17억4천여 만원을 승인받아 타당성 용역조사 등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리시가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제자문위원회는 디자인 관련 해외기업 유치는 물론, 호텔, 디자인스쿨 등 부대시설을 확실하게 유치하는 창구역할을 맡고 있어 이 사업 추진에 청신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구리시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세계적인 디자인 엑스포 주관사인 HD Group과 미디어그룹인 Nielsen Group, 국제디자인 자재구매협회인 ISHP 등과 네 차례에 걸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엄기용 단장은 “국제자문위원회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컨설팅, 기업유치 등에 관해 자문하기 위해 지
구리지역 주요버스 승강장에 불법광고물과 투기된 쓰레기가 제떼 수거되지 않는 등 관리가 안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눈살은 물론 청정도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구리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주요 시내버스 노선 승강장 등 200여 곳에 정류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정류장의 경우 형식적인 관리로 인해 각종 이물질과 쓰레기가 나뒹굴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특히 구리시내를 가로 지르는 BRT노선의 승강장에는 불법과외 광고물을 비롯 마사지 등을 홍보하는 전단지가 수십장씩 나붙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인창동과 교문동 입구 정류장의 경우도 쓰레기가 널려 있는가 하면, 정류장 의자에 쌓인 먼지로 이용객들이 서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등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또 일부 승강장 플라스틱 가림막에는 광고지를 붙였다 뗀 스티커 자국과 학생들의 낙서로 지저분하기 이를데 없다. 주민 A씨는 “출·퇴근시 5분에서 길게는 10분을 기다려야 버스가 오는데 시내버스 승강장이 더러워 앉지 못하고 서서 기다리는 실정”이라며 “눈 또는 비오는 날에는 노약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으로, 경찰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하남경찰서가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9년 광주경찰서에서 독립한 하남경찰서는 신설경찰서로써 주민들에게 딱딱한 모습보다는 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으로 다가 서기로 했다. 영락요양원 방문과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은 그래서 만들어졌다. 영락요양원은 노인들이 묶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하남시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100여 명이 살고 있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요양시설이다. 이에 따라 하남경찰서 직원 8명은 돌아가면서 개서 이래 매월 두 차례씩 찾아가 화장실 청소를 비롯 빨래, 목욕 등 굳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서 직원들이 펼치는 청소와 산책 도움 등은 그들에게 친자식 이상의 소중한 존재로 자리했다. 또 하남시에는 결손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기쁨의 교회가 운영하는 ‘기쁨지역 아동센터’가 있다. 이곳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등학생 30~40여 명이 학습할 수 있는 공부방이 운영되고 있다. 대학재학 시절 영어와 수학을 전공한 하남경찰서 타격대원 2명이 매주
구리시 자매도시인 미국 캐롤턴시의 경제개발국 브래드 밍크 국장 일행이 구리시와의 교류협력차 지난 11일 구리시를 방문했다. 캐롤턴시 방문단은 구리시 공무원 파견근무와 민간업체 교류사업 등을 놓고 양측 실무자들이 업무협의를 가졌다. 한편 캐롤턴시는 지난해 1월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구리시 청소년 26명을 초청해 홈스테이를 실시한 바 있다.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기획재정부 및 하남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를 통해 하남지하철 연장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인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난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국토부와 경기도, KDI 등이 참석한 중간점검 회의에서 B/C가 1.04로 나와 경제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었다. 하남지하철은 한때 사업비 과다를 이유로 시청역까지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지하철유치특별위원회의 반발과 창우동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들이 검단산까지 유치를 희망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꾸준한 유치노력끝에 결실을 이루게 됐다. 연장될 역사는 상일동에서 미사역~풍산역~덕풍역~시청역을 거쳐 검단산역이 종착역이 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확정되면 역사위치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이 확정되면 중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춘천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게 되고, 출·퇴근에 불편을 겪었던 하남시민의 불편이 크게 해
<속보>구리시 인창중학교 학교운영과 관련,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학부모회의 진정서가 접수돼 구리남양주교육청이 학교를 상대로 감사를 실시(본보 1월7일자 21면, 14일자·27일자 각20면 보도)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도 해당 교사에 대한 인사조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청 및 인창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학교운영위원회 A위원장은 해당 교육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A위원장은 탄원서에서 “학교운영에 모범을 보여야 할 교사가 독선적인 학교운영으로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면서 학교발전과 원할한 학교운영을 위해 전출을 요구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야구부 학부모회 측이 제기한 불공정 학사운영과 시험지유출 등 편법주장과 관련, 학교를 상대로 감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해당교사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청 관계자는 “인창중학교가 야구부 운영과 관련된 민원이 불거지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학교운영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는게 사실”이라면서 “학교운영위원회 및 일부 학부모들이 교육청을 상대로 해당 교사에 대한 인사조치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