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집에 TV가 고장나서 화성을 돌면서 ‘TV나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딸에게 말했는데 그 말이 현실로 이뤄질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수원화성돌기 행사에서 TV를 경품으로 받은 박영미(40·장안구 영화동) 씨의 소감. 이날 딸 김영해(12) 양과 함께 온 박 씨는 며칠전 TV가 고장나 행사에 참여하면서 ‘TV가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거짓말처럼 꿈이 이뤄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운동도 하고 역사교육도 시키려고 참여한 행사에서 경품까지 받은 박 씨는 “TV를 받은 뒤 집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남편이 장난치지 말라’며 경품 당첨 사실을 믿지 않았다”면서 “올 한해 경제가 어려운데 앞으로도 이런 행운이 자주 있어 가계 부담이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의 권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면서 도민을 위한 가치 창조, 도민생활 중심의 생활자치에 초점을 맞추고 의정활동을 펼쳐온 경기도의회가 이달말로 제7대 전반기 회기를 마감하고 7월1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7대 도의회 전반기 동안 모두 4차례의 정례회와 15회의 임시회를 거쳐 242건의 조례안과 21건의 예산 및 결산안, 동의안 34건, 승인안 31건, 건의안 13건, 결의안 30건, 규칙안 20건, 중요동의 43건, 의견청취 1건 등을 처리, 119명의 도의원들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냈다. 무보수 명예직이었던 지난 6대까지의 의회와는 달리 유급제로 지작한 7대 의정활동은 도민들의 현장생활과 밀접한 민생위주의 의원발의와 현장확인 위주의 행정사무감사 등 전체적으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활동에 충실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강력한 의회와 신뢰받는 의원상 확립’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는 달리 여전히 의회의 기능 강화는 목표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으며 집행부와 갈등과 반목이 계속되고, 단 한차례의 당정협의도 하지 않아 정책제언에도 낙제점을 받는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본지는 종착역
“지방의회가 주어진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고 의원들이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힘썼습니다” 경기도의회 제7대 전반기 의회 운영위원회 정금란 위원장에게 전반기 상임위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2006년 7월 1일 제7대 전반기 의회가 시작됐다. 전반기 운영위원회의 활동은 어떠했나. ▲의회 의원들이 의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포터 역할을 해왔다. 집행부가 복잡·다양한 행정을 수행하고 있어 위원회를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부위원장 제를 신설하고 도민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자 의원들이 자기 직업과 관련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없도록 제한근거를 마련했다. 또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의원이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도정발전을 위해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단체를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입법정책의 개발 및 의원발의 입법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제7대 도의회 운영위의 달라진 점이 있다면. ▲경기도에 행해지고 있는 잘못된 규제에 대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발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규
통합민주당 경기도당이 6·4 보궐선거 이후 도의회 교섭단체를 단일정당으로 운영키로해 복수정당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예상했던 민주노동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도의회 민주노동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약속했던 복수정당 원내교섭단체 운영은 사실상 취소되게 됐다. 5일 경기도의회와 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나라당은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조례개정 시도를 무마하기 위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무소속 의원 등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반발수위가 거세지자 일단 보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의회 ‘경기도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는 교섭단체 구성 인원이 10명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도의회 한나라당을 제외한 통합민주당(4석)과 민노당(1석), 무소속(3석) 등 비교섭단체는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해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복수정당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구상했다. 하지만 4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7석을 휩쓸면서 기존 민주당 4석과 무소속 윤화섭(민·안산5) 의원까지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민주당은 12석을 확보하게 됐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기존
“하남시 광역화장장 건립을 중단한 것에 대한 지역개발 사업비 지원은 타 시·군에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경기도 김문수 지사는 5일 개최된 제232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하남시에 광역화장장 건립을 중단하고 지역개발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도가 지원한 것을 타·시도에 똑같이 적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보사여성위 염동식(한·비례대표) 의원은 “하남시 광역화장장 중단 문제와 관련해 시민간의 상처만을 남기고 성과 없이 끝났다”며 “도에서 하남시에 약속한 것처럼 지역개발 사업비를 타 시·군도 지원 받을 수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서울시 빅딜과 주민 반대민원 해결이 불투명해 하남 광역화장장 건립 지원을 중단한 것”이라며 “화장장을 추진해오던 하남시민의 기대와 행정적 신뢰를 감안해 개별 사안으로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4월 28일 김황식 하남시장과의 합의에서 중앙대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비 지원과 서울 하남 간 상습정체 구간 해소 지원 등을 약속하면서 하남시가 광역화장장을 포기했다.
“차량소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조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5일 개최된 경기도의회 제232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소음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도정질의에 나선 자치행정위 이성환(한·안양6) 의원은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구간에서 발생하는 차량소음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터널형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며 한국도로공사에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다”며 “경기도는 그동안 도로공사와 어떠한 대책과 협의를 했냐”고 질의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도로변에 위치한 아파트 주민들은 차량소음과 분진, 매연 등으로 피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안양시 등 7개 시에서는 도로공사에 소음진동규제법에 의한 방음·방진시설을 설치해 주거나 필요한 조치를 요청했고 도도 지난해 7월 원만한 해결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하지만 도로공사는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할 경우 유지관리상의 문제가 있어 주민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며 “해당 시·군과 협조해 도로공사에 방음벽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해 줄 것을 계속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는 소음문제 해결을
미국 쇠고기 파문 등의 여파로 6·4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했다. 6·4 보궐선거 전국 평균 23.2% 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인 경기·인천지역 투표율은 18.3%, 19.8%로 역대 보궐선거 두 번째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치러진 포천시장, 인천 서구청장 등 단체장 2명과 경기도의원 9명, 기초의원 3명을 뽑는 보궐선거 결과 통합민주당은 기초단체장 1명, 광역 의원 7명, 기초의원 3명 등 모두 11명이 당선됐다.▶관련기사 2·3면 통합민주당은 인천 서구청장과 의정부 제2·3선거구, 안양 제4선거구, 안산 제2·6선거구, 시흥 제2선거구, 광주 제1선거구 등 8곳을 휩쓸었다. 기초 의원도 남양주 다선거구와 안산 라선거구, 안양 라선거구 등 3곳 모두 승리했다. 경기 지역 자치단체장 보궐선거 포천 시장 선거에서는 서장원(42.3%) 후보가 한나라당 양호식(32.8%)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소속 서장원 후보는 1만7천158표를 얻어 1만3천312표를 얻은 한나라당 양호식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나라당은
경기도의회 이태순(한·성남6) 의원은 제7대 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한나라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생활 20년, 6대 경기도의회 원내 부대표, 현재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많은 경험을 갖고 제7대 후반기 당대표에 출마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전반기를 이끌어온 대표 및 의장단에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의회를 더 화합하는 의회, 더 강한 의회를 만들어 의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지지받는 도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쇠고기 파동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을 원상태로 복원시켜 2년 후 지방선거에서 앞승할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 내 행정타운은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 경기도 김문수 지사는 4일 개최된 제232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광교신도시 행정타운 건립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도시환경위 유지훈(한·부천2) 의원은 “도는 행정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도청과 도의회 도 교육청, 법원, 검찰 등 도 단위 주요 행정기관이 모두 입주하는 형태로 계획돼 있다”며 “하지만 이 같은 주요 행정기관이 입주하지 않을 경우 행정타운 조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김 지사는 “법원과 검찰 부지의 경우 이미 행정타운 계획에 반영돼 있다”며 “현재 법원과 검찰 두 기관 모두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 교육청 행정타운 내 이전과 관련 “도 교육청은 이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입주할 것에 대비해 조성부지 중 일부를 남겨 두겠다”고 말했다. 또 “우체국 등 다른 행정기관에 대해서도 입주 할 수 있도록 부지를 확보하는 것으로 염두해 두고 있다”고 광교신도시내 행정타운은 계획대로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못박았다. 한편 도 교육청은 당초 요구했던 7만9천여㎡를 요구했다가 3만㎡를 제시해 입주
6·4 보궐선거는 미국산 쇠고기 파동과 정치권에 대한 불신 여파로 매우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역대 보궐선거 최저 투표율이 예상됐던 6·4 보선 투표율은 전국 평균 2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재보선 최저 투표율인 2000년 6월 8일 21.0%보다 2.2% 높은 투표율이지만 역대 재보선 두 번째로 저조한 투표율이다. 이번 6·4 보궐선거는 쇠고기 파동과 정치 불신 고유가 등 3대 악재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더욱이 지난 4·9 총선 이후 선거 피로감까지 겹친데다가 휴일이 아닌 평일 치러지고 날씨도 좋지 않아 투표율이 매우 저조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기초 단체장과 지방 의원 선거만 치러진 점도 투표율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지역 평균 투표율은 18.3%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보다 4.9% 낮았다. 기초 단체장을 선출하는 포천 시장 선거는 33.3%의 투표율을 보이면서 경지 지역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 서구청장을 선출하는 인천 지역은 19.8%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경지 지역보다 1.5% 높았다. 광역 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도내 9곳의 투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