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중순 제4대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에 홍석호 전 의왕시행정안전국장이 취임했다. 40여 년의 공직 생활에서 뛰어난 업무추진과 친화력으로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 온 홍 소장은 그동안 희망복지과장, 의회 사무과장, 행정안전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하는 등 사회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자원봉사는 현장중심, 활동중심의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시민성 회복활동이라 생각한다”는 그는 “인생 2막을 사회복지사로서 자원봉사 현장에서 의왕 지역 곳곳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현장에서 봉사활동에 나서는 자원 봉사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4대 홍석호 신임 소장을 만나 앞으로 의왕시자원봉사센터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공직퇴임하고 계속해서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했다. 소감은. 시흥군에서부터 지금의 의왕시가 있기까지 38년을 공무원으로만 일해 왔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공직이 평소 동경해 온 자원봉사기관이라서 명예롭고, 시민들에게 봉사를 하면서 공직을 마무리 할 수 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는 지난 27일 지회 강당에서 ‘1사 1경로당 협약’을 체결했다.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은 지역 내 기업·단체가 경로당과 지원 협약을 맺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은애드, 우리사무기, 지은문구, 신협동부지점, 부곡장로교회, 부곡제일성결교회, 용화사, 새에덴교회, 도원건업, 의왕중앙교회, 예은교회 등 11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21개 경로당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후원기관은 경로당 환경 개선과 회원들의 복지증진 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해 준 기업 및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이 활성화 돼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참여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1사 1경로당 협약은 올해 21개 경로당이 새로 추가되면서 총 45개 경로당이 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폭염과 집중호우 이후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막바지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6월과 7월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로 인한 감염병과 가을철에 유행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민원 발생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역소독 바로 콜센터’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연막소독이나 소독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물리적 방제효과가 큰 해충포충기 76대를 소공원과 체육공원 등에 설치하여 야간에 모기 및 나방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락산 등산로 입구, 레솔레파크 레일바이크 승강장 입구, 왕송호수 캠핑장과 바라산 자연휴양림에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4대를 설치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은 개인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여 모기, 파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의왕여성회관 문화예술단 난타팀(팀명 타투)이 최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개최된 ‘제7회 한옥마을 난타페스티벌’에서 일반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의왕여성회관 난타팀은 김보경 강사의 지도 아래 수강생 7명이 일반부 부문에 출전해 다른 8개 팀과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난타팀은 순수 아마추어팀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회 결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난타팀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의왕여성회관 문화예술단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와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는 최근 본사 회의실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과 사랑나눔 헌혈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헌혈운동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과 생명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공사 헌혈 운동 캠페인인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국가 혈액사업에 동참하고, 사내 헌혈뱅크제를 실시하여 공사 직원들의 헌혈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욱 도시공사 사장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사회 문제가 급증함에 따라 혈액 수급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며 “이번 한마음혈액원과의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및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9일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2019년 제3차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진행했으며, 의왕역과 인근 대형마트 등에 헌혈 안내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미국 델라웨어주가 국제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델라웨어주 제프리 블록 국무장관은 22일 의왕시청 접견실에서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 도시 간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해각서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업·문화 교류 촉진, 의왕시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대학생 어학연수 및 상호교류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 의왕시와 델라웨어주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좀 더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라웨어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작은 주로,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6천452㎢, 인구는 약 92만명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 백운밸리에서 안양판교로까지 이어지는 터널을 포함한 총 연장 1.84km 의일로가 착공 2년여만에 20일 개통됐다. 지난 2017년 4월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가 총사업비 55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4월에 착공, 이날 개통된 의일로는 백운밸리에서 안양판교로까지 폭 17.25~28m, 터널 384m를 포함한 연장 1.84km의 도시계획도로다. 이번에 의일로가 개통되면서 백운밸리 및 백운호수에서 안양판교로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성남 판교신도시, 안양·과천시 방향으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다음 해 12월 백운밸리에 들어서는 ‘의왕 롯데쇼핑몰’에 대한 교통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의일로 개통으로 백운밸리 일대의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일로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또한 공사 기간동안 여러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주신 백운호수 주변 상가 주민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수련관에서 가족통합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도자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통합 프로그램은 사춘기 청소년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도자재단의 찾아가는 도자체험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과후 참가 청소년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자 물레체험을 하고, 컵·접시 등 각자가 원하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보며 가족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사춘기가 되면서 짜증을 내는 날이 많고 가족들과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번 도자체험을 하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서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소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48분쯤 의왕시 청계동의 한 빌라에서 A(75)씨와 부인(65), 이들 부부의 두 딸(41, 39)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동생으로부터 “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가족이 숨져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쓰이는 도구가 발견됐으며 채무에 관한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의왕시청 현관 로비가 시민들의 예술 솜씨를 뽐내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는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 직원 정서 함양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로비 공간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문화공연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진행된 지난 14일 문화공연에는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요 문화예술공연’행사를 펼쳐 시청사를 방문한 시민과 직원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지난 7일 첫 공연을 선보인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도 주목을 끌었다.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쇼스타코비치 왈츠, 헝가리무곡 등 클래식음악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어벤져스, 알라딘, 라이언킹과 같은 친숙한 영화 OST들을 선보여 점심식사를 마친 시민과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유충렬 총무팀장은 “수요 문화예술공연은 시청 로비 공간을 문화공연 장소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공연 장소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