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의왕시 지역 내 사회단체들이 잇따라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 사회단체들은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전달하고 있다. 부곡 푸른솔 봉사회 40여명은 지난 2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삼동 신우연립 앞 골목에서 이웃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푸른솔 봉사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와 배추 250여포기를 구입해 김장김치를 담가 부곡지역 내 저소득층 15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청계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의성)와 통장협의회(회장 안효영)는 지난 9월부터 휴경지를 이용해 경작한 배추 2천500포기와 무 400개를 수확하고 지난 23일 지역의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의성 청계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개설된다. 의왕시는 관광객들에게 시의 관광지를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시 관내의 관광자원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행사, 이벤트, 맛집, 교통정보 및 숙박시설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홈페이지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29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 중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의왕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치밀한 사전준비와 정곡을 찌르는 ‘송곳질의’로 관심을 받았던 조규홍(고천·부곡·오전·사진) 의왕시의회 의원. 당시 준비된 질의로 피감기관을 곤혹스럽게 하면서도 대안을 제시, 행감에서 초선의원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었던 그가 올해에는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감사의 지휘봉을 잡았다. 23일부터 30일까지 의왕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왕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각오를 들어봤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고 말문을 연 조규홍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 제대로 점검해 잘못이 있으면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년동안 진행된 집행부 사업 등을 살펴보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지적,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시정추진에 힘쓰도록 꼼꼼히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조 위원장은 “무조건 집행부를 질타하는 것이 아니라 잘한 일은 칭찬도 하면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해 나가는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면서 “법과 원칙에 따
의왕소방서가 겨울철 불조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의왕역에서 어린이 불조심 우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화재예방 및 안전 등을 주제로 의왕지역 전 초등학교가 참가한 ‘어린이 불조심 작품’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30여 점이다. 이봉춘 서장은 “이번 불조심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겨울철 소홀해 질 수 있는 화재 예방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민 1천125명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의왕시민 대표 20여명은 21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람 중심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민주진영은 지난 5년간 치열한 투쟁과 혁신의 세월을 보냈다”면서 “이제 경선과정을 거쳐 문재인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해 민주정부 10년을 계승하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문재인 후보가 아닌 후보 단일화는 민주세력의 역량을 분산시키고 부동층의 투표 불참을 야기해 대선 패배를 불러올 것”이라 지적하고 “민주개혁진영의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에 대한 의왕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은 “풍부한 국정경험과 민주사회에 대한 소신과 역량을 갖춘 문재인 후보만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적임자임을 선언한다”며 3개항의 염원을 결의했다.
의왕시 왕송호수 수질개선 사업 결실 왕송호수(의왕시 초평동)가 맑고 깨끗한 호수로 변신하고 있다. 한때 주변지역의 도시화로 수질오염이 가속돼 수질등급 최하위(6급수)로 전락했던 왕송호수가 시의 지속적인 수질정화 노력으로 농업용수로 사용가능한 4급 수준으로 맑아지고 있다. 지난 1948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65㎢규모로 조성된 왕송호수는 그동안 주변 지역의 도시화와 의왕컨테이너기지에서 유입되는 차량 관련 오염물질 등으로 2001년 COD (Chemical Oxygen Demand ·화학적산소요구량)가 24ppm까지 치솟기도 했었다. 심각한 악취로 인해 지역 주민들로에게도 외면받았었다. 이같은 왕송호수가 의왕시의 꾸준한 정화 노력으로 최근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호수로 탈바꿈 하고 있다. 여기에 시가 정부에 건의해 온 의왕ICD물류기지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왕송호수 수질개선 속도가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왕송호수가 맑고 깨끗한 호수로 새롭게 탄생하도록 노력해 온 시의 그동안의 과정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봤다.
고양시 시청사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이달초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보강 공사에 착수했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 12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가 시급하다고 판단, 올해 추경에 사업비 10억7천500만원을 반영해 청사 리모델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청사는 본관이 건립된지 30년, 신관이 20년이 지나 노후된 생태로 그동안 비가 올 때마다 건물곳곳에서 누수현상이 나타나고 단열성능이 저하돼 냉·난방시 에너지 낭비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옥상 및 외벽 방수공사, 실내 환경 개선 공사 등 청사 시설물 내·외부 전반에 걸쳐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시청사를 고양시민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최소한의 실내 보수공사를 하면서 조성된 벽체 및 조명을 활용 문화갤러리를 조성, 유치원 어린이는 물론 초·중·고 학생과 각동 주민자치위원회, 일반 아마추어, 전문화가 등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수천억원이 들어가는 신청사 건립대신에 10억원 정도의 저예산으로 낡은 청사를 보수·보강해 에너지 절감 등 고효율적인 청사로 탈바꿈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고양시는 최근 몇몇 시군의 호화·과대청사문
의왕시는 지난 9일 ‘현대기프트 카 시즌 3’ 차량전달식을 갖고 오전동 신모(40)씨에게 스타렉스 밴 차량과 창업자금(2천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기프트카’는 현대자동차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창업 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이웃을 대상자를 선정,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씨는 처와 세 딸이 있는 5인가구의 가장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이지만 가족들을 위한 자립의지가 매우 강한 것이 인정돼 기프트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여인미 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장, 김귀순 어린이재단경기남부후원회장, 서경태 현대자동차의왕지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