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탁 통합진보당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12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한다는 것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여론조사가 가지고 있는 많은 부작용을 고려치 않은 무지한 결정”이라며 민주통합당 송호창 후보측에 시민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합의에 따라 100%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후보단일화에 대한 자신의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난 3월 5일 송호창 후보측에 시민배심원제를 제안했으나 거부당했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어느 후보가 차기정권에서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역 유권자들이 분명히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토론회를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송 후보측에 시민토론회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의왕시가 핵심과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재정여건상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왕시 명품창조도시추진위원회(이하 창조도시위원회)는 “현재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이 재정여건상 규모와 시기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신중하고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권고하는 의견서를 시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창조도시위원회는 의견서에서 “BTL(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인 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민간투자비가 급속히 증가해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20년간 년 50여억원(총 1천561억원)의 재정부담을 떠안을 것으로 추산된다” 면서 ”이는 시 재정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창조도시위원회는 “이 사업은 사업의 긍정적이 취지에도 불구하고 의왕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사업의 규모, 시기, 장소, 수익성, 활용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보다 신중하고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며 “타 시·군의 사례와 중앙정부의 국고보조 여부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공익성과 효율
의왕경찰서 의왕파출소 이경종 경위와 우지환 순경이 길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 안전하게 귀가 조치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경위와 우 순경은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오전동 마리아뽈리 성당 관리인으로부터 ‘성당내 화장실에 한 노인이 추위에 떨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이 경위 등은 현장에서 얼굴 왼쪽 광대뼈와 입술 부분에 상처가 있는 70대 노인 A씨를 발견하고 파출소로 동행했지만 치매환자인 A씨는 주소와 가족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경위 등은 우선 119구급대에 신고해 A씨의 상처를 치료한 후, A씨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며 가까스로 이름을 파악, 실종아동찾기시스템 조회를 통해 서울에 함께 거주하는 아들의 연락처를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이 경위는 “어르신이 집에서 나와 길을 잃은지 3일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탁 통합진보당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5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나는 가수다’식 시민배심원 참여경선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 참여를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고 유권자들의 총선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야권후보들의 정책을 비교 평가하는 계기가 된다”며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거쳐 민주노동당 부대표, 진보신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두 차례 총선에 출마했었다.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과 군부대 유격장의 이전을 요구하는 의왕시민들의 바람이 전 시민으로 확대되고 있다. 의왕시는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전개한 예비군 훈련장과 군부대 유격장(의왕시 내손동 산 119번지 일원) 이전 전시민 서명운동이 지난 2월 한 달 동안 1만8천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가 당초 서명 목표 예상치 1만명 보다 180%를 초과해 의왕시민들의 훈련장 이전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명운동을 주관해 온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부대가 조기 이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엄태원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수도군단과 제51사단을 방문해 서명부 전달과 함께 당초 시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2014년에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문제의 예비군 훈련장은 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내손동과 오전동을 가로막고 있어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에 걸림돌이 됐을 뿐만 아니라, 예비군 훈련 때는 사격소음과 예비군들이 이용하는 자가용으로 인한 심각한 교통체증을
의왕시 소재 제일모직㈜이 23일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2012년도 대학신입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이승구 제일모직 전무, 공무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2천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마라톤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10명을 선정, 지원한 것이다. 이승구 전무는 “이번 장학금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에 소재하고 있는 제일모직㈜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나누리 마라톤 행사를 열어 결식아동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시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 가정 대학 신입생들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그동안 쌓아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전 회원이 화합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재향군인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의왕시 재향군인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형구(53·사진) 회장은 “15만 의왕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애국·안보단체로써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봉사하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 했다. 충북전문대를 졸업하고 안양과학대 외식경영학과 CEO과정을 수료한 박 회장은 2005년부터 의왕시라이온스클럽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까지 의왕시체육회와 의왕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07년도부터 시 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직을 맡아왔던 박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과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의왕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가 지난 14일 오후 2시 민·관합동으로 왕송저수지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경기1지부와 민간단체, 의왕시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잦은 추위와 폭설로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오는 야생동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왕송호수 주변 야생동물들의 접근이 많은 곳에 친환경 사료 300㎏을 직접 살포했다. 조정형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경기1지부장은 “야생동물들이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환경보호 운동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을 앞두고 지난 10일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부동산통합발급 시스템 운영현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양근우 국토해양부 지적기획과장과 도, 시·군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왕시가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그동안 시스템 간 불일치자료 정비와 공부 발급운영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고영득 시 민원봉사과장은 “그동안 의왕시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에 따라 부동산 공부발급 종류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중복 서류도 줄어들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이를 통해 부동산 민원서류를 하나로 통합 발급하게 되면 전국 시민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왕소방서가 2012년도 청렴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돼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로부터 청렴우수기관 명패와 상장을 수상했다. 의왕소방서는 도내 34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평가에서 반부패 인프라구축운영,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 청렴교육 등 8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종일 서장은 “지난 한 해 지속적인 자체 청렴도 조사, 민원업무 상시 모니터링 등 청렴한 소방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상 청렴하고 바른 자세로 의왕소방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