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선정하는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3회 연속 선정,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최근 10년간 화재발생이력이 없는 특수건물을 대상으로, 경영자의 투철한 화재안전 의식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상태가 우수한 시설에 대해 평가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갤러리아수원점은 지난 2003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인증 이후 2013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수원소방서와 진행한 민관합동 소방훈련에 전직원이 참여, 안전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갤러리아수원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화재나 각종 재난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샘은 합리적 가격의 신제품 ‘로웰(Lowell)’ 전동침대를 출시하고 오는 9일 오후 9시30분에 CJ오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침대는 상·하체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숙면을 돕는다. 특히 몸의 특정부위에만 집중되던 압력을 분산시키는 ‘제로지(Zero Gravity)’ 자세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 자신에게 잘 맞는 자세를 기억해 둘 수 있다. 또 침대 프레임에는 독일의 부품전문 제조업체 ‘오킨(OKIN)’사 모터를 적용해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 가격은 킹(K), 퀸(Q), 슈퍼싱글(SS) 사이즈 기준 각각 299만9천원, 229만9천원, 189만9천원이며 침구세트, 매트리스 방수커버, 침구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전동침대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을 위해 가격거품을 뺀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CJ제일제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3년 연속 편입됐다고 7일 밝혔다. DJSI는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기업평가 기준으로,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천500개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세계 지수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CJ제일제당은 전체 평가 대상 중 상위 13% 안에 들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국내 식음료 업체가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크게 경제와 환경, 사회 분야로 나눠진 총 25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상훈기자 lsh@
교육부가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불참 의사를 밝혔던 경기도교육청이 도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축제)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더는 열지 않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엘리트 체육을 지양하고 일반 학생들에게 체육 활동을 생활화하도록 한다’라는 학교스포츠클럽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10일 수원과 안산 등 도내 5개 지역 28개 경기장에서 ‘2017 경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가 열린다. 축구와 테니스, 치어리딩, 배드민턴 등 16개 종목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교육지원청 단위 지역리그전을 거친 초·중·고 학생 9천800여명이 참여한다.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정규 수업이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교육 사업으로, 올해 도내 2천337개 초·중·고에서 150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시도 대표팀을 선발해 시합하는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스포츠클럽이 과도한 경쟁과 성적 중심으로 변질했다고 본다. 클럽 운영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억대의 예산을 들여 야심 차게 추진한 ‘노란 발자국’이 훼손된 채 방치되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비 1억9천여만 원을 투입, ‘노란 발자국, 노란 정지선, 양옆을 살펴요’라고 적힌 스티커 등을 제작해 관내 903개 초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했다. ‘노란 발자국’은 차도로부터 1m 정도 떨어진 횡단보도 앞 인도에 노란발자국과 노란정지선을 그려 아이들이 그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당시 경기남부청이 추진한 ‘노란 발자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적극적으로 추진, 대대적으로 홍보까지 한 ‘노란 발자국’이 지휘관 교체로 관리가 전혀 되지 않으면서 일부 구간에 부착된 스티커가 찢기거나 색칠이 벗겨진 채 수개월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
CJ는 오는 2020년 말까지 사업비 1조4천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 내 30만㎡ 규모로 CJ문화콘텐츠단지(옛 K-컬처밸리)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축구장 46개 면적에는 테마파크(23만7천600㎡)와 공연장·쇼핑몰(4만2천900㎡), 숙박시설(2만3천100㎡)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초 터파기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CJ는 지난 6월 모기업인 CJ E&M이 1천50억을 추가 출자하면서 자본금 2천억원을 대부분 채웠다. 또 경기도·경기도시공사와 계약한 호텔 및 상업시설용지 비용 1천600여억원 중 1천76억을 일정대로 지급하는 등 자금 조달 및 집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테마파크와 공연장, 상업시설, 호텔의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3월쯤 모든 시설의 동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CJ 측의 설명이다. 모든 시설에는 다른 곳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4DX와 영화관, 좌우 벽면까지 화면이 펼쳐지는 스크린X, 인공지능(AI)·가상현실(VR)·로봇 등 4차 산업의 주요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단지가 조성되면 향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7만
공군은 연도별 전력운영계획에 따라 F-4 전투기 1개 대대를 청주기지에서 수원기지로 이동 배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기지는 수도권과 서북부 영공방어를 위한 핵심 공군기지로, 이번 이동은 앞서 사용 수명을 다한 F-5 전투기 1개 대대를 얼마 전 해체한데 따른 전력공백 방지를 위한 것이다. 이번에 이동하는 F-4 전투기는 총 20여대로 과거 1990년부터 2014년까지 24년간 수원기지에서 운영한 바 있으며, 9월 3주중 2차례에 걸쳐 전개된다. 전력 이동 후 비행은 적응단계를 거쳐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수원기지가 인구밀집 지역임을 고려해 이미 수립된 입·출항 절차 준수, 비행운영 시간 통제, 이·착륙 횟수 제한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공군은 F-4 전투기의 수원기지 이동배치는 대비태세 균형 유지를 위한 것으로 군공항 이전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수원기지 이전사업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별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데이트 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폭력사범을 무더기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말까지 39일간 데이트 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 총 276명을 검거해 이 중 혐의가 중한 8명을 구속하고, 26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199명(72.1%)으로 가장 많았으며, 협박·감금 31명(11.2%)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성폭력 3명, 살인미수 1명, 주거침입 등 기타 42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자는 여성 237명(85.9%), 남성 39명(14.1%)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 6월 14일 시흥시내 한 주점에서 A(45)씨가 옛 애인인 B(50대·여)씨의 머리 부위를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같은 날 ‘죽여달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해 협박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2년간 사귀다 올해 초 헤어진 B씨가 다시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구속했다. 또 지난달에는 성남시 중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C(54)씨가 이성 문제로 다투던 애인 D(40대·여)씨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직무상 스트레스 전문 치유기관인 ‘마음동행센터’가 수원 아주대병원 별관에 개설돼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6일 수원 ‘마음동행센터’ 개설과 함께 이달 중순 서울 경찰병원 별관에도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경기·서울은 전국에서 경찰관과 각종 사건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정작 이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치유할 마음동행센터는 기존의 서울 보라매병원 내 1곳뿐이어서 수요를 맞추기 어렵다는 지적속에 추가 개설 요구가 잇따랐다. 경찰은 올해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2곳과 부산, 광주, 대전 각 1곳 등 총 6곳의 마음행동센터를 내년에는 9곳으로 늘리고, 매년 추가 설치를 거쳐 2021년까지 지방경찰청당 최소 1곳꼴로 18곳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이용자는 2014년 첫 개소 당시 1천279명에서 2015년 1천960명, 지난해 2천16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다 겪는 마음의 고통을 적극 예방하고 치유할 때 더 높은 수준의 치안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센터 설치로 궁극적으로는 국가 안전망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장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인천지역 5천900여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5회에 걸쳐 실시되는 건강장해 예방교육은 경기동부권(8월17일·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 경기북부권(8월25일·신한대학교 벧엘관), 인천권(8월29일·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각 기관 대표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현장 중심 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장기요양 업무 특성상 노출되기 쉬운 감염성 및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장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기남부권역은 오는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