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수원FC사업단은 2일 농번기를 맞아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시내 무수동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춘계체육행사를 반납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농업인·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바쁜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권일순 수원F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 등 취약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일 안양 동안고등학교를 찾아 교과중점 학교교육과정 운영 모습을 둘러본 후 ‘현장교육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 대표 5명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과정클러스터 및 꿈의 대학, 과학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진로 고민, 교사의 행복 등에 대해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욕구와 진로 희망을 존중하는 동안고의 혁신적인 진로맞춤형교육과정 운영에 감동받았다”면서 교사를 꿈꾸는 한 학생이 ‘좋은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질문하자,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은 축복이자 두려운 미래를 살게 될 것이므로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이 좋은 교육”이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며, 사명감을 갖고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안고는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교과진로 로드맵’ 운영으로 2014년과 2015년 도교육청, 2016년
아동학대 사건이 1년새 2배 이상 느는가 하면 신체 학대뿐 아니라 정서적인 학대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3천524건으로 전년 1천624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또 지난해 1분기(1∼3월) 614건이던 신고건수는 올해 1분기 806건으로 31%가량 증가했고, 같은 기간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사건은 2015년 153건에서 지난해 252건으로, 지난해 1분기 48건에서 올해 1분기 73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최근 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를 보면, 신체적 학대뿐 아니라 아이를 가두거나 식사를 주지 않고 소리를 지르는 등 정서적 학대도 점차 늘고 있다. 경찰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경기남부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 관계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 담당 관계자와 학대예방 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보육시설 교사와 시설장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 및 사례, 학대 신고 의무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라며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그 폐해를 인식해 학대 근절에 다 함께
<속보> 최근 미세·초미세먼지 공포 속에 실외 활동 자제 등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빨간등이 켜지는 등 교육당국이 해결책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25일자 18면 보도) 경기도 내 상당수 초등학교가 당초 예정된 운동회를 취소하거나 프로그램으로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인 이날 도내 상당수 초등학교가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주말 사이 심해진 미세먼지 농도로 대부분이 일정을 취소하거나 프로그램을 대체했다. 실제 수원 영통구 A초등학교는 이날 아침 학부모들에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의 수준을 보이자 긴급 연락을 보내 학년별 계주와 같은 일부 단체경기를 취소하고, 강당과 교실에서의 민속놀이로 변경했다. 파주의 B초교 역시 이날 오전 8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뒤 운동회 프로그램을 전면 실내활동으로 대체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도 권역별 미세먼지(PM10) 농도는 89∼129㎍/㎥,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59∼90㎍/㎥를 보여 모두 ‘나쁨’ 수준이었다. 이처럼 상당수 학교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고려, 운동회 등 야외활동 계획시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대체 프로그램 등 ‘2안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경기지역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이미 수학여행에 나섰거나 나설 학교가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올해 수학여행을 다녀왔거나 갈 예정인 학교는 모두 948개교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05개교보다 43개교(4.8%) 증가한 수치다. 도교육청은 수학여행 참가 학급·인원에 따라 소규모(3학급 이하 또는 100명 이하)와 대규모(3학급 초과 또는 100명 초과)로 구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대규모 수학여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수학여행은 지난해 719개교에서 올해 713개교로 6개교 준 반면 대규모는 186개교에서 239개교로 49개교(26.3%)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는 지난해 569개교에서 올해 510개교로 59개교(11.6%) 감소했고, 중학교는 지난해와 올해 127개교로 같은 반면 고등학교는 지난해 190개교에서 올해 246개교로 56개교(29.5%)나 늘었다. 특히 대규모 수학여행이 지난해 49개교에서 올해 86개교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KT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 어린이용(키즈)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는 동요·동화·만화주제가·자장가·태교 음악 등 장르별 키즈 콘텐츠를 별도의 기기 작동 없이 음성으로 재생할 수 있다. 음악 종료 시간을 미리 지정하는 타이머 기능도 추가됐다. ‘지니야, 10분 뒤에 음악 꺼줘’라고 말하면 재생되던 음악이 10분 뒤 자동으로 종료되는 방식이며, ‘기가지니’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 검색과 구매도 가능해졌다. KT는 기존 블랙 색상에 이어 이달 레드와 화이트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주 상 봉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장 “전 경우회원들과 역량을 결집해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4년 37년 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한 주상봉(63·사진) 전 경상북도 고령경찰서장이 제20대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장에 당선됐다. 경기남부 재향경우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지방경찰학교에서 53차 정기총회를 열고 주상봉(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전 서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기남부 재향경우회는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가운데 회원 1만5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 회장은 지난 1977년 용인경찰서 정보과에서 순경으로 경찰생활을 시작한 이후 용인경찰서 정보계장, 지난 2004년 경감 승진 후 수원중부경찰서 동문지구대장을 역임했다. 이어 경기지방경찰청 정보1계와 5계장을 거쳐 경정으로 승진한 뒤 경상북도 고령경찰서장을 지냈다. 이런 그가 퇴임 후 인생 2막을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에서 펼치게 됐다. 주 회장은 “현직 경찰들과의 협력을 강화 해 경기지역 자유수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또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경우회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경찰서 4층 누리홀에서 김동락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17명, 초·중학교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 5명, 명예경찰소년단 88명 등 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은 관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3개교에서 모범적이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 가운데 총 88명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학교 내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교내순찰, 또래 지킴이 활동 등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김동락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서 자긍심 및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17 미국교육연구협회(AERA) 학회에서 혁신학교 성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AERA 학술대회는 교육 및 평가에 관한 학술 질문 장려, 교육과정 개선과 보급, 연구 결과의 실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미국교육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교육 분야 학술회의다. 이번 AERA 학회에서 도교육청은 ‘교육 평등을 위한 동아시아 교육개혁의 새로운 동향’을 주제로 에바 베이커 교수(UCLA대학)가 좌장을 맡아 학술회의를 진행했다. 발표에 나선 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박사는 혁신학교의 철학과 배경, 정책방향을 소개하면서 경기교육종단연구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혁신학교가 사회계층적으로 불리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켰음을 입증했다. 발표 후 진행된 토론에서 앤디 하그리브즈 보스턴칼리지 교수는 “민주주의와 자율, 창의를 강조하는 혁신학교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같은 지역에서 열린 재미한인교육연구자협회(KAERA) 학술대회에도 참가해 ‘혁신학교 실천사례’, ‘혁신학교 철학과 비전, 운영원리’, ‘4·16 교육체제와 미래교육방향’ 등을 발표했다. KAERA는 미국
홍 재 경 전국한우協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 “축산인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홍재경 (사)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은“계속되는경기침체와 구제역 등으로 한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그 날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한우協, 매년 전국서 소비촉진 앞장 농협 수원유통센터 4일부터 3일간 행사 한우농가 직거래 판매… 시중가보다 저렴 1인당 3천원 내면 구이 존 먹을수 있어 한우 무료 시식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 다채 한우소비촉진행사 전국 10개 지역서 열려 30년째 양주시에서 한우 농가를 운영하는 홍재경 지회장은 (사)전국한우협회 양주·의정부·동두천 지부장과 (사)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부 부회장, 경기도 한우 개량동우회 회장, 양주시 한우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평생을 오로지 한우협회의 발전과 한우 농가의 권익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홍 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사)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을 맡아 4천여 명의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