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개학 이후 무단결근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 3명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소속 전교조 전임자는 본부 조직국장, 기획관리실장, 정책교섭국장 등은 개학을 앞두고 휴직을 신청했으나 교육부가 법외노조라는 이유로 휴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무단결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임자들이 소속된 학교에서 수차례 ‘출근요청통지’를 했음에도 출근하지 않고 “앞으로도 나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수업 공백을 우려해 지난달 13일 이들을 ‘근무수행능력 부족의 사유’로 직위 해제한 뒤 기간제 교원 등으로 공석을 대체했다. 이어 이달 초 전임자들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주요 감사 대상은 직위해제 이전까지 약 1주일간의 무단결근에 따른 직장이탈금지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 등이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학교를 통해 전임자들에게 감사를 알리고 조사에 응할 것을 요청했으나 모두 불응했다”며 “개인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감사관실은 감사결과를 토대로 ‘징계의결 요구’를 판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위해제를 취소하면 대체교원을 둘 수 없어 학생들의 학습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비 9개월치를 포함한 1조8천911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에는 누리과정비 3개월치 2천631억 원만 반영된 상태로, 도교육청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전입금 7천359억원을 나머지 누리과정비로 편성했다. 이 예산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4~12월 누리과정비로 각각 3천405억원, 3천954억원씩 쓰인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2천234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장애인 편의시설비로 38억원(135교), 학교급식 환경개선 340억원(201교), LED조명 설치·석면교체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 1천457억원, 방화문·방화셔터 개선 등 교육시설 환경개선 117억원 등이다. 이밖에 학교 신증설 사업비 1천530억원,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비 180억원,사립유치원 교원 처우개선비 10억원 등도 편성한다.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3천293억원과 도 비법정전입금(906억원) 등 지자체 이전 수입 4천545억원, 지난해 이월금 1천694억원 등으로 마련한다. 올해 본예산 1천33억원까지 합하면 도교육청이 도로부터 받는 비법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웨딩거리(팔달구 매산로3가 수원결혼만들기 전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웨딩거리는 매달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 내 소외이웃을 돕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인 웨딩패키지를 5~10% 추가 할인하고 전국 웨딩홀 섭외를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웨딩홀과 스드메 웨딩패키지를 동시에 예약한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을 돌려준다. 이외 신혼여행 조기할인, 한복, 정장, 피부관리, 재무설계, 예물, 예단, 청첩장, 폐백음식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품목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또한 임직원 할인을 적용, 구매할 수 있다. 수원웨딩박람회 단독 제휴인 ‘엘린’ 드레스샵은 2017년 아뜰리에로리에와 라스포사 드레스를 단독런칭했다. 2017년 하반기, 2018년 상반기 신상드레스 입고를 준비중에 있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내에는 평상시 가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엘린’을 예약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요즘 예비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이 비용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단 한번뿐인 결혼인 만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대의 할인을 적용해 행복한 결혼준
수원시가 ‘한전 컨소시엄’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 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김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재신 OCI 사장, 공준일 LG U+ 기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lean & Smart City’(깨끗하고 똑똑한 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OCI주식회사(친환경 에너지·화학산업의 글로벌 기업)와 LG U+로 구성된 한전 컨소시엄은 스마트시티 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에너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Clean & Smart City’ 조성 사업은 시 도시개발 계획에 맞춰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발전, ESS(Energy Storage System, 전력저장장치), IoT(Internet of Thing, 사물인터넷),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 전기차 충전, 계통연계 마이크로그리드(국소적인 전력공급시스템) 기술 등을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대도시형
道교육청 ‘청렴 토크&콘서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과 27일 각각 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2017 고위공직자 청렴 토크 &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토크 &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어 쉽고 친근하게 고위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내면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청렴 토크 & 콘서트’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관계 법령을 판소리, 사례 발표, 청렴노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담아 진행했다. ‘토끼의 간’을 ‘청렴’으로 각색한 판소리 수궁가 공연은 토끼의 간을 구해오라는 용왕의 부당한 지시와 그 지시를 난감해하면서도 따르는 자라, 부귀영화의 유혹에 대처하는 토끼의 모습을 청탁금지법 등과 연관 지어 표현함으로써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세월호 참사와 부패에 대한 ‘기억과 약속’이라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희생자 추모
경기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장학사(교육연구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포럼’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장학관(교육연구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 포럼이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신학기 학교교육 정상화 현장의 목소리에서 담임 장학의 길을 묻다’라는 대주제 아래, ▲신학기 학교교육 정상화 100일간의 기록, ▲동행TV(Together Value) 프로그램 담임 장학, ▲땅도 보고 하늘도 보는 학교교육 정상화 ▲신학기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또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교육 정상화의 진단과 성장’에 대한 논의와 효율적인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8일에는 장학관(교육연구관)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체제를 위한 미래교육정책 바라보기’를 주제로 한 포럼이 이어진다. 이날은 학교교육의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학교를 위한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교육정책 포럼은 교육전문직원(장학사, 교육연구사, 장학관, 교육연구관)을 대상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행정 혁신, 학교 자율경영 지원, 학교교육 정상화 정책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와 ‘수원시 어르신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락 서장과 홍창형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개입 협조’, ‘노인안전 관련 교육 협조’, ‘자살 등 고위험군 발견시 연계 협조’, ‘어르신 정신건강 정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행정지원’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락 서장은 “그간의 경제성장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세대로서 존경 받고 보호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자살·치매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7일 안양동안경찰서 회의실에서 도내 유치관리팀장 12명과 함께 ‘유치인 인권보호 및 유치장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상반기 유치장 일제점검을 통해 관리 우수 유치장으로 선정된 안양동안서 유치장 시설을 견학하고, 근무 유공자에 대해 표창수여 및 관리 노하우 전달, 유치장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명춘 2부장은 “유치장은 피의자가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처음 입감되는 단계로, 유치인 인권보호와 유치장 시설 개선 및 사고예방을 위한 철저한 근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유치인 인권보호 및 유치장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연 2회 유치팀장 간담회 및 우수유치장 견학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지난 26일 관내 정천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엄마 직장 탐방하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지원에 근무 중인 직원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부모님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지원은 앞으로도 직원 자녀나 타 학교 학생들에게도 동일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국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 직장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지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내 다른 학교로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 MOU 체결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가전을 활용해 전기 사용량을 자동조절하는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가 자사의 에어컨·냉장고 등에 첨단 원격 제어 센서를 붙여 보급하면, 한전이 여름철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스마트 가전을 통해 전력사용을 조절하는 개념이다. 양사는 27일 수원에 있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와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추진되는 ‘에너지 피크 관리’ 사업은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에너지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삼성전자과 한전이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하고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오는 7월부터 1년간 수도권에 있는 희망가구 100곳을 대상으로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