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20일 수원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전통 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한기열 본부장 및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회장 및 임원은 무료양로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의모후원을 방문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전통된장 500㎏과 전통간장 19ℓ를 전달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국산콩을 구입해 회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함께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초등 교장·유치원 원장 자격연수’서 역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 중인 ‘초등 교장, 유치원 원장 자격연수’에서 특강을 실시하고 연수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번 연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교(원)장 자격 연수생 초등 134명, 유치원 110명을 대상으로 경기혁신교육, 소통의 리더십, 전문적 학습 공동체 기반 자율장학, 학교민주주의, 빛깔 있는 교육과정, 학생의 건강한 삶, 혁신교육 활성화 등 소양 및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특강에서 “책임자는 학교라는 역사의 현장에서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을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꿈과 삶의 문맥을 찾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생각과 열려있는 감성을 길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까지 혁신교육, 혁신학교는 말해 왔지만 혁신학생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삶의 양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며, 현장에서 교육 자치를 통해 각 학교의 특성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10살 전후가 제일 예민하고 모든 기초와 기본기가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20일부터 수원·용인 지역 사서 미배치교 13곳을 대상으로 ‘2017년 학교도서관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서 미배치교 학교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된 ‘학교도서관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식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학교도서관자원봉사자 및 도서부원 대상 학교도서관 운영교육, 장서관리를 통한 독서환경정비, 독서진흥 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 사서 미배치교 학교도서관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점을 보완해 학교도서관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중점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지원단은 이날 용인 서농초등학교 학부모자원봉사자 교육을 시작으로 수원·용인 지역 사서 미배치교 학교도서관을 찾아 학교도서관 운영교육과 독서진흥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범 경기도립중앙도서관 관장은 “학교도서관지원단 프로그램을 통해 사서 미배치교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다양한 독서활동 및 독서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도교육청 직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장애이해와 장애인식 개선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도교육청 내 카페 예그리나에서 진행됐다. 카페 예그리나는 각각 도교육청 남부청사에 1호점이 북부청사에 2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카페 예그리나를 방문한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퀴즈를 진행하고, 아메리카노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예그리나 카페 1, 2호점 내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영상 상영, 장애이해 관련 ‘예그리나’ 4행시 공모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미술작품 전시도 진행됐다. 최순옥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비장애를 넘어 공동체 가치를 일깨우고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4회 장애학생 유니즌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동료 경찰관들이 상호 간 자살 위험의 신호를 인식하고, 관심과 도움을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경기남부청 교육센터에서 지방청 경감 이상 중간관리자 및 직원, 각 경찰서 경무과장과 청문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공군본부 소속 권순정 강사가 동료 간 자살 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인식해(보고), 자살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듣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말하기)하는 직장생활 속 자살 예방을 위한 방법론을 설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공무원이 행복해야 경찰이 발전할 수 있으며, 경찰공무원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동료 직원은 물론 그 가족과 국민도 행복한 치안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도내 전 경찰관들에게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촬영영상 보존기간 미준수 등 규정 위반사례 다수 적발 합동점검 ‘양호’결과와 대조 ‘보여주기식 점검’ 입증 <속보> 경기도가 최근 일선 지자체에서 추천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 관련 합동 점검을 실시,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보여주기식 점검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19일자 1면 보도)도 감사부서에서 특정 시군을 대상으로 한 특정감사에선 상당수 어린이집이 CCTV 관리를 엉망으로 하고 있어 그간 형식적인 점검이 이뤄졌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어린이집 관련 부서는 일선 지자체와 함께 이달 초부터 31개 시군 중 24곳에 위치한 어린이집 중 해당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어린이집(지역당 1~3곳)을 선정해 합동점검을 실시, 대부분의 어린이집에서 CCTV가 양호하게 운영·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와 달리 도 감사총괄담당관실에서 지난 3월 2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용인 300여 곳, 안양 200여 곳 등 도내 7개 시군 어린이집 1천220여 곳(전체 3천234곳)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C
수원시 대대적 현장 합동점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등 다양한 이용시설 집중 점검 역 동쪽광장 교통체증 해소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기대 수원시는 오는 6월 경기남부지역의 교통허브가 될 수원역 환승센터의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현장 합동점검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 18일 경찰서와 버스운수업체, 녹색어머니회, 경기도이동편의시설지원센터, 수원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 19일에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지원감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환승센터를 찾아 설계도서, 시방서(설계 도면에 표현하기 어려운 사항을 기록한 문서)에 따라 적절하게 공사가 이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예비준공검사를 진행했다. 시는 수원역 환승센터 개통과 관련해 우선 다음달 중 버스 시범운행과 시설물 시험 운전을 실시한다. 수원역 환승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면적 3만5천160㎡규모로 버스와 전철,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을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one-st
경기도 내 아파트 등 주택이 늘면서 학교신설이 절실한 가운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상당수가 통과됐지만 여전히 학교 부족 문제 해결에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이번에 재검토 의견을 받은 학교들에 대한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추후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2017년 정기 중앙투자심사결과를 발표, 도교육청이 신청한 30개의 학교 및 단설유치원 신설 요청 건 중 적정 10교, 조건부 9교, 재검토 11교를 결정, 승인했다. 이는 지난 2015년 31%, 2016년 29%였던 통과율에 비해 올해 63%로 상승한 수치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내용은 적정규모화, 사업규모축소 등이고 재검토는 설립시기 조정, 종합적 학생배치계획 수립 등이 주요사유다. 하지만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으로 주택이 계속해서 들어서는 상황이어서 도내 상당수 지역의 학교 신설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따라 당장 급한 부분은 조금이나마 해소됐지만 개발 사업이 계속되고 있어 여전히 학교 신설에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가칭)이의6중 등 심사결과 재검토 의견을 받은 11교에 대해 재검토 사유
지난해 경기지역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장애학생 안전사고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특수학교에서 발생, 접수된 안전사고 건수는 총 147건으로 2015년보다 7건(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상금 지급 건수와 액수는 지난해 107건, 2천400만원으로 역시 2015년 86건, 1천700만원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안전사고 유형은 관절염좌가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열상 24건, 골절 15건, 치아 손상 11건, 뇌진탕 8건, 얼굴 부상 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애학생들의 교내 안전사고는 휴식시간에 31건으로 가장 많이 일어났고, 교과 시간과 체육 시간에도 각각 24건과 18건 발생했다. 장애학생 안전사고가 이처럼 늘어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전국 최초로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 특수학급에 ‘장애학생 안전사고 유형별 대책 사례집’을 보급했다. 이 책에는 무단 외출이나 무단 조퇴 등 특별한 이유 없이 학교를 이탈해 위험해 노출되는 ‘교출’을 포함한 8개 안전영역별 사례와 대응 방안이 담겼다. 특히 영역별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해 그 예방 방안에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관계자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는 오는 5월12일까지 경기도 내 뷰티상품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뷰티 R&D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자 등록을 보유한 뷰티상품(화장품 및 미용기기 등)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원 선정 후 즉시 판매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주요 지원 분야 내용은 ▲안전성 시험(50개 제품) ▲맞춤형 효능 시험(피부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개선, 피부색, 멜라닌, 리프팅 등) 중 제품별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최적화된 효능시험 ▲라만 분광 피부 투과 시험 등 총 3개 분야다. 정대균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센터장은 “참여 기업 제품의 완성도, 신뢰도, 매출 향상 등 양질의 혜택을 기여할 수 있는 ‘뷰티 R&D 지원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