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오전 바텍 네트웍스 사무실에서 ‘바텍 네트웍스 착한일터 1.1.1.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노창준 바텍 네트웍스 회장과, 채병국 분당제생병원 원장, 유규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원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착한일터 1.1.1. 희망 캠페인은 한 달(1)에 만원(1)씩 모아 한 사람(1)의 고귀한 생명에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바텍 네트웍스 계열사 7곳(▲㈜바텍 ▲㈜레이언스 ▲㈜바텍이우홀딩스 ▲㈜바텍코리아 ▲㈜바텍이엔지 ▲㈜바텍에스앤씨 ▲㈜이우소프트)의 임직원 1천여 명이 가입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는 분당제생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함께 해 치료소외계층을 선별, 대상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아진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내 치료소외계층을 위한 치료 및 지역사회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창준 회장은 “바텍 네트웍스 계열사 중 ㈜레이언스는 2014년부터 착한일터에 가입해 임직원들의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나눔에 실천하고 있었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다른 계열사도 착한일터에 동참하고자 결심했다”고
도민 치안책임 맡아 영광과 책임도 느껴 1985년 경찰 입문하며 정직·근면 새겨 청장 부임후 김포 애기봉 안보현장 방문 군부대·재난본부 찾아 연일 광폭행보 지역 실정 맞는 치안정책 수립 위해서 서장들에게 권한·책임 대폭 위임 계획 객관·공정성 원칙인사로 승진기회 확대 도민에 신뢰주는 경기경찰 되도록 노력 창경 이래 초대 경찰청장 조병옥 박사부터 강신명 청장까지, 그리고 초대 장택상 경기청장부터 전임 정용선 청장까지 이들은 모두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 치안강국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진 일류 경찰’ 등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각자 표현은 다르지만 경찰정신은 세 가지로 함축된다. 바로 경찰대학 상징탑에 새겨져 있는 ‘조국, 정의, 명예’가 바로 그것이다. “경찰의 목표는 법질서 확립과 봉사행정 구현이며, 이를 위한 세부 실천 과제는 경찰 헌장에 기재돼 있는 그대로”라는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친절한 경찰, 의로운 경찰, 공정한 경찰, 근면한 경찰,
1천명당 환자 역대 최고치 급증 병·의원마다 ‘콜록’내원환자 북적 영유아 대상 사용 귓속형 체온계 일회용 커버 커녕 소독도 안한채 연속 재사용 버젓… 위생관리 엉망 보건복지부 “세균감염 우려” 지적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독감이 유행처럼 번지는 가운데 경기도 내 일부 병·의원들에서 귓속형 적외선 체온계의 일회용 커버 교체는커녕 소독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채 환자들에게 재사용하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독감 표본감시 결과 52주차(2016년12월18일∼2016년12월24일) 독감 의사환자(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독감 의심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1천명당 86.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영유아연령(0~6세) 환자는 51주(2016년12월11일∼2016년12월17일) 외래환자 1천명당 59.6명에서 52주 1천명당 86.5명으로 나타났으며, 학생연령(7∼18세) 환자도 51주 1천명당 153명에서 52주 1천명당 195명으로 급증하면서 2주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문
김태형 대진운수㈜ 대표이사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해 안양시 2번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오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김태형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김 대표이사는 “신문을 통해 오래 전부터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족들의 지지로 인해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김 대표이사의 성금을 경기도 내 저소득 가정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행복하고 축복받아야 하는 연말연시지만,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추운 날씨와 어려운 형편으로 힘든 시기일 것 같다”며 “이번에 기부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수원유통센터는 4일 경기·제주지역 20개 농업인 생산기업과 농업인 생산기업 제품 판매확대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희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을 비롯한 농업인 생산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 생산기업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상품을 생산·공급하고, 농협수원유통센터는 농업인 생산기업이 생산한 우수 상품의 입점, 진열 및 고객홍보,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희 사장은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 농업인 생산기업이 그동안 판로확보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는데, 농협하나로마트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판매공간을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고향의 맛을 간직한 정감어리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적극 구매함으로써 지역사랑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4일 중고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차로를 급하게 변경하는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21)씨와 배모(2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35분쯤 수원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발견, 자신들이 몰던 차량을 급가속 해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고 외제차를 800만 원에 구매하는 등 사전에 이같은 범행을 계획, 같은해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보험금 1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차로 변경 시 방향지시등을 켜고 안전하게 차로를 변경해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사고의 경우 즉각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오는 9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을 15%로 제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충전율 제한 계획을 알리고, 단말기를 개통한 곳이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기기를 교환·환불하라고 안내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1일 갤럭시노트7 생산을 중단하고, 같은 달 29일 충전율을 60%로 제한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기로 한 상태다. 현지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은 지난달 27일, 버라이즌과 AT&T는 오는 5일, 스프린트는 오는 8일 차례로 가입자들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사실상 기기 사용을 강제 중지하기로 했다. 또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는 0%로, 유럽, 대만, 홍콩에서는 30%로 충전율을 제한했고,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에서는 네트워크를 차단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0% 대신 15% 제한을 뒤늦게 발표한 것은 아직 회수율이 해외보다 낮은 편이고, 계속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도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갤럭시노트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2017년 시정 운영 방향’을 듣는다 “시민이 싱크탱크인 시대. 2017년을 ‘수원 시민의 정부’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 민선5기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통해 도시의 주인이 ‘시민’임을 선언한 후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를 비롯한 주민참여예산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시민배심원제도 등을 통해 ‘시민의 도시’를 구현해 왔다. 이런 그가 올해는 시민들의 집단지성이 내놓는 의제와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 시민의 에너지가 결집되도록 하겠다며 ‘수원 시민의 정부’ 원년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수원의 주인으로써 참여할 뿐만 아니라 책임지는 시정을 만들고자 한다는 염태영 시장을 만나 2017년 시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편집자주 2월 내 ‘시민 대토론의 달’ 선포 제시된 과제 시정에 우선 도입 ‘시민의 정부’ 근간 만들기 박차 원도심 재생사업·수원화성 주변 정비 FIFA U-2
<속보>본보가 단독보도했던 분당차병원에서 환자들의 검체 샘플 불법 판매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관련자 파면 등과 함께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본보 9월 12·13·19·23일자 1·18면 보도)연구용 제대혈의 불법 시술 의혹에 대해 경찰이 또다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경찰서는 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차병원 제대혈은행장 강모 교수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연구 목적과 관계없이 차광렬 회장과 차 회장 가족에게 제대혈 시술을 한 혐의(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복지부 수사 의뢰 대상인 강 교수에 대해서만 조사할 예정이며, 불법 제대혈 시술을 받은 차 회장과 그 가족에 대해선 아직 수사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본보의 단독보도 이후 차병원그룹을 둘러싼 광범위한 의혹이 제기되자 복지부는 자체조사에 들어가 검체 샘플 불법유출 등에 대해 수사의뢰한데 이어 지난해 말 제대혈 의혹 조사결과, 차 회장 부부와 차 회장의 부친인 차경섭 명예 이사장 등은 연구 대상으로 등록하지 않고 모두 9
경기도 내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지필고사에서 잘못된 시험지가 배부되거나 출제 오류로 정답이 뒤바뀌는 등 허술한 성적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의 A중학교는 2014학년도 1학년 1학기 2차 음악 교과 지필고사에서 B학생에게 잘못된 시험지를 배부, 일주일 뒤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보지 않고 B학생만 재시험 보도록 했다. 이 후 B학생이 재시험 후 받은 점수를 학년 전체 학생의 취득 점수와 동등하게 인정해 석차 등급을 부여하는 등 학업성적을 부당하게 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포천의 C고등학교에서도 2014∼2016학년 정기 지필고사 채점 과정에서 과학과 지리 등 교과 담당 교사 6명이 학교장 결재로 확정된 정답과 다른 답으로 정답을 채점한 것이 감사로 밝혀졌다. 교내 지필평가는 시험 출제, 감독, 채점, 입력, 확인 등의 모든 과정을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에 정해 시행해야 하며, 문항 출제의 경우 교과협의회에서 결정하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C고교 담당 교사들은 다른 답으로 채점하기에 앞서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평택의 D중학교에선 사전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