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설 명절 특별소통기간(13일) 동안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총 354만개의 소포우편물을 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8t 트럭 5천6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가장 많이 배달된 날은 48만개로 역대 최고물량을 처리했다. 설 소통기간 소통 대책반을 구성·운영한 경인지방우정청은 1만여 직원과 780명의 소통 보조인력, 580대의 차량과 배송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백기훈 청장은 “1월25일~2월2일 사이에 물량이 집중되고, 엄동설한에 집배공무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소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경기지방경찰청은 11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KD운송그룹, 수원시 동부 공용차고지, 수원여객 곡반정동, 연무동 차고지를 방문해 ‘안매켜소’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문교 경기경찰청 교통과장과 직원, 수원중부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교통 기능 직원들이 참여해 버스회사 관계자와 운전기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매켜소’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안매켜소’ 운동은 ‘안전띠매기, 주간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켜기’의 3가지 실천과제 이행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하자는 것으로 경기경찰청의 올해 핵심 교통대책의 하나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지방청과 41개 모든 경찰서가 참여해 삼성전자와 반도체, 쌍용자동차, LG전자 등 300인 이상 도내 기업체 출근 시간대에 맞춰 ‘안매켜소’ 운동 집중캠페인을 벌이고 주말에는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KT, ㈜삼성전자와 함께 첨단 스마트행정 구현과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ICT인프라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유·무선 통신망 고도화 및 스마트미터링(원격 수도검침) 사업을 추진하고, 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주요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프리 와이파이 구축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KT의 첨단 통신과 삼성전자의 정보통신 기술력이 함께 힘을 모으면 수원시가 첨단 스마트행정과 관광도시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연수원장으로 이상우(57·사진) 원장이 부임했다. 이 원장은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학교경영관리 석사를 받았다. 1978년 은현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 원장은 2001년 파주교육청 장학사와 안산교육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등을 거쳤다. 특히 그는 평소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 교사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화랑초 교감과 별망초 교장을 거쳐 학교혁신과 장학관으로 혁신교육의 현장과 기반마련에 헌신했으며, 지난해에는 도교육청 교원정책과에서 초등 인사 업무 전반을 이끌었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키보드 커버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윈도우 OS 기반 태블릿 ‘갤럭시 탭프로 S’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까지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이마트 등 전국 50개 매장에서 ‘갤럭시 탭프로 S’를 전시하고 예약 판매한다.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의 ‘갤럭시 탭프로 S’는 윈도우 OS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으로, 휴대 편의성에 콘텐츠 생산성을 더한 제품이다. 윈도우 10을 탑재한 ‘갤럭시 탭프로 S’는 MS 오피스 워드, 엑셀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 학업이나 업무에 유용하고, 멀티터치 패드가 탑재된 풀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함께 제공되어 그동안 동영상 시청, 인터넷 서핑 등에 집중되어 있는 태블릿을 다양한 문서와 이미지 작업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프로 S’는 303.7mm의 대화면에 6.3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의 가방에도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다. 또한 WiFi와 광대역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고속충전 기능으로 160분 만에 완충해 최대 10시간
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 특별 소통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일간 총 1천300만개의 소포우편물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8t 트럭 1만8천60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소포우편물이 가장 많이 접수된 날은 하루 평균 물량(100만개)의 2배 수준인 200만개에 달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소통기간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만2천여명의 직원과 2천200명의 보조인력, 하루 평균 2천대의 차량과 배송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 사이에 물량이 집중되고 폭설, 한파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한 결과 소통을 잘 마무리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 중인 한국전력은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조업 중단 조치와 관련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향후 전력 공급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는 지금이라도 즉시 전력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현재 문산변전소를 거쳐 154㎸ 송전선로를 따라 개성공단 내 평화변전소에 전력을 보낸다. 평화변전소의 총 용량은 10만㎾ 수준이며 한전은 평소 3만~4만㎾ 정도를 보내고 있다. 한전은 지난 2013년 북측이 개성공단을 폐쇄하자 평소 10분의 1 수준인 3천㎾ 안팎의 전력만 배전 방식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는 공단 내 관리동·사무동의 전등을 밝히고 정수장을 돌릴 수 있는 최소한의 전력 규모였다. 한전은 지난 2007년 평화변전소를 준공하고 59년 만에 송전방식으로 북측에 전력을 공급해왔다. 한전 경기본부는 박형덕 본부장 등이 직접 나서 지난 7일부터 수도권 전력을 80%이상 관리하는 경기본부 내 변전소, 급전소, 배전센터 등의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개성공단에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중인 한국가스공사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공급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LNG를 14.5t짜리 탱크로리에 실어 개성공단으로 옮
지방교육재정 위기 해소대책 시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정부의 세수 추계 잘못으로 시도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부족액을 메우기 위해 지방채를 과다 발행했다며 국가 차원의 지방교육재정 위기 해소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빚이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말 채무액은 지방교육채 3조5천732억원, BTL(민간투자형 학교 신설) 임대료 3조4천868원 등을 합쳐 7조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도교육청의 올해 예산총액인 12조578억원의 58.55%에 해당한다. 도교육청 채무는 2012년 4조9천686억원(예산총액의 46.80%), 2013년 5조808억원(44.31%), 2014년 5조3천299억원(42.63%), 2015년 6조5천417억원(50.53%)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2014년과 2015년 학교 신설이나 시설 개선비가 필요한데 돈이 없어 지방교육채를 대폭 발행하면서 빚이 대폭 늘었다. 연도별 지방채 발행은 2014년 1조2천771억원(학교 신설 8천677억원, 지방채 차환 4천93억원), 2015년 1조4천950억원(학교 신설 6천853억원, 유치원 신·증설 1천794억원, 교육환경
경기경찰, 특별방범활동 주효 경기 경찰이 설 연휴기간 특별방범활동을 벌인 결과, 5대 범죄 발생은 전년 설 연휴에 비해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6∼10일)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발생은 698건으로, 전년 설 연휴 813건에 비해 14.1% 줄은 반면 검거율은 74.9%에서 79.9%로 5%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절도사건은 240건 발생, 전년 272건에 비해 11.8% 줄었으며, 강도사건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를 1차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지정, 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 1만3천여곳을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했으며, 1일부터 이날까지 2단계 특방기간에는 특별형사대와 지역경찰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강·절도 예방 순찰을 해왔다. 특히 연휴 중 중요·긴급사건 비상 상황체제를 한단계 격상시켜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실제 지난 7일 성남에서는 20대 여성이 112로 “○○모텔인데 자장면 좀 갖다 달라”고 신고한 것을 사건 접수요원이 범죄라고 직감, “데이트 폭력인가요”라고 반문해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학생수 감소와 도심 공동화에 따른 교육여건 하락 극복을 위해 성남시 창곡중과 창곡여중, 영성여중을 창성중으로 통합 운영하는 선제적 정책으로 교육격차 해소 등에 본격 나선 가운데(본보 2015년 7월 27일자 1면 보도)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가 전국적인 주요 현안으로 급부상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교육재정 효율화를 내세워 종전보다 강화된 통폐합 기준을 담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분교장 개편 권고 기준’을 마련, 시도 교육청을 압박함에 따라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부터 면·도서벽지는 60명 이하, 읍지역은 초등 120명 이하·중등 180명 이하로, 도시지역은 초등 240명 이하·중등 300명 이하로 확대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기준을 지난해 말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냈다. 또 교육청별 한시적 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하게 하고 재정 지원 인센티브도 최고 110억원까지 올렸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면·도서벽지 초 78곳, 중 11곳, 고 1곳을 비롯해 읍지역 초 28곳, 중 3곳, 고 1곳, 도시지역 초 48곳, 중 24곳, 고 4곳 등 모두 198곳이 통폐합 검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