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오전 성남시에 위치한 시즈글로벌 사무실에서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인(74) 회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김 대표는 1억 원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경기 88호, 성남시 1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김 대표는 “성남에서 40년 가까이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일을 많이 고민해왔다”며 “개인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 중에 가장 의미있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즈글로벌은 1970년부터 산업용 안전장갑, 스키·스노보드의 겨울용품과 아웃도어, 자전거 등 스포츠 용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김 대표는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을 12년간 역임하는 등 성남시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현재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발전자문위원장으로 지역 사회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는 축산물 이력제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와 정보교류를 통한 축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기축산 이력제 관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 회원과 중앙본부 이력제 차장,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강원지원 이력제 팀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장 등 3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축산물 유통, 이력제 발전 방안, 협의회 활성화 토론을 통해 이력제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신선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설 명절대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이력제 실무자는 사명감을 갖고 축산물 이력제 활성화를 통한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민주노총이 정부의 ‘저성과자 해고·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행정지침 발표에 반발해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기로 하자 정부가 즉각 민주노총이 예고한 무기한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해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지난 23일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25일 정오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런 지침을 모든 가맹·산하조직에 전달, 25일 각 지역본부가 지역별로 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총파업이 끝날 때까지 매일 집회를 열도록 했다. 또 이달 29일이나 30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가맹·산하조직과 단위사업장 조합원들이 참가하는 집중 집회를 열고, 30일 이후에도 무기한 전면 총파업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정부에 대한 법적 대응과 대응지침 마련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민주노총의 무기한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4일 담화를 통해 “민주노총이 지난해 11월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해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안기고도 또다시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이는 불법 파업에 해
수원시민 2077명, 시의회에 접수 ‘지구단위계획 변경 저지’ 청원 “기존 분양·임대 자영업자 피해 잦은 계획변경 공익성 훼손우려” 상임위 통과 27일 본회의서 처리 위탁사업 시행 캠코서 변경 추진 수원시민 2천77명이 ‘광교법조타운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막아달라’고 수원시의회에 낸 청원이 해당 상임위원회에 받아 들여졌다. 이번 청원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시 집행부로 이송하게 돼 향후 시 집행부의 대응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건심사에서 ‘광교법조단지 내 임대 목적 근린생활시설 입지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막아달라’는 청원 건을 의결했다. 이모씨(영통구 하동) 등 시민 2천77명은 앞서 지난 15일 시의회 도시환경위 조석환(더민주·원천·광교1·2동) 의원을 통해 광교법조타운 지구단위계획 변경 저지 청원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도시환경위는 지난 22일 청원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 결과 시민들의 청원 내용을 수용해
전임자 복귀·단협 효력상실 등 교육부, 내달 22일까지 시행 지시 미이행시 직무이행명령 계획 道·인천교육청 “검토하겠다” 진보교육감 ‘유보적’ 마찰 예상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처분이 정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에 따라 노조전임자 휴직 허가 취소 등의 처리를 둘러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의 갈등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충돌에 이은 이번 조치로 교육부와 교육청간 갈등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심화될 전망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2일 전날 나온 법원 판결 후속조치를 1개월 뒤인 다음달 22일까지 시행하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전교조 전임자 83명을 학교로 복귀 조치하고, 시도교육청이 전교조 지부에 지원하던 사무실 임차보증금과 월 임대료 등도 끊을 것”을 요청했다. 또 14개 교육청이 전교조 시도지부와 체결한 단체협약은 효력이 상실됐음을 통보하고, 나머지 교육청에서 진행 중인 단체교섭도 중단하도록 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아직 결정
수원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SNS 시민서포터즈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수원시 SNS 시민서포터즈 활동 설명회’를 갖고 SNS를 통한 서포터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는 지난 2013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4기째를 맞았으며, 수원의 다양한 정보를 현장취재 중심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하는 수원시 SNS 시민서포터즈는 수원시의 각종 생활 정보와 행사, 축제, 이슈 등을 SNS를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시민의 의견이나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등 시와 시민의 가교역할을 맡는다. 또한 재난 재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전파해 제2의 사고를 예방하고, 다양한 민원사항을 제보하거나 건의하는 등 행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2016 수원화성방문의해’를 맞아 수원화성은 물론, 각종 행사 현장 등을 각자 운영 중인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소개하고 방문객 유치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홍보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할 것”이라며 “단순한 정보 전달의 차원을 넘어 SNS를 통해
앞으로 정부 기관에서 운영 중인 20여개의 신고 번호가 긴급재난(119), 범죄(112), 긴급하지 않은 민원·상담(110) 등 3가지로 통합된다. KT는 24일 정부의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을 수주, 최근 국민안전처와 계약을 맺고 기관마다 따로 존재하는 신고 전화의 분류·통합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약 252억원 규모의 이 사업에서 KT는 재난관제시스템 업체 위니텍, 무선통신솔루션 업체 리노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KT는 그동안 범죄, 재난, 민원·상담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각종 신고전화가 기관마다 별도로 존재해 국민 생명이 걸린 결정적인 순간에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15개 정부 기관에서 운영 중인 21개의 신고번호를 긴급과 비긴급으로 나누고, 신고 성격에 따라 119와 112, 110으로 합치는 통합 신고접수 체계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기관별로 나뉘어 있는 복잡한 신고 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이 119와 112로만 신고하면 급박한 상황에서도 반복 신고 없이 해당 부처에서 즉각적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신고번호도 통합번호와 함께 사용된다. KT는 또 소방(119),
삼성디지털시티가 2016년 첫번째 ‘Lego형 연합 재능봉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나눔봉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Lego형 연합 재능봉사’는 지난 2014년부터 기존에 임직원 봉사자들의 취미와 특기를 살려 동호회 단위로 활동하던 재능나눔 활동들을 레고처럼 연결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착안됐다. 지난 23일, 40여명으로 구성된 삼성디지털시티 재능나눔 연합봉사팀은 수원의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무의탁 및 기초수급 대상 어르신 100여 명을 위해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를 펼쳤다. 먼저 전문가 전공을 살린 전문봉사활동을 위해서는 발마사지 봉사팀과 한의사들이 나섰다. 취미활동으로 시작해 발마사지사 자격증(민간자격증)까지 획득한 발마사지 봉사팀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발을 주물러 드리면서 말벗이 되어드렸고, 삼성디지털시티 사내에 입주해 있는 OK한의원 한의사 4명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술 및 한방치료 전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임직원들의 취미와 특기를 살린 재능나눔봉사활동을 위해 삼성디지털시티 사진 동호회, 꽃꽂이 동호회, 사물놀이 동호회가 나섰다. 사진 동호회에서는 변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내 중학생 38명을 대상으로 ‘2016년 동계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경제캠프’는 한국은행의 역할 및 시장경제의 기초이론을 소개하고 파워경제교육(대표 조윤정), ACT코칭연구소(대표 조남철)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경제·금융 교육 및 청소년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또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및 한국거래소를 직접 방문·견학했고,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및 한국은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진로 준비에도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경제캠프’의 내용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경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청소년에게 강의와 체험으로 다양한 경제학습의 기회 제공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과 건전한 소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하계 및 동계 방학기간중 동 경제캠프를 개최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수도권 산업의 근간인 경기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크나큰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25일자로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하는 채원규(52·사진) 본부장의 각오다. 대구출신인 채 본부장은 경북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1988년 신용보즘기금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신용보험부장, 리스크관리실장, 인사부장 등 주요부서장을 역임했다. 특히 채 본부장은 조직내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및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 본부장은 “경기영업본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유망창업기업, 고부가 유망 서비스업, 창조형기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