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53·사진) 전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장이 수원중부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김 신임 서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충북 청주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각각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한세대학교 경찰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3년 간부후보생 41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경찰청 치안지도관, 대전청 생활안전과장, 대전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화선(50·사진) 전 본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이 수원서부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지난 1987년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한 이 신임 서장은 전남 곡성경찰서장, 전남청 정보통신담당관, 경찰대 교무과장, 경찰대 운영지원과장, 서울종암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부드러운 성품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덕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왕민(59·사진) 전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장이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서장은 1980년 공채로 경찰에 투신해 서울청 도봉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서울청 경찰특공대장, 서울청 3·5기동단장, 경기청 안산상록경찰서장, 안양만안경찰서장, 경기청 기동단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경비 등 경찰 주요 보직을 담당한 이 신임 서장은 명확한 업무지시와 판단 및 결단력이 뛰어나며 지휘통솔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5일 부산역을 찾아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원 알리기에 나선 박순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진관·염상훈·양진하·한명숙 의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1대 1 홍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부산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등 전통시장 우수사례 벤마킹을 위한 기획경제위 의정활동과 연계해 실시하게 됐다. 박 위원장은 “열린 마음의 부산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을 홍보하고, 다음에는 수원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며 “성공적인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위해 모든 수원시민이 홍보대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경남(58·사진)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사업처장이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삼척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도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입사한 후 안산시흥지사장, 서울서부지사장, 강원지역본부장, 본사 기술사업처장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전기사고예방과 고객이 감동할수 있는 맞춤형 전기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에서 초등학교에 7일 이상 결석한 학생이 4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학교측으로부터 8건에 대해 신고를 받아 부천 초등생 토막 유기 사건을 포함 3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여자 초등생 학대사건을 계기로 교육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이 장기결석 초등학생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경기도에서만 모두 47명이 장기 결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이상 장기결석자는 18명, 3개월 이상 장기결석자는 29명이다. 이 가운데 학교 측은 모두 8건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 확인을 한 결과 부천에서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초등생 1명(부천원미서 수사 중)을 제외하고 7명의 안전이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5건에 대해선 아동학대 정황이 보이지 않아 사건을 종결하고, 2건에 대해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해 학대 여부에 대해 전문가 사례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2건 중 1건은 A(초교 2년) 학생이 4개월째 결석한 사건으로,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등교를 거부한 사례다. 경찰은 아이의 의지에 의한 결석이지만, 부모가 방임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기관에 판
수원시 팔달구에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주는 웨딩거리가 있다. 지난해 12월 웨딩거리 관계자들은 경기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착한 거리를 조성했다. 현재 10곳의 웨딩업체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그 중 착한 웨딩거리 조성을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게가 있다. 바로 ‘결혼만들기웨딩클럽’. 이길구(44) 결혼만들기웨딩클럽 대표는 지인을 통해 착한가게를 알게 돼 주저 없이 착한 웨딩거리를 기획했다. 이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웨딩거리 관계자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착한가게 가입을 권유했다”며 “착한가게의 취지를 듣고 흔쾌히 가입하고 착한 웨딩거리 조성에 적극 찬성했다”고 말했다. 주변 지인들에게 ‘나눔 전도사’라고 불리는 이 대표. 이 대표는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행복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나눔 전도사라는 말은 과분한 칭찬”이라며 “제가 느끼는 나눔의 행복함을 주변 지인들도 느꼈으면 한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나눔 활동은 15년 전 결손가정 아이들을 월 50만원 씩 지원한 경험”이라며 “결손 가정 아이들을 내
경찰이 14일 조직의 숙원인 ‘수사권 독립’을 향후 30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하면서 경찰과 검찰 사이의 해묵은 수사권 갈등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경찰청 새경찰추진단은 이날 서울 경찰청사에서 ‘새경찰추진자문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경찰 미래비전 2045’를 확정해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해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 용역을 줘 향후 30년간 추진할 정책과제를 연구해왔다. 수사권 독립 부분은 미래비전의 27개 주요 정책과제 가운데 ‘당당한 법집행력 기반 강화’ 과제에서 다뤄졌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국민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이 담당하도록 수사와 기소 권한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을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구속, 체포, 압수수색 등 강제처분을 할 수 있는 ‘영장’도 검찰이 독점한 청구권을 경찰이 확보할 수 있도록 헌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고시’ 도입을 통한 우수 인재 확보 방안, 경찰행정직 신설을 통한 일반직 공무원 사기 진작 방안, 경찰청의 부(部) 승격 등 숙원사업도 장기 추진과제로 명시됐다. 이밖에 경사 이하 우수인재
경기도 준예산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예산 집행 중단으로 학교시설 개선이 미뤄진데다 이달에 계획된 학생과 교원 대상 각종 연수까지 취소되는 등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내달 초 예정된 교원인사에도 불똥이 튀면서 ‘교육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14일 경기도교육청과 산하 기관, 학교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오는 21일 교원인사위원회를 열어 2월말 명예퇴직 대상 교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매년 두차례 정기적으로 단행되는 교원 명퇴는 명퇴수당(1인당 약 8천만∼1억원)으로 지급할 예산 확보 사정(국가공무원 명퇴수당 등 지급 규정상 예산 범위 내)에 따라 결정된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인사위원회 전까지 예산이 확정되지 않으면 명퇴 대상자와 규모를 확정할 수 없다. 더욱이 이달 말까지 명퇴 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면 내달 초로 예정된 3월 1일자 교원 정기인사가 심각한 차질을 빚는다. 명퇴 인원이 확정돼야 승진, 전보, 전직 등의 인사 작업이 연쇄적으로 진행되는데다 신규교사 임용 규모도 명퇴 규모에 달려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매년 3월 1일자 도내 교원 인사 규모는 약 9천명으로,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와 거주지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인사가 지연되면 교육대
지난해 경기도내 112 출동 신고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112신고는 모두 429만건으로, 전국 신고건수의 22.5%를 기록했다. 서울(443만건)보다 적지만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신고는 272만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 종류별로는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긴급신고(코드0, 코드1)가 68만건, 비긴급신고(코드2) 204만건, 상담 및 민원안내 등 비출동신고(코드3) 156만건 등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무응답 신고(경찰이 신고접수 받기 전 연락이 끊긴 신고)도 건수로 집계하고 있으며,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신고 창구가 다양화돼 신고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경찰은 112신고사건의 효율적인 지휘를 위해 경찰서 상황실 중앙집중식 재배치, 관내 수색지도·CCTV요도를 활용하고 있다”며 “112요원 역량강화를 위해 접수·지령요원 경진대회, 현장교차체험 등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