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기동단 정훈관(박병두 작가)은 31일 수원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지휘요원 경찰관과 대원들을 대상으로 정훈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훈교육 강사로 나선 김영호 연구원(한국중앙학연구원)은 조선시대 무예와 학문을 기초로 한 사상적 배경과 수원의 역사에서 정조에 얽힌 무예도보통지를 바탕으로 박제가, 이덕무의 삶을 조명했다. 또 박병두 정훈관은 국민에 비친 의경들의 참다운 모습을 소개하고, 밀착된 마음으로 치안보조와 행정을 하면서 ‘생각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할수록 자신의 진로와 삶의 방향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범순찰대 신성용 순경이 강단에 나와 박 정훈관이 이날 발표한 아침시산책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 시 낭송과 시 해설을 통해 대원들에게 감성을 안겨줬다.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한 폐기물 업체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이 업체가 지방·가죽 등 동물성잔재물을 싣고 온 트럭과 작업장의 피를 닦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수로에 그대로 흘려보내 인근의 보통리저수지까지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화성시와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A유통은 사업장생활폐기물인 동물성잔재물을 전국에서 싣고 와 사료와 퇴비 등을 만드는 유지공장에 공급하기 위한 상·하차 작업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A유통이 이같은 작업을 진행할 때 발생하는 악취와 침출수. 동물성잔재물 폐기물의 특성상 악취와 함께 작업장 주변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동물성 피에 침출수까지 발생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주민 100여명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평화롭던 마을에 난데없이 지난해 A유통이 들어오면서 이같은 고통의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 김모(47·여)씨는 “15년전부터 이곳에 살았는데 지난해 말 A유통이 자리를 잡으면서 온동네가 시체썩는 냄새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실
대한적십자사가 봉사시간을 내걸고 학생들의 혈액을 모으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헌혈로 생명을 나눈다는 고귀한 행동이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함께 봉사시간 채우기로 전락하고, 영화티켓이나 롯데리아세트 교환권 등의 조건부 헌혈로 퇴색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30일 적십자사와 헌혈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월부터 헌혈의 종류와 관계없이 1회당 4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돼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시스템을 방문해 인증서를 발급받아 필요한 곳에 제출하고 있다. 현재 각 학교마다 중학교는 자원봉사시간은 연간 18시간과 고등학교는 20시간을 권장하면서 지난 2010년 16~19세 헌혈자 수가 97만4천719명에서 지난해 16~19세 헌혈자 수가 99만3천913명으로 2만여명이나 증가한 상태다. 그러나 헌혈을 통한 봉사시간 인정과 관련해 학생봉사활동이 취지와는 전혀 다르게 변모된 것은 물론 적십자사가 헌혈을 통한 봉사시간 장사에 나선게 아니냐는 비판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차모(16)양은 “눈딱감고 10분만 헌혈하면 4시간의 봉사시간을 채우는데 누가 힘들게 노약자 돌보는 봉사활동으로 봉사시간을 채우냐”면서 “
수원여대가 비리재단의 퇴진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여온 수원여대 노동조합의 농성장을 30일 용역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또 다시 강제철거했다. 수원여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 미림관 1층 로비에 설치됐던 노조의 농성장을 보직교수 4명과 용역업체 직원 30여 명을 동원해 강제철거하고, 현장에 있던 노조원 5명을 건물 밖으로 끌어냈다. 앞서 노조측은 재단 이사장 일가의 비리에 대해 항의하며 3월21일부터 미림관 앞에 천막 2동을 설치, 철야농성에 돌입했고 학교측은 자진 철거를 요구해왔다. 학교측은 그러나 노조가 응하지 않자 17일 오전 2시께 용역 직원 50여 명을 동원해 농성천막을 강제철거했고, 노조는 같은 날 총파업을 결의하고 미림관 안에 농성장을 다시 꾸며 철야농성을 벌여왔다. 하지만 학교측은 21일 직장폐쇄로 맞섰고 29일 시설물(농성장) 퇴거 요청 공문을 보낸 뒤 이날 오전 농성장을 기습철거했다. 노조 관계자는 “비리재단에 대한 직원들과 학생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데 학교측은 눈과 귀를 막은 채 폭력적인 직장폐쇄와 농성장 강제철거 등으로 맞서고 있다”며 “학교측에 엄중한 항의를 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유현철)는 최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생활인권 담당교사 27명을 초청 ‘명예경찰 위촉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찰과 교육당국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교원의 학생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교권을 확립, 학교폭력 근절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실시했으며, 학교 생활인권담당 교사들에게 위촉장 및 명예경찰관(경사)증을 수여했다.
분수는 전체 건축 혹은 조경에서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분수는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화려한 빛 등을 통해 공간에 생동감과 화려함을 선사하고 지켜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하나의 분수가 완성되는 순간이다. 플러스파운틴㈜에서 근무하고 있는 류경민 분수설계디자이너를 만나 분수설계디자이너에 대해 살펴본다. -분수설계의 과정은 구체적으로 ▲먼저 분수설계에 대한 사업이 발주되면 분수가 들어갈 장소에 대한 환경분석을 하고 조경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어떤 종류의 분수가 들어가는 것이 좋은지를 결정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아이들이 많이 오는 광장의 경우에는 바닥분수가 어울리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공원의 경우에는 음악분수가 어울립니다. 그 다음이 설계입니다. 연출디자인에 따른 노즐의 종류와 수량, 물높이 등을 파악해 수리 계산 작업을 하고 설계도를 만듭니다. 이 과정은 엄밀히 말해 과학이고 수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줄기가 지름 10㎜로 높이 10m까지 올라가게 하려면 수압, 물량, 양정(힘) 등을 계산해 펌프를 정하고 위치를 잡는 등 수리학 책을 보면서 숫자 하나 단위하나 점 하나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물줄기가
KT는 자녀, 부모님 등 가족 전체의 KT 유무선상품 명세서를 통합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올레스마트명세서’ 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가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20호인 ‘죽정 최유경 묘역’이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흉물로 전락한 실정이어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우건설(주)은 최유경 묘역 인근인 용인시 공세동 44번지 일원을 지난 2006년부터 토사적치장으로 사용하면서 컨테이너 여러개가 설치돼 미관을 해치는가 하면 드나드는 공사차량들로 접근조차 쉽지 않아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8일 용인시와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관내 등록 문화재는 국가지정 78건 등 총 180건의 문화재가 등록돼 있으며 기흥구 공세동 산 1-1 일원에 위치한 죽정 최유경 묘역은 적건조물과 무덤, 봉토묘 등으로 분류돼 지난 2003년 4월21일 도 문화재자료 제120호로 등록됐다. 용인시는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시는 매년 3월과 9월 2회 점검을 실시하고 관할 읍·면·동은 매해 2월과 6월, 8월, 11월 등 4회씩 보존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 보존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화재인 죽정 최유경 묘역은 용인시의 보존 방침과 달리 안일하고 허술한 문화재 관리·감독으로 점점 흉
KT의 IT전문지식 기부 단체인 IT서포터즈는 28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천시 석왕사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교문화 체험활동을 벌였다. KT IT서포터즈는 다문화 가족에 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반야심경 앱, 천수경 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스마트기기로 행사를 촬영, 사진을 인화해 증정하기도 했다. 석왕사가 개최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한마음 축제’에는 미얀마, 파키스탄, 태국,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약 500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했다. IT서포터즈는 석왕사 덕유사회복지관과 경기서부하나센터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과정과 스마트폰 활용법 등 IT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스님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 본부는 세계 수준을 갖춘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선진기술을 접목한 가스안전 검사·점검·진단 서비스, 해외 수출 제품의 인증, 각종 연구개발, 가스사고 조사·분석, 대국민 홍보 및 교육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 사업과 1사1촌 농촌 사랑 운동, 중소기업 동반성장 등 우리 사회의 공생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도 다하며 모든 직원들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다.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가스안전 최고 전문기관이 되기위해 항상 노력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 본부의 활약상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지난 2월 15일 수원 세류동 인근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인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점심시간 주방보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 배급과 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훈훈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