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IT새일센터는 이달부터 정보기술(IT)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교육 훈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SW테스팅 전문가 ▲디지털 디자인 포트폴리오 ▲피그마(Figma,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UX/UI디자인 플랫폼) 활용 UX/UI 앱디자인 포트폴리오 ▲이모티콘 크리에이터(심화) ▲AI활용 영상편집(모션그래픽) 제작자 ▲SNS 마케팅 기획 프로젝트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SW테스팅 전문가 과정은 SW테스팅협회와 협력해 운영되며 실무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 교육 수료 후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9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입사서류·면접대비 교육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취업처 연계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자는 잡아바 어플라이 또는 경기IT새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면접을 통해 고득점순으로 선발된다. 한편 경기IT새일센터는 지난해 정보기술(IT) 분야에 특화된 8개 직업교육훈련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엔비디아’ 발언에 “밥도 하기 전인데 숟가락 갖고 덤벼드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민주당 유튜브에서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긴다면 그중 70%는 민간이 갖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5일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 LAB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시장과 기업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업의 지분 30%를 국민에게 나눠주는 식으로 한다면 그 기업의 CEO가 어떻게 죽을 각오로 기업을 운영하겠으며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냐”고 꼬집었다. 또 “이 문제의 본질은 어떻게 하면 AI 등 미래먹거리 사업에 대한 혁신 생태계를 만드냐는 것”이라며 “혁신 생태계와 핵심 인력을 만드는 데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는 국민의힘 비판은 반박했다. 그는 “국부펀드를 통해 혁신 생태계를 만들려는 것이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는 비난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싱가포르의 국부펀드도 사회주의라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경기도가 각계각층 도민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 공론장’에서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도민 참여단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자발적 신청자들로 지역사회 시민단체도 적극 참여했다. 1부에서는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경과를,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추진 쟁점과 과제’를, 신동진 가평메니페스토 실천본부 대표가 ‘시민사회에서 바라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나온 주요 쟁점과 도민들이 제기한 질의 등을 주제로 30개 소그룹별로 도민 토론을 진행했다. 3부 타운홀미팅에서는 주요 이슈에 대한 도민 대표자 간 토론과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방향에 대한 도민 질의에 답하는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했다. 의정부 시민 A씨는 “규제 해소 측면에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기북부는 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이를 위
경기도는 ‘2025년도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기술개발 ▲심화 기술개발 ▲기술컨설팅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창업기업의 사업화 과정에서 후공정 단계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초기 과정 5개 기업에 각각 최대 1000만 원, 심화과정 5개 기업에 각각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컨설팅은 상시 지원한다. 또 초기 기술개발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연구실 입주를 무료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초기 기술개발)와 도 소재 시스템반도체 분야 업력 10년 이내 창업기업(심화 기술개발·기술컨설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선정 결과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결정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 자생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술경쟁력 확
경기도가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 2배인 106억 원으로 증액했다. 도는 주택 태양광 설치비 지원을 확대해 도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태양광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31개 시군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2025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시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와 달라진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세부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자체 개발한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사용방법을 교육한다. 도는 올해 사업 예산을 지난해 51억 원에서 106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하고 도민 자부담 비율은 30%에서 50%로 높여 지원규모(2600여→6100여 가구)를 대폭 늘렸다. 도 관계자는 “주택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 많은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주택태양광 설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전년 대비 54% 감액됨에 따라 도비 위주의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 방식은 ▲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도 히든챔피언 육성지원사업’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평택시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 오는 2026년까지 26개사의 평택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연구 기자재 구입 ▲연구 인력 인건비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시험분석·제품규격 인증 등 기술혁신 연구개발(R&D) 비용 60%(기업당 9000만 원 한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평택시 소재 공장등록업체 중 매출액 50억 원 이상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여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 달 4개사를 선정한다. 평택시 미래첨단산업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과 에너지효율 개선과제는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경과원은 외부전문가 활용 확대, 인건비 반영기준 명확화, 온라인 시스템 활용 등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 운영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출생아 수 반등 와중 인구 쏠림 현상이 심각한 수도권 내 다(多)인구 지역과 인구감소지역 간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최다·최소 시군 간 출생아 수 차이가 1년 만에 500여 명 늘었지만 ‘지난해 최다 출생아 수를 기록한 지역’으로 묶인 채 행정이 이뤄지고 있어 간극 심화가 우려된다. 조기대선 국면 들어선 이러한 ‘함정’을 타파하기 위한 개헌안이 등장하고 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2483명 증가한 7만 1300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의 29.9%를 차지해 최다치를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전년보다 486명 늘어난 7200명으로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고 수원시 6500명(560명 증가), 용인시 5200명(259명 증가) 등이 뒤를 이었다. 출생아 수 하위권을 차지한 연천군과 가평군은 각각 200명, 동두천시는 300명으로 역시 전년 대비 늘었지만 상위권 지역과 증가폭의 간극은 커졌다. 전년도 연천군 출생아 수는 153명으로 지난해 47명 늘었고 가평군은 181명에서 19명 증가, 동두천시는 292명에서 8명 증가에 그쳤다. 출생아 수 최다 지역인 화성시와 최소 지역인 연천군을 직접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지난주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 관계자는 “유능한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 부지사는 지난 1994년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해 경기도 경제실장, 용인시 제1부시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을 지냈다. 정년은 2년 가까이 남겨둔 상태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도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사장은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출신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위원들과 숙고를 이어가면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법조계 전문가들은 최고 사법기관인 헌법재판소의 결정마저 부정하기 시작하면 국민 혼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 과거 사례에 비춰도 권한대행 본인이 아닌 다른 주체의 지명을 받아 선출된 마 후보자는 곧바로 임명할 수 있다는 제언도 나온다. 최 권한대행은 4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마 후보자 임명 관련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권한대행은 마 후보자 임명이 윤 대통령 탄핵 여부와 시점, 조기대선 향방, 향후 판례 등 다각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일각에선 ‘조만간’으로 관측되는 윤 대통령, 최소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까지는 임명을 미룰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 탄핵심판은 각각 지난달 25일과 19일에 변론종결됐다. 다만 이미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헌재 판결이 나왔음에도 계속되는 신중론은 위헌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헌재는 지난달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최 권한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전원일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유경제 활성화와 창의적인 공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유기업은 공간, 물품, 정보, 탈것 등 공유자원을 활용해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창업 7년 이내 기업, 단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정 기업에는 2000만~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교육, 1대 1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 데모데이(시연회) 경연을 열고 최우수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점(최대 3점)을 부여하고 지원을 마친 졸업 기업에도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우수 공유서비스 확산을 위해 언론홍보를 강화한다. 혁신적인 공유경제 모델을 토대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단체, 예비창업자는 오는 2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