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인식을 높이고 북부발전 홍보를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100명 내외이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에 관심이 있고 SNS 및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경기지역 거주 또는 생활권인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3~11월 SNS, 인터넷카페, 지역커뮤니티,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북부특자도와 북부발전에 관한 다양한 홍보콘텐츠 제작,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북부특자도 추진 관련 토론회, 포럼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포터즈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북부특자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를 확인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조장석 북부특자도추진단장은 “서포터즈 활동은 북부특자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7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IT, BT, CT, NT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모빌리티·AI·반도체·빅데이터 분야에서 창업 10년 이내 기업 총20개사다. 신청 자격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본사가 위치하거나 도내 본사가 소재하고 연구소(연구개발 전담부서) 또는 지사(해외진출 관련 부서)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소재한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경과원은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4월 중순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시 모빌리티, 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판교 특화산업 분야 스타트업, 판교 소재 대·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은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기업은 평과 결과에 따라 기업당 3000만~5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지원
경기도가 노인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20일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방문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이면서 올해 상해나 질병 등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 사업 등 다른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간병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게 간병비를 지급하고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시군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신청인 본인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본인 명의의 계좌 개설이 어렵거나 사용불가인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의 계좌로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사업 대상 시군은 올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저소득층 노인 환자에게는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 유지 기회를, 보호자에게는 가족 간병으로 인한 정신·신체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일시적인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2025년 AI(인공지능) 챌린지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공공분야에서 효과성을 보이는 AI 기술을 발굴하고 AI 기업에 기술 실증과 사례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군·공공기관 대상 AI 활용 수요조사 결과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한 주제는 ▲행정서비스 ▲교통·안전 ▲의료·복지 ▲농업·환경 등 4개 분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AI 수요에 맞는 공공과 기업 간 매칭을 위해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를 추진하고 시군 공공기관-AI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우선 오는 25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중점과제 분야별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발표 영상을 제공한다. 도는 시군과 공공기관이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 참가에 앞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 기술 공급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사업 제안 영상을 제작해 경과원 담당자 우편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AI 기업의 기술 소개와 제안 영상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에 공
경기도는 ‘경기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서관 운영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되며 도서관 운영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도서관 및 문화예술 ▲출판콘텐츠 ▲기후·환경 ▲교육 ▲도서관 운영 ▲AI(인공지능) ▲홍보 등 분야에 전문 지식·경험이 있는 자다. 모집인원은 도의원 1명 등 13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 ‘경기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등에 따라 동일인이 3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받거나 법률상 위촉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불가하다. 박민경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서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약 1230억 원, 총면적 2만 7775㎡,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 예정이다.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9일 도내 7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기관들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경상원과 수원도시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부천산업진흥원,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지원기간 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지역인 만큼 시군과의 적극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동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 데이터 수집·분석·공유 ▲소상공인 정책 개발·신사업 발굴 ▲경기도 소상공인 온라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서비스 확대 등 지원이 골자다. 기관들은 이날 상호협력 사업 추진 계획과 올해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경기바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지원 체계 구축,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 운영 등을 논의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도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베이비부머라이트잡센터에서 ▲(주)당근마켓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노사발전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 일자리 해법을 모색하는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베이비부머과는 대한민국에서 경기도밖에 없다. 청년일자리와 노인일자리에는 정책이 많이 집중돼 있지만 베이비부머 민간 일자리는 사각지대”라고 말했다. 이어 “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각오로 일 해왔다”며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베이비부머)에 대해 도는 과도 만들고 예산도 계속 늘려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이 하기 힘든 부분에서 공공과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베이비부머가 즐겁게 인생을 영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의 사업이 많이 알려져서 부흥하고 대한민국에서 본이 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도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Light Job)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라이트 잡은
실용주의 노선을 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 변화를 주장할 때마다 실속 있는 행보를 달리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변화를 가로막고 서는 구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반도체특별법 처리가 무산되자 이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국민의 삶에 유용하다면 어떤 정책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반도체특별법 핵심인 주52시간제 예외조항을 두고 합의점을 찾자는 제안인데 최근 상속세법 개편 등 민생 이슈를 강조하는 실용주의 노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오는 20일 충남 아산의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현대차 경영진과, 21일 한노총, 민노총 지도부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기로 하는 등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선 “민주당은 원래 경제 중심 정당”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IT산업 기반을,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미FTA를 통해 대한민국 성장 기틀을 만들었다”고 했다. 외교와 관련해서도 “견고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이라는 대원칙을 유치하면서도 국익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실용외교가 절실한 때”라며 실용주의를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 차원에서도 이같은 실용주의 노선의 연장선으로
헌법재판소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측 입장을 듣고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에 관한 수사기록을 검토했다. 윤 대통령은 헌재를 찾았다가 변론 시작 직전 서울구치소로 복귀해 불출석했다. 윤 대통령 측은 본인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필요가 없고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원활한 재판 진행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변론에서는 국회 측이 수사기록을 제시하자 윤 대통령 측 조대현 변호사가 심판정을 퇴장하기도 했다. 국회 측은 소추 사유 입증을 위한 증거로 조지호 경찰청장의 피의자 신문조서(피신조서) 일부를 공개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검찰 수사기록이다. 국회 측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진술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진술,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대한 국무위원들의 수사기관 조서도 공개했다. 국회 측에 따르면 여 전 사령관은 군검찰 조사에서 “14명을 특정해 체포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상계엄 직후 장관으로부터 처음 들은 게 맞다”며 “(대통령이 평소에) 비상조치권을 사용하면 이 사람들에 대해 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도와 미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계엄, 대통령 탄핵소추 등 불안정한 상황에도 한국의 위기극복 능력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조셉 윤 대사대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시기 대사대리의 역할과 책임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도는 이날 만남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한미동맹 강화, 경제협력이라는 공통 가치를 확인하고 한미 협력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취임 후 버지니아·뉴욕·캘리포니아 등 미국 10개 핵심지역 주지사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렸다. 이밖에 김 지사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등 각국 주한대사와 면담을 통해 한국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임 골드버그 대사와의 면담에서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