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12일 노사가 함께 지역 자활센터 송이팜랜드 버섯 수확 봉사활동 및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송이팜랜드는 인천광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버섯재배농장으로 지난 6월15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공사 노사대표들은 센터 직원 및 자활근로자들과 버섯 수확 및 포장작업을 한 뒤 표고버섯 160kg을 구매해 남동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서예의 최근 경향과 장·단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7번째 전시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한국서예협회 인천시지회는 ‘제27회 한·중 서예국제교류전’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중·소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118점, 중국 59점의 작품이 각각 출품된다. 한글 및 한문 서예를 비롯해 서각, 전각, 문인화, 현대 서예(디자인 캘리그라피) 등을 통해 두 나라 유명 현대 서예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측 99명과 중국 청도시 5명, 위해시 31명 등 모두 13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행사는 동양 고유문화 선양과 양 국 우호증진을 위해 올해 27회 째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인천은 ‘서예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 여느 도시 못지 않게 찬란한 서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한국 근대서예의 거목’으로 꼽히는 검여(劍如) 유희강(1911~1976)과 동정(東庭) 박세림(1925~1975)은 인천,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로 꼽힌다. 권정수 한국서예협회 인천시지회 부지회장은 “최근 두 나라 서예의 흐름과 장, 단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인천의 대표 종합물류전문기업인 ㈜선광(대표 심충식, 이도희)이 나눔명문기업 13호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선광은 지난 2002년부터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19년째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기부금액 만도 9억 원을 웃돌고 있다.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선광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인천의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기관의 다양한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윤의용 선광 이사는 “인천의 향토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계기로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선광 대표님 및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기업사회공헌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032-456-3312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후근)이 우리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스마트화 지원에 나섰다. 인천중기청은 지난 5일 인하대, (사)인천소공인협회와 체결한 ‘소공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시제품 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공인들이 보유한 시제품을 컴퓨터로 모델링, 물 모형 설계 및 연구개발까지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D도면 등 파일로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다. 관련 법이 정한 중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제조 소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선정은 인천소공인협회가, 모델링은 인하대가 각각 맡는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신청된 내용의 타당성, 사업성,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코로나19의 피해를 받은 소공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최근 기술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시제품의 R&D, 테스트에 모델링을 활용하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인이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기청 홈페이지 또는 인천소공인협회(☎032-589-6030)에서 확인할 수 있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11일 5개월 여의 중단 끝에 운행을 재개한 월미바다열차의 ‘첫 손님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첫 번째 출발역인 월미바다역에서 열렸으며 공사 영업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사전에 준비한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운행재개 첫 손님의 행운은 여름 휴가를 맞아 월미바다열차를 방문한 두 팀의 가족에게 돌아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9시 정책현안 회의 ▲ 오후 3시 미추홀구 주요 민생현장 방문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본사> ▲권혁철 미추홀구 부구청장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후 4시 ADB인천총회 관련 KBS 특집 다큐멘터리 인터뷰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11일 인천시기부식품등 지원센터에서 ‘코로나 극복, 꿈 가득·행복 나눔 상자(이하 행복나눔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 이명숙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윤창호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및 직원들이 참여했다. 인천공동모금회 기획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되는 행복나눔상자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소재 13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생산한 쿠키, 구이 김, 커피, 칫솔, 비누, 티슈 등 10여 종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구입, 모두 3401상자의 꾸러미를 제작해 푸드뱅크·마켓 이용자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휴관이 장기화하는데 따른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들 및 시설을 돕자는 취에서 마련됐다. 현재 인천에는 31곳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 중이며 885명의 장애인근로자가 일을 통한 사회참여 및 재활을 실천하고 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행복나눔상자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 근로자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모두에게 꿈과 행복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천시는 ‘백자청화 인천부사 이성곤 묘지(墓誌)’를 시 유형문화재 78호로 지정고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이성곤 묘지’는 인천시립박물관이 지난 2003년 공모를 통해 구입, 보관하다가 문화재적 가치 검증을 거쳐 시 유형문화재로 인정받아 지정됐으며 백자청화 묘지 6점으로 이뤄져 있다. 이성곤(1665~1726)은 1722년 9월29일부터 1725년 2월14일 병으로 교체될 때까지 약 29개월 간 225대 인천부사로 재직했다. 묘지에는 제목과 이름, 이성곤의 성품과 성장 과정, 역임한 관직 등이 단정한 해서체로 적혀 있다. 이는 사위 박사백이 이성곤의 아들 이석희의 부탁을 받고 1761년(영조37)년에 지은 것이다. 이성곤 묘지석은 조선시대 주자가례 문화가 토착화된 18세기 중엽의 절대 연대를 기록한 작품으로 당시 사대부들의 삶과 직업관, 세계관 등 생활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백자청화 묘지가 국가나 시·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이성곤의 백자청화 묘지는 인천지역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예이며 인천부사의 묘지로서 역사적/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백민숙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