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권찾기조직위원회(공동대표 박현숙●조철숙●김연옥)는 ‘청년, 인천주권을 말하다’란 슬로건 아래 인천주권학교를 개설하고 오는 11일 오전 10시 인천YMCA 1층 아카데미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인천YMCA와 인천YWCA, 인천경실련이 함께 주최한다. 이종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경제학 박사)가 강사로 나와 ‘나, 인천 그리고 미래-Me in the Future’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주제강연 뒤에는 자율토론이 이어진다. 인천주권학교는 향후 인천의 미래를 이끌고나갈 능력 있는 인천형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청년●청소년들과 인천의 높은 정치●경제적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토론하고, 인천이 반드시 풀어나가야 할 현안과 과제도 공유하는 젊은 광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인천의 차세대가 자신의 꿈을 일구고 비상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한식당 수라는 삼복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 보양식으로 ‘삼복(三福) 반상’을 출시, 삼복날 전후 3일씩(주말 제외)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삼복 반상은 삼복더위를 물리친다는 의미와 함께 여름철 입맛, 건강, 행복의 3가지 복을 담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은행과 인삼, 대추가 들어간 영양 닭죽 ▲신선한 그린 샐러드 ▲장어 구이와 녹두 빈대떡, 궁중 전복 초교탕 또는 궁중 전복 임자수탕 등으로 구성된 세미 코스다. 특히 체력 증진에 좋아 최고의 몸보신 음식으로 알려진 장어구이와 차가운 성질로 몸의 열을 내려준다는 녹두 빈대떡이 포함돼 있다. 메인 요리로 조선시대 왕이 즐겨먹던 보양식인 ‘궁중 전복 초교탕’ 또는 ‘궁중 전복 임자수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삼복 반상은 삼복날 앞, 뒤로 주말을 제외한 3일씩 총 9일 간만 맛볼 수 있고 가격은 세금 포함 2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앰배서더호텔그룹 홈페이지(www.ambat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환 수라 총주방장은 “삼복 반상은 면역력 강화와 원기 보충을 위한 최고의 보양음식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기회에 궁중 음식도
극지연구소는 남극 로스해 대륙붕에서 과거 40만 년의 기록을 복원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남극의 과거 환경을 복원하는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대륙붕 퇴적물에서 과거 수십만 년을 찾아낸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륙붕은 퇴적물이 잘 쌓이는 곳이지만, 간빙기에서 빙하기로 넘어갈 때 빙하가 확장되면서 그 이전에 쌓인 퇴적물을 쓸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지역인 로스해 대륙붕 외곽은 빙하기에도 빙하로 덮이지 않아 퇴적 기록이 끊기지 않고 비교적 잘 보존돼 있었다. 복원 결과에 따르면 빙하기에는 남극대륙 빙하가 확장돼 바다를 덮으면서 생물의 활동이 위축돼 바다의 생산력이 줄었고 바다의 순환도 느리게 일어났다. 반면 간빙기에는 빙하가 주춤하면서 바다는 활기를 되찾았고 생산력도 증가했다. 극지연구소와 전북대, 뉴질랜드 빅토리아대 공동연구팀은 2015년 국내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로 로스해 대륙붕을 탐사해 해양퇴적물을 취득한 뒤 퇴적물에 남은 시간에 따른 자성의 변화와 생물사체의 골격을 분석해 연대를 설정했다. 남극은 전 세계 바다 생산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 지구적인 해수 순환을 통해 다른 바다에도 영향을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0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일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지방공사·공단, 녹색기업 등 총 1천608곳의 환경정보공개대상 사업장 중 공공행정분야에 이름을 올렸고 해양·항만분야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다. ‘환경정보공개’는 관련 법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며, 대상기관들은 의무적으로 환경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항목은 사업현황, 친환경경영 비전 등 의무항목과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관리수준 등 자율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6월까지 정보를 등록하면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검증과정을 거쳐 이듬해 3월 환경정보시스템(www.env-info.kr)에 공개한다. 공사는 LNG연료추진 친환경 홍보선 운용과 예선 개발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온실가스배출량을 저감하는 등 항만분야에서 펼친 친환경적 혁신경영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항만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친환경 항만 조성과 연계하는 사업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정기적인 환경정보공개를 통해 친
인천시는 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회계시스템 구축 및 무상 제공 ▲사용자 교육 및 어린이집 회계 업무 지원 ▲국고 지원 시스템과의 연계 ▲어린이집 전용 클린체크카드 사용 ▲시스템 구축, 운영, 교육, 홍보 등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정책연구과제 ‘인천시 어린이집 재정분석 연구’에서 보육재정 공공성 제고 실행방안으로 제언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을 본격 결정하고, 그동안 공모절차를 통해 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어린이집연합회와 수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어린이집회계시스템은 서울시, 경기도, 광역시는 올해 6월 대구시가 도입했으며 시는 전국 4번째로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안내 회계 매뉴얼을 준수하며 보육 통합정보시스템과 자동연계된다. 어린이집 운영자는 회계시스템을 활용해 스마트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향후 회계대행 처리비용 절감, 카드 및 통장 사용에 대한 적립금 환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검단산업단지 일대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9일 박남춘 시장과 신동근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기업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 간 도로확장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총 길이 2.94km에 기존 4차로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하는 이 사업에 시는 667억 원을 투입, 공기를 최대한 줄여 당초 완공예정인 2023년 4월에 앞서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하루 평균 3만800여 대인 원당대로 검단산단교차로~안동포사거리 구간의 차량대수가 크게 늘어나도 평균 통행속도가 종전과 같이 유지되고 서비스수준도 향상돼 검단지역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포사거리는 검단, 강화, 서구를 통행하는 교통 요충지로 검단산업단지를 통행하는 중·대형 물류수송차량 등이 뒤섞여 출퇴근시간대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 일쑤였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용이 크게 늘어나고 주민들의 통행에도 불편이 많아 주변도로 확충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단지 등 물류시설 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검단지역에 모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종합감사 실시 여부와 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학교 종합감사를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되, 감사 대상 학교는 교직원 협의를 거쳐 학교 종합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학교에서 올해 감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을 경우 감사는 내년으로 연기해 실시한다. 또 기존의 대면 감사 방식 이외에 자율 감사(비대면) 방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했고, 8월 중 재개 예정인 사립유치원 재무감사에 대해서도 해당 유치원의 의견을 반영, 실시 여부와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학교 종합감사와 사립유치원 재무감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급이 1단계 이하일 경우 실시하며, 위험 단계가 격상될 경우 감사 지속 여부 등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인천교육 가족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해 감사 실시 여부와 방식에 자율성을 부여한 것처럼 앞으로도 정책 결정 과정에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미래통합당 배준영(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양수산부, 인천시, 중구청,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올 예산에 6억6천만 원의 설계비가 반영됐으나 입지 미확정 등으로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한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사업의 정상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의원은 “총 사업비 98억9천만 원 전액 국비가 투입돼 내년 착공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것이 없다”며 “국비를 받아놓고 땅을 못 찾아 건립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수부와 인천항만공사 소유의 60여 곳을 확인했음에도 적정 부지를 찾지 못한 것은 의지의 문제”라며 “관계기관 간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내년 예산안에 건립비를 반영하기 위해 늦어도 8월 중 대상 부지를 확정하고 설계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또 “매년 해양사고와 수상레저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해양레저 이용객도 지속적인 증가추세”라며 “일반 국민이 이용하는 낚시
오랜 경제불황과 코로나19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인천 유통업계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이강신)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지역 내 구●군별 소매유통업체 124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3●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56’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 분기에 비해 6p 반등했으나 2002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2분기 전망치(50)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낮은 수치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RBSI는 기준치인 100 초과시 ‘호전’, 미달시에는 ‘악화’를 나타내는 지표다. 최근 5년 간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은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다 최근 3년 간 본격적인 우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3●4분기 인천지역 RBSI 지표가 소폭 올라간 것은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1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던 소비자심리지수가 4월 최저점을 찍고 5월부터 소폭 회복하며 6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통계청의 ‘소매판매지수’도 4월 이
<옹진군> ◇4급 승진 ▲미래협력과 강기병 ▲행정안전과 김태진 ◇5급 승진 ▲행정안전과 김진희 ▲경제교통과 이용대 ▲도서주거개선과 박광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