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에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9일 메가커피 간석벽산점·인천예술회관역점으로부터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온누리 상품권 100만 원을 기부 받았다. 손미선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아이다움 봉사단)은 지역 취약계층 가구 아동을 위해 떡국떡, 의류, 햄버거 쿠폰 등 (1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아이다움 봉사단은 남동구에서 아이들 아동 복지, 다문화가정, 노인 건강, 재활, 웃음치료 등 우리사회 취약 계층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봉사단체다. 장성란 단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원을 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철 간석3동장은 “지역 취약계층이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정성을 담아 대상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설을 사흘 앞둔 9일 인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 주부가 제수용 배를 고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구는 청년의 시각에서 공감하며 마음의 온기를 채울 수 있는 ‘2021 남동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계획에는 ‘청년 참여 시점, 행복 남동구’를 비전으로,일자리와 자립기반, 문화예술, 소통 등 4개 분야 26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구는 올해 3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년의 시각에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추후 청년 종합 실태조사 및 정책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청년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존 사업 확대·개선 방안과 청년공감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모색 등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구 고유의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2019년 개소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올해 청년공간, 청년정책 등 청년활동을 종합하는 원페이지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청년 플랫폼을 연동, 원스톱 창업지원이 이뤄지는 청년창업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푸를나이 JOB CON’을 지속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2021년도 기획 설명절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자 특식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총 1억 원으로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21곳 3612만 원, 장애인복지시설 19곳 3020만 원, 한부모가족복지시설 8곳 652만 원, 사회복지민간시설 12곳 636만 원, 정신재활시설 11곳 620만 원, 거리노숙인시설 1곳 560만 원, 청소년복지시설 8곳 460만 원, 아동청소년그룹홈 18곳 440만 원 등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에게 설 명절 특식 제공, 식료품 지원,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설명절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소외계층의 외로움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클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8일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KF-94 보건용 마스크 생산시설 문을 연 가운데 고남석 구청장과 윤광훈 삼성바이로직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휴일인 7일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봉안당 앞에서 길게 줄을 서 있다.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인 11~14일 임시 퍠쇄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지난 1일 대행업체의 일방적 중단 선언으로 차질이 예상됐던 인천시 남동구의 대형폐기물 수거운반 처리가 나흘 만에 정상화됐다. 이로써 대형폐기물 수거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 우려도 조기에 해소됐다. 남동구는 지난 4일 대행업체와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대형폐기물 수거운반 처리를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그 동안 수거 중단으로 쌓인 폐기물을 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수거하는 동시에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그간 구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던 대형폐기물 처리체계 문제 등의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도 원가 산정을 통한 1조 2인 이상 인력 증원, 대행료 인상반영과 더불어 실질적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경쟁력 있고 합리적 대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로 개선하기로 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지난 1일 2021년도 시유지 사용 문제와 구의 대형폐기물 처리체계 및 공개입찰방식 변경에 반발해 수거 중단을 선언했으며, 이에 구는 지역 내 폐기물 수거처리업체와 협력해 비상 수거체계 구축을 완료한 상태였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형폐기물 수거운반 및 처리에 대한 종합 개선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행업체도
인천시 남동구는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첫 문을 연 청년창업지원센터는 IT·기술,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 기업이 입주해 현재까지 43억8000여만 원의 매출과 11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오는 4월15일 입주기간 만료 예정인 사무실 4곳과 공방 1곳이 대상이다. 이 중 공방은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연계해 여성창업가 전용 공간(1개 기업)으로 변경·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남동구 거주자로 만 19~39세 청년 예비 창업가나 초기 창업가면 신청 가능하다. 주요 모집 분야는 지식서비스(지식콘텐츠, 웹 기반 서비스업, APP개발, S/W 콘텐츠 등)와 일반창업 등 분야로,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모방 및 침해한 아이템이나 사행성·환경오염 유발 등의 창업아이템은 제외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창업공간 무상제공(입주 계약일로부터 최대 2년 간 사용가능) ▲경영·마케팅 컨설팅 ▲각종 기업 관련 활동 홍보 ▲사무용품 ▲공용OA, 팹랩(시제품제작실), 스튜디오 등 공용이
수령 800년을 넘긴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은행나무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4일 남동구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오는 8일 장수동 은행나무를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라는 지정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 고시한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높이 28m, 근원둘레 9m, 수령 800년이 넘은 노거수로 다섯 개의 가지가 아름다운 수형(樹形)을 이루며 뻗어 있다. 예로부터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다고 전해져오고 있으며, 매년 음력 7월1일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역 전통문화 '도당제' 행사가 열리는 등 자연·학술적·민속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구는 해마다 장수동 은행나무 보호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천연기념물 조성을 계기로 은행나무 주변에 경관광장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장수동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은행나무 주변 경관광장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남동구의 대표 상징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시 남동구는 올해 착공예정인 송도~판교 복선전철 노선(이하 월판선)에 인천논현역을 급행역으로 재지정해 줄 것을 인천시와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4일 구에 따르면 이강호 구청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시 등에 ‘인천논현역 월판선 급행역 재지정 건의 요청서’를 전달했다. 월판선은 송도역에서 시흥시청, 광명,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40.3㎞로 인천 구간에서는 기존 수인분당선과 노선을 공유하고 있으며 남동구에는 4개 역(인더스파크역, 호구포역, 인천논현역, 소래포구역)이 위치한다. 문제는 당초 급행역으로 계획됐던 인천논현역이 지난 2018년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제외됐다는 점이다. 당시 정부는 재정상 이유로 급행열차 정차역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건의 요청서를 통해 “역별 수요와 환승, 역간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인천논현역을 급행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인분당선 하루 평균 승·하차 기준 인원을 보면 인천논현역 9032명, 소래포구역 8328명, 호구포역 5595명 등 논현동 일대에만 하루 평균 2만3000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인천논현역을 지나는 제2경인선 철도 건설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