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20일 인천남동고등학교(교장 윤영실)와 ‘1학교-1현충시설’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동고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귀성충혼탑'과 1대 1 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현장교육 활동, 현충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귀성충혼탑은 1974년 10월1일, 부대창설 이래 국가를 위해 순직한 귀성부대 전우 36인의 공적과 넋을 기리기 위해 제7851부대 안에 지난해 6월 건립됐고, 같은 해 12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일 ‘아이함께자람터’ 설치를 위해 공동주택 4곳의 입주자 대표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함께자람터는 정부가 추진하는 다함께돌봄사업의 남동구 명칭으로, 증가하는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육아와 공동돌봄을 지원한다. 구는 아이함께자람터 설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올 초부터 지역 내 3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응모에 참여해 입주민 동의 절차를 마친 공동주택은 서창더포레스트아파트, 서창청광플러스원아파트, 한화에코메트로11단지아파트, 논현휴먼시아13단지푸르내마을아파트 등 모두 4곳이다. 협약을 통해 구는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의 일부 공간을 5년 간 무상 제공받아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아이함께자람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무상제공 공간을 리모델링한 뒤 1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당 아파트 주민과 이웃은 아동 돌봄시설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제공해 아이함께자람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주민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하며 촘촘한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어 보답하겠다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트라이볼에서 열린 ‘4인 4색 바이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왼쪽부터)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전 손을 맞잡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술을 자주 마신다는 이유로 다퉈온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노모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76)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술만 마시는 아들이 불쌍해 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면서 “그러나 피고인이 76세의 고령인인데 경찰에 자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아들이 평소 술을 많이 먹고, 또 술을 마시면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가족들과의 다툼도 잦았다”고 밝힌 뒤 “희망도 없고 진짜 너무 불쌍해서 그렇게 했다”며 눈물을 비췄다. 재판부는 앞서 76세 노인이 몸무게 100kg을 넘는 아들을 살해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지난달 24일 법정에서 피고인에게 범행 당시 상황을 재연하도록 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4월20일 0시5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들 B(51)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해오름근린공원 호수(논현동 767-6) 일대를 새단장 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오름근린공원 내 산책로는 포장상태가 불량해 주민통행에 불편이 따랐고, 산책로 및 호수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경관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야간에는 조명이 어두워 안전사고 우려는 물론 전체적으로 수목상태가 불량해 경관을 저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하고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이어 2019년 10월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을 거친 해오름근린공원 호수주변 정비사업은 올해 3월 착공, 9월에 준공됐다. 산책로는 탄성포장으로 교체해 유모차와 장애인도 보행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호수 조망 및 관찰,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존데크를 수변데크와 데크로드로 확장 및 교체 했으며, 호수 수질 개선 및 경관 향상을 위한 분수도 설치했다. 또 산책로 내 그늘 제공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벚나무 등 꽃나무 191그루를 새로 심었고, 안전과 즐길거리를 모두 제공하기 위해 데크와 분수에 야간조명도 설치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공약사업인 해오름공원 호수주변을 임기 내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한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학습지로 잇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습지로 잇다는 어르신들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지‧건강‧오락‧미술‧실천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만든 워크북으로 두뇌 운동을 통해 인지 기능향상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매월 배부되는 학습지는 현재 약 10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성실하게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드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답답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학습지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하고 있으며, 다음 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윤 남동구노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소통함으로써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112출동시간이 3분대를 기록한 인천지방경찰청. 2위인 서울청과 비교해봐도 20여 초나 빠르다. 인천경찰의 평균 출동시간은 2017년 5분19초, 2018년 5분24초, 2019년은 5분37초였다. 올해 많게는 1분40여 초나 단축된 것이다. 그 중심에는 시민과 경찰의 연결 역할을 하는 치안 컨트롤타워 112 상황실이 있다. 상황실은 시민들의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 경찰력을 신속히 출동시키고 초동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상황처리를 지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기존 업무에 올해부터 재해재난 관리 업무도 이관되면서 현재 코로나19 관련 경찰대응을 총괄하는 등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 112상황실은 시민의 비상벨로서 1년 365일, 24시간 가동돼야 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및 확진자 발생 대비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혹시나 확진자가 발생해 인력공백이 생길 경우 격리 규모에 따라 3교대로 전환하거나 112신고 접수와 조치가 가능한 비상시스템을 구축해 놓는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112가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책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인천경찰청 본청과 각 경찰서 112상황실에 근무 중인 인력은 모두 221명. 지방청 상황
인천시 남동구는 청년예술인 ‘푸를나이 JOB CON팀’이 인천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초청으로 16~17일 양 일 간 문학경기장에서 희망 더하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SK와이번스가 주최한 이 행사는 2016년부터 진행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희귀난치병 아동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Healing For You’ 콘셉으로 진행됐다. 푸를나이 JOB CON 소속 뮤지션 중 ‘아카펠라그룹 튠에이드’, ‘요들송그룹 푸를레잇디’, ‘팝페라그룹 글란츠’, ‘여성듀엣그룹 비마이영’이 출연한 이날 행사에서는 애국가 제창에 이어 각 이닝 간, 경기 후에 시민들의 힐링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무대는 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입장한 관객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소속 뮤지션들이 큰 행사에 참석해 사회공헌에 적극 참여하게 돼 크게 보람을 느낀다”면서 “푸를나이 JOB CON 사업은 문화예술인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그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0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자치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 SNS를 통해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시상해 기관의 온라인 홍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남동구는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해 왔으며, 이벤트 진행과 구민에게 유익한 홍보콘텐츠를 발굴해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라는 대국민 재난 상황 속에서 구민에게 정보를 빠르게 전할 수 있는 SNS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활용, 확진자 발생 현황과 동선 등을 알려 구민 안전을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SNS를 통한 소통 강화와 유익한 구정 소식 전달은 결국 행정의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코로나19로 대면 소통이 제한적이지만 SNS가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문학산 정상 개방시간이 17일부터 늘어난 가운데, 이곳을 찾은 연인이 환히 밝혀진 달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