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옆 동굴 관광 개발로 주목받는 광명시 ‘가학광산’(가학동 산 12번지)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본격 개발된다. 광명시는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와 힘을 합쳐 가학광산을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키로 하고 오는 20일 3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청을 방문, 김문수 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가학광산을 친환경 관광명소로 개발하는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해 김 지사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김 지사는 특히 매주 실시하는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국장회의를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에서 실시하기로 하고 20일 가학광산 동굴내에서 경기도·경기관광공사·광명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경기도는 가학광산 개발과 관련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경기관광공사는 가학광산 개발 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광명시는 30여년 관광의 볼모지란 어둠을 뚫고 KTX광명역과 연계한 세계최고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데 가학광산이 희망의 등불로 피어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가학광산 일대를 공원으로 개발해 광산 내에는 동굴카페, 3D 영화관,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5일 민주통합당 광명을 이언주 후보 사무소를 방문, 이 후보를 지지하고 당원들을 격려했다. 손 상임고문은 “광명을의 강한 후보 전재희 후보를 꺾고 민주통합당 총선 승리의 초석을 놓을 수 있는 후보를 당 차원에서 영입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언주 후보는 경제계에서 젊은 나이에 훌륭한 업적을 쌓아 온,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로 민주당의 필승카드”라며 “광명에서 신선한 새 정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고문은 “야권 연대를 넘어 총선 승리와 민주통합당의 집권을 위해 이언주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며 “반드시 승리하자”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15일 오전 철산대교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서장, 교통경찰, 지역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해 ‘출근길이 즐거운 광명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이 훈 서장은 모두가 즐거운 출근길을 만들기 위해 추운날씨에도 변함없이 교통관리에 노력하는 광명경찰을 격려하고, 경찰인력 부족으로 함께 고생하는 협력단체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명서는 출근길 정체 해소를 위해 광명대교 1개차로 확장공사(광명→서울), 철산대교에서 서부간선도로에 진입하는 가속차로 연장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서장은 “이러한 시설개선도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와 같은 얌체운전을 계속한다면 무용지물”이라며 “모두가 즐거운 출근길이 되도록 교통법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는 15일 광명시 구름산일대 주요 등산로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여성)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조심 강조기간 중 산불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등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화재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부주의로 발생되는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또한 의용(여성)소방대원은 캠페인에 앞서 산악구조장비와 산불진압장비 사용법 등 산악안전사고 대비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안충진 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며 “최근 5년간 산악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용(여성)소방대 산악구조대는 인명구조·산불진화·통신장비 등을 갖추고 광명소방서 119구조대와 광명시청과 연계, 각종사고 발생시 인명구조·산불진압·산불예방 캠페인 등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기 위해 핫라인(hot line) 구성과 주요 등산로(구름산·도덕산·가학산·서독산) 산불감시 CCTV 설치 등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갖출 예정이다.
이 훈 광명경찰서장은 지난 12일 하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특강을 실시해 학생,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 서장은 평소 학생들이 사소하게 생각하며 넘길 수 있는 행동들(친구에게 일부러 말 걸지 않기, 방관하기 등)이 모두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그에 따른 처벌과 학교폭력 피해자의 보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신고요령과 폭력을 당했을 때 조치 등을 알려줬다. 학교 관계자는 “학급별 대면교육이라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로 노력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서장은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민·관이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위해 헌신봉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시가 공무원의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 행위에 대한 문책기준을 강화,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시는 음주운전, 성매매 등 ‘광명시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이 지난달 말 개정됨에 따라 감사실을 통해 유형별로 세분화한 문책기준을 정비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기존 혈중 알콜농도를 기준으로 한 면허정지 및 면허취소의 횟수를 세분화해 처분했던 것을 3회 이상 음주운전만으로도 공직에서 퇴출할 수 있는 양정규정(중징계, 해임·파면)을 반영한다. 시에 따르면 징계양정 규정에서 반영되지 않은 ▲면허 미 취득 또는 벌점 등으로 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된 상태에서도 운전을 할 경우(경징계) ▲무면허로 교통사고를 낸 후, 인적·물적 피해 등의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경우(중징계) ▲신분을 속여 미 통보 후 사후 적발 된 경우에도 가중 처벌을 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 반영한다. 또한 음주운전, 성매매, 상해, 폭행, 도박 등 공무원 신분으로서의 직무 외적인 품위 손상행위까지도 강력한 문책기준을 반영해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광명시 평생학습원 정보·인적 인프라 구축 지난 1999년 3월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2011년 외부인사를 초빙, 직영체제 전환 후 시를 국내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각 기관 및 단체들의 고유 특성에 맞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기적인 네트워킹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시민 만족도 제고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학습이 권리이자 생활인 평생학습 도시 광명’ 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114개소에 달하는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평생학습도시’건설을 위해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찾았다. △정보·공간·인적 인프라 재구축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우선 기 축적된 정보와 공간 및 인적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재구축 사업을 추진, 정보 네트워크 확장과 활성화를 통한 온라인 기반의 평생학습생태계 조성과 맞춤형 정보제공 및 상담, 시공을 초월한 종합적 평생학습 지원체제 마련을 위해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와
“소통·공감·평등·평화에 바탕을 두고 경기교육의 기본 방향인 자아가치교육·학교책임교육·보편적교육복지 실현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민주시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15대 김완기 광명교육장이 취임일성. 김 교육장은 인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74년 이천 진가초등학교에서 후진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은 후, 이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에서 장학사로서 열정을 쏟았다. 이어 2009년부터 성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경기도교육청 초등장학지원담당, 교수학습지원과장을 역임, 지난 2일 제15대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육장은 “광명교육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며, 혁신교육 활성화 지원을 통한 지역교육 특성화 및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교육지원청이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8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청이 관내 44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이 체험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한 바, 각급 학교에서는 토요돌봄교실, 창의배움교실, 토요스포츠데이, 스포츠클럽, 학생동아리활동, 토요방과후 학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교육기부 운동이 활성화 돼 인적·물적자원 인력풀을 구축, 단위학교에 안내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되고 있다. 지역 및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토요일이 기대된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주5일수업제 전면시행으로 이제는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는 물론 유관기관,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앞으로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5일 수업 전면시행에 맞춰 ‘광명시 토요학교 추진단’이 지난 6일 출범했다. 광명시는 이날 시청 본관 2층에 추진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주요 프로그램 운영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광명시 토요학교’는 시가 올해 주5일제 수업 전면 실시로 지각변동을 맞은 교육 환경에 대비해 마련한 종합 교육 지원 대책이다. 신영숙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른 맞벌이·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토요일 시간을 책임지기 위해 △학습체험 △토요돌봄 △생태체험 △문화예술 등 12개 토요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 추진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시청과 평생학습원, 도서관, 복지관, 문화의집 등 주요 시립시설을 개방해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6천700명의 학생을 돌보게 된다. 시는 3월 추경예산에서 창조적 리더십 교육 등에 대한 예산이 확보되면 23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9천400여명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일선 초·중학교에도 토요프로그램을 공모 방식으로 선정해 학생 동아리, 체육활동, 창의적 체험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각 학교에 지원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