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 도림고 이전문제가 교육청과 해당 구청간의 갈등으로 확대됐다. 16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도림고의 서창2지구 이전문제로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이 갈등을 빚자 학교 주변 학부모 3만 명과 주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도림고 이전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제는 조사가 진행되던 지난달 27일 남동구가 도림고 이전에 반대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불거졌다. 구는 자료에서 도림고 이전이 공동화 현상을 초래하고 지역 갈등만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창2지구의 고교신설 문제를 도림고 이전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며 시교육청을 비판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육행정 권한이 없는 자치단체가 도림고 이전문제에 공식적인 의견을 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는 전체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해 고교 신설보다는 기존 학교 확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림고 이전 논란은 이런 맥락에서 해석해야 할 문제이며 무조건 학교를 늘리라는 주장은 교육정책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남동구와 시교육청 간 갈등에 대해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생각도 부딪치고 있다. 남동구 홈페이지 게시판에
인천발전연구원 시정이슈 제안 수도권매립지를 수도권 최대의 환경·생태공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립지 내 대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건립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인천발전연구원이 시정이슈제안으로 수행한 ‘수도권매립지 야생조류 출현현황과 관리방향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는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마지막 대형 공간이다. 특히 넓은 수면과 초지를 가지고 있는 안암호를 중심으로 한 제4매립지는 야생동물들의 중요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앞서 매립지는 오랜 기간 동안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매립사업을 진행해 매립사면을 녹화하거나 습지와 유수지를 조성했다. 매립예정지인 제4매립지의 경우에는 넓은 초지가 형성되어 야생조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멸종 위기종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 현재 1~4매립지와 녹색바이오단지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인 흰꼬리수리, 매, 두루미, 저어새, 황새, 노랑부리백로 등 6종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큰고니, 큰기러기,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새홀리기, 갯빛개구리매, 새매, 큰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9종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칡부엉이, 원앙, 황조롱이, 개구리매 등
인천 부평구는 오는 19일과 21일 삼산동 분수공원 등에서 ‘사회적경제와 마을이 만나는 2017 부평사회적경제마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지역공동체 삶을 공유할 수 있도록 토론회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첫날인 19일에는 구청에서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마을공동체들의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마련, 지역 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연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센터 소장이 ‘새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의 발전방향’을, 이충현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장이 ‘나눔과더함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의 지속가능한 통합지원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21일에는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사회적경제와 마을이 만나다’를 주제로 ‘2017 부평사회적경제마을 한마당’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마을공동체 등 20개소의 홍보 및 판매체험관이 운영된다. 사회적기업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과 인천자바르떼, 마을공동체인 산곡1동 미추홀정가원, 삼산2동 도란도란 중창현악팀, 삼산2동 오카리나팀, 청천1동 실용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은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젓갈류, 소금 등에 대해 16일부터 11월17일까지 원산지 위반행위를 특별단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새우젓,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천일염 등 김장용 성수품 전문 제조·유통업소 및 전통시장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산물원산지 단속에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 조사기법과 관세청의 협조를 받아 관련수산물의 유통경로를 사전에 분석, 추적해 원산지 단속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물품관리원 인천지원 관계자는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표시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수산물 구입시 원산지 확인을 생활화하는 등 소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은 ☎1899-2112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16일부터 12월7일까지 ‘2017년도 하반기 볼링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볼링교실은 관내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모집, 앞으로 생활체육지도자에게 8주간 주 3회(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로 기본동작, 기술 등을 집중 지도받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최근 ‘계양 예능동호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은 계양여성회관의 산울림풍물단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계양여성회관의 한타래무용단이, 우수상은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의 아이노스레이디싱어즈가 각각 수상했다. /이정규기자 ljk@
부평구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어쿠스틱듀오 ‘경인고속도로’, 마술공연 ‘매직캣’, 서도소리 ‘유상호’, 전자바이올린 ‘제니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자들이 여러 종류의 음악과 마술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9일간 경인아라뱃길 일대에서 ‘제5회 아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드래곤보트와 요트대회, 무료 수상레저체험 및 야외 영화제,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정규기자 ljk@
부평문화재단이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과, 문화예술교육원과 협력하여 오는 24일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문화예술 분야 재원조성 전략’을 주제로 기부와 모금, 후원회 운영 등을 중심으로 문화예술단체와 지역문화재단의 자생적인 재원조성 방안이 논의된다. 먼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재중 순회사업부장이 문화예술 분야의 재원조성 흐름과 방향을 제시한다. 또 비영리 모금·컨설팅 회사 휴먼트리의 김종욱 마케팅 이사가 재원조성 전략으로서 기부자 개발과 모금설계에 대해, 부평구문화재단 박정혁 마케팅팀장이 나서 후원회를 활발히 운영하며 재원을 마련하고 있는 기초문화재단의 사례에 대해 발표를 진행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문화재단 박옥진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단체와 지역문화재단이 자생적으로 재원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포럼은 지역학교인 인하대와 협력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문화예술 실무자뿐 아니라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광명시 ‘오리서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한 삶을 돌아보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배려심을 바탕으로 한 오늘날의 청백리상을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