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다음달 중순까지 송현공원 하늘생태정원에서 국화축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송현공원 내 방치됐던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힐링장소를 재탄생시킨 하늘생태정원에는 깊은 가을향을 풍기는 가을 국화꽃이 만발해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 자월면은 지난 22일 대이작도 해양생태관에서 ‘이작 전담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작 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의 보조역할 수행 및 산불예방, 각종 재난 재해 및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 및 구급활동 등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의료원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행복하고 안전한 인천의료원’을 주제로 환자 안전 주간행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운영, 환자 안전관리 동영상 및 사진전과 환자안전과 권리교육, 병원생활 및 복약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1일 ‘2017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을나들이에는 코스모스, 구절초 등 200여 종의 가을꽃과 국화작품, 나뭇가지, 폐드럼통 등 자원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110여종의 동물토피어리, 조형물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2017년도 ‘제39회 인천시 시민상’ 3개 부문, 9개 분야 수상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사회공익부문, 산업발전부문, 효행부문 3개 부문의 9개 분야에서 총 27명의 후보를 접수, 심의위원회의 선정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 중 봉사분야 김석연(66)씨는 관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봉사활동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상공업 사용자분야에선 인천상인연합회 회장인 이승부(65)씨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환경분야 김기룡(59)씨는 현재 교육자(삼산고등학교 교장)로서 후학양성에 매진하면서도 인천환경 보존과 발전을 위해 강화지역 폐분교에 해양환경탐구학습장을 조성하고 인천섬유산연구회를 조직해 해양도시 인천 섬의 가치를 연구, 홍보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사회공익부문의 새마을분야에는 김예순(54·여)씨가, 봉사분야에는 김석연(66)씨가, 공익분야에는 김주숙(78·여)씨가, 국제교류분야에는 박정권(65)씨가, 기타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참성단을 비롯해 마니산 일원에서 단기 4350년을 기념하는 ‘강화 개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는 지금껏 찾아보기 힘든 긴 추석 연휴기간 중에 개최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강화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요행사로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 마당놀이와 ‘연희공방 음마깽깽’ 인형극 등이 있다. 또한 ‘더리미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과 국악아카펠라 ‘토리스’의 공연과 특히, 인기 여성듀오그룹 ‘옥상달빛’ 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3일에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개천대제(開天大祭)가 진행돼 모든 관람객에게 현장에서 흰색 제례복을 나눠주고 이를 착용한 후 참관하게 할 계획이다. 개천대제가 끝나면 칠선녀의 성무와 함께 제58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식이 곧바로 이어진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1회 마니 신바람 났네’ 동아리 발표대회와 각종 체험 및 전시 등이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대출금 대위 변제 회수 놓고 게일인터내셔널-포스코 갈등 송도 블루코어시티 개발 토지대금 주요시설 규모 등 이견 인천경제청-컨소시엄 협상 실패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형 개발사업이 내부 갈등과 투지유치 불발 등으로 곳곳에서 삐걱거리고 있다. 22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주주사인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간 갈등으로 2년 넘게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 NSIC가 금융기관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이 3천500여억 원을 대위변제했고 이를 회수하기 위해 국제업무지구 내 토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입장 차가 커졌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은 법률 검토를 거쳐 지난 21일 신탁부동산 공매 공고를 냈지만 게일인터내셔널은 ‘사업 정상화 후에 채권을 확보하는 게 타당하다’며 맞서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NSIC)가 아닌 제3자가 땅을 매수해 개발하면 송도 개발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이유로 포스코건설의 토지 매각에 반대하며 주주사 간 원만한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게일인터내셔널은 스탠게일 회
인천 도심지역의 흉물인 전신주를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에서 추진됐던 지중화사업 8건 중 3건이 취소됐다. 사업취소 지역은 남동구 인주대로(길병원 사거리∼작은 구월사거리) 1.2㎞ 구간(사업비 27억 원), 동구 동구 화도진로 600m 구간(사업비 30억9천만 원), 중구 차이나타운 51번 길 700m 구간(사업비 5억8천만 원) 등이다. 화도진로 지중화사업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인 동인천 르네상스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예산 중복 투입이 예상돼 취소됐지만 나머지 2곳은 예산 부족으로 무산됐다. 동구는 화도진로 지중화사업을 취소한 대신 내년에 동구 수문통로 700m 구간(사업비 13억 원)에서 지중화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은 지하 하수관로 등 상황을 고려해 전선뿐 아니라 통신선로 등을 모두 매설하는 작업이다”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지자체는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지중화는 한전이 사업비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부담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지난해 인주대로 1.2㎞ 구간을 지중화하기로 하고 예산을 마련해 한전의
서구, 행정안전부에 승인 요청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청라동’을 법정동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하고 나섰다. 서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청라국제도시의 청라동 법정동 신설 승인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가 법정동 신설을 승인하면 ‘청라동 법정동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공적장부와 등기부등본상 지번을 변경하게 된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하지 않는 청라국제도시를 ‘청라동’이라는 하나의 법정동으로 만드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행정동’은 행정 편의를 위해 자치단체가 주요 도로나 하천을 경계로 설정한 구역이며 ‘법정동’은 법률로 정해진 동 단위 행정구역을 말한다. 이로 인해 하나의 법정동이 2∼3개의 행정동으로 나뉘는 등 법정동과 행정동 구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됐다. 현재 청라국제도시의 행정동은 청라 1∼3동이며, 법정동은 연희동·경서동·원창동으로 나눠져 있다. 행정동인 청라2동의 경우 법정동인 경서동과 연희동에 걸쳐 있어 주민이 현재 거주하는 법정동이 정확히 어디인지조차 파악하기가 어렵다. 전출입신고를 비롯한 주민등록 업무는 행정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되지만 토지 관련업무의 경우 법정동 주소를 알아야 하
범행공모 B양 주범보다 높은 형량 범행현장 없었고 직접 살인 안해 법조계 ‘선고 형량’ 전망 엇갈려 주범 A양은 소년법 대상 20년형 ‘특례법 적용 그대로 선고’ 예측 8살난 여자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의 주범인 10대 소녀와 공범인 10대 재수생의 선고공판이 다가오면서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주범에게는 징역 20년을, 공범에게는 주범보다 높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나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의 구형대로 공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허준서)는 22일 오후 2시 413호 법정에서 이 사건 주범인 고교 자퇴생 A(17)양과 공범 재수생 B(18)양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 A양은 지난 3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생인 C(8)양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로 구속기소 됐다. 또 공범 B양은 A양과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훼손된 C양의 시신을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