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지난 28일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8월 중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효성요양병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도상훈련 및 상황설명과 임무에 따른 긴급구조수행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소방서는 29일 하반기 칭찬직원으로 소방행정과 김주혜(35·여) 소방교, 119구급대 전민규(28) 소방사 2명을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칭찬직원은 현장활동으로 홈페이지에 칭찬하는 글이 올라오거나 모범적인 공직활동으로 친절한 119 소방이미지 조성에 노력한 직원들을 자체 심사해 선정한다./이정규기자 ljk@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28일 에너지파크 하모니 홀에서 트로트의 요정 홍진영을 주축으로 하는 ‘한여름 밤의 추억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가수 홍진영,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김미정, 김연우 밴드의 코러스로 활동하고 있는 배영호 가수가 출연해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남구 숭의동 360번지(숭의1 정비구역) 일원에 1960년대 조성된 성매매 집장촌 ‘옐로우하우스’ 지역 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8일 남구청, 인천경찰청, 남부경찰서와 함께 ‘옐로우하우스’ 일대 정비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간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인 숭의역에 인접해 있으며, 과거 인천지역 대표 집창촌이 자리잡아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도시미관 이미지 훼손이 문제된 지역이다. 또한, 역세권인 숭의역 주변 도시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그동안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속출했다. 이에 시는 이 지역에 대해 지난 2006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으며, 2008년에는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고시했다. 이후, 토지 소유자 등은 ‘정비사업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난 2010년 사업시행인가 후 개발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지난 2015년 정비사업조합은 더 이상 사업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지역주택조합으로 사업전환을 결정했다. 현재 토지 소유자의 95%,
이사벨 세인트 말로(Isabel de Saint Malo) 파나마 부통령 겸 외교부장관 일행 11명이 2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방문해 이재현 사장과 면담했다. 파나마 부통령 일행의 이번 방문은 오는 31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 포럼(FEALAC)’ 참석차 한국을 찾은 것으로, 풍부한 매립장 관리 및 자원화 경험을 갖춘 수도권매립지 방문을 희망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말로 부통령은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와 폐기물 자원화 등 선진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향후 파나마의 폐기물관리와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SL공사와 협력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현 사장은 “그동안 SL공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의 전달로 파나마의 폐기물관리 시스템 개선과 친환경에너지 개발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상호 교류·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제2기 동구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과제 발표와 의견 공유 등 향후 구가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 ▲파지수거 여성노인 웃음꽃 피는 동네 만들기 ▲이주여성 취·창업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확대 ▲여성페스티벌 개최 등 각 부서의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과제들이 발표됐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사업 검토와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해 ‘제2기 동구 여성친화도시’ 사업과제로 최종 확정하고 여성가족부에 제2기(2018~2022)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 지연과 구도심 공동화로 낙후된 지역의 동구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서곶로 연희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사진)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 신호 시에 사거리 네 방향의 모든 차량이 멈춰 선다. 이를 통해 보행자는 대각선 방향으로도 길을 건널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시간이 단축돼 시민의 만족도가 높다. 또 네 방향 차량 정지로 우회전 차량과의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구와 서부경찰서 간 체결한 ‘교통안전사고 절반줄이기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로 향후 구는 지역 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속적인 현장확인과 교통관련 기관과의 소통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항인 인천복지재단 설립을 반대해 왔던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민관자문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즉각 중단하라고 재차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29일 논평을 통해 시가 요청한 인천복지재단 추진 관련 ‘민관자문위원회’ 위원 추천에 ‘추천 불가’를 공식 통보했다. 앞서 시는 인천경실련에 ‘인천복지재단 추진관련 민관자문위원회 위원 추천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에는 지난 25일까지 자문위원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과 위원회의 운영기간은 9∼10월까지이며 구성인원은 20명 내외라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인천복지재단 필요성 및 타시도 사례 분석과 주요기능 등 주요 추진사항 관련 제반 자문을 구하는 기구라고 소개했다. 이날 인천경실련은 인천복지재단 설립을 반대해 왔던 시민단체에 추진관련 위원을 추천하는 것, 또 그것도 하루만에 해달라는 것은 시민단체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경실련이 재단설립 반대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다”며 ”시는 이를 알면서도 위원 추천을 보낸 것은 전형적인 ‘꼼수행정’이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실련은 “시민사회에서 공개를 요청했던 민관자문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비공개 입장을 견지했던 시가 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더니 이제 절차
인천시의회가 보훈 관련 수당을 확대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키려 하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29일 시작된 ‘제243회 임시회’에서 참전유공자 수당, 전몰군경유족 수당, 보훈예우 수당을 인상하는 조례 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들 조례가 가결되면 참전 유공자 수당은 현재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오른다. 아울러 전몰군경 유족은 월 5만 원, 참전 유공자를 제외한 국가보훈 대상자는 월 3만 원의 수당이 새로 지급된다. 조례를 발의한 자유한국당 최만용 시의원은 참전 명예 수당이 수년 째 동결된 점을 고려해 예우 차원에서라도 수당 인상이 필요하다고 입장이다. 그러나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참전·독립 유공자 지원강화를 약속한 만큼 정부정책 추이를 보면서 시의 지원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이들은 “보훈관련 3개 수당이 오르면 내년에 총 267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시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수당 인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지난 26일 구 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 눈높이 정책제안을 위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을 시민의 주체로 인정하고 청소년이 주체로서 행정에 참여해 청소년이 원하는 사업들을 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 총 65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10개의 정책사업을 제안했다. 청소년들은 구 재정현황과 청소년 정책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강의를 들은 후 조별로 과제를 선정, 이후 치열한 찬반투표까지 벌여 ‘청소년 정책 의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제는 ▲대중교통 및 길거리 와이파이 설치 확대 ▲공공기관 및 길거리 흡연부스 설치 ▲고등학교 급식 무료화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학교 주변 유흥업소 설치 제한 등이다. 구는 채택된 의제는 실현 가능성에 대해 부서 검토 후 내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