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은 서해5도 고혈압 및 당뇨병 합병증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인천의료원 백령분원에서 진행되며 의료 취약지역인 서해5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은 노인층 주민들이 대다수이지만, 지역 특성 상 의료기관을 찾아 만성질환 관리를 받기 쉽지 않다. 이에 인천의료원과 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인천금연지원센터가 함께 해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기간에는 5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저 촬영을 진행, 고혈압과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망막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저염식 식사 확대를 위한 염도체험실습과 저선량 폐CT, 금연 관련 캠페인 및 심리상담도 진행된다. 김철수 원장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백령분원을 중심으로 만성질환과 다양한 질환 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시작된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인천 대북교류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지역 공약인 ‘서해평화협력벨트 조성’과 연계해 강화 교동 평화산업단지 조성, 남북 공동어로·수산업 개발 협력, 한강 하구 공동이용 등의 대북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동평화산업단지는 강화군 교동면에 3.45㎢ 규모로, 남측 토지와 북측 노동력을 결합한 생산단지를 조성, 개성공단과 남측 중간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남북 공동어로 사업은 서해5도 주변에 평화수역을 설정해 남북 어민이 함께 조업할 수 있도록 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우발적 군사 충돌 예방과 황금어장인 NLL 해역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강하구 공동이용은 임진강∼한강∼강화도∼예성강 입구∼교동도로 이어지는 이 일대의 문화·역사·생태자산을 활용, 남북교류와 평화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지만 이 사업들은 남북관계가 개선돼야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잡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인도적인 지원사업과 학술·스포츠 교류사업도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경기도·강원도와 북한 말라리아 예방
인천녹색연합은 28일 중구청에서 영종도 갯벌에 방치된 불법 어구에 대한 철거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영종도 용유해변은 방치된 불법 칠게잡이 어구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중구는 불법 어구들에 대한 조치를 나 몰라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는 불법 어구 설치자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자체가 조사하고 철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용유 해변에서 직접 수거한 불법 어구들을 중구청 앞에 버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에도 불법 어구 수거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용유 해변에서 불법 어구가 있는지를 확인한 뒤 어구가 있으면 예산을 마련해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 4∼5월 14억3천만 원을 들여 영종도 남쪽 갯벌(1천503㏊)에서 칠게잡이 불법 어구 등 폐기물 41t을 수거한 바 있다 .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 주관제탑(이하 ‘인천관제탑’)이 최첨단 관제시스템으로 새 단장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운영해 온 인천관제탑의 관제시스템과 시설을 최신장비로 전면 교체해 지난 27일 운영을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항공기 이착륙 관제를 맡는 ‘인천관제탑’, 공항 내 항공기 지상이동 관제를 맡는 ‘계류장관제탑’,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운영을 시작하는 ‘제2계류장관제탑’ 등 3개의 관제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인천관제탑은 높이 100.4m, 지상 22층, 지하 2층의 규모로, 인천공항에서 가장 높은 상징적 건물이다. 인천관제탑에서 관제하는 항공기 편수는 하루 최대 1천101편에 달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의 신 관제시스템은 공항 터미널 등 대형건축물에 의해 가려지는 지역에서도 조종사의 신호가 잘 수신되도록 개선하고 국내 최초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방식의 전송방식을 도입해 항공기 조종사와 관제사 간 통신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새로이 설치된 관제장비는 기능과 안전성은 강화되면서 소형화·경량화했으며 특히 인천관제탑의 기능이 상실하면 제2계류장관
인천 서구와 가좌3동주민센터는 지난 25일 ‘2017 건지골 축제와 함께하는 노을마당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관내 건지초등학교의 난타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축하가수 공연, 현악4중주, 가야금 연주, 민요 등도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난 27일 덕적면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과 음식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의료 소외지역인 섬 주민들에게 내과, 정형외과, 안과, 비뇨기과 등의 진료를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28일 월미문화의거리 학공연장에서 신임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의 취임식과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시당은 실시내에서 이·취임식 행사를 하던 관행을 탈피해 야외에서 개최했으며 행사 직후 당원들은 월미문화의거리 제방 등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청년봉사단 학생, 학부모 300여 명이 지난 27일 ‘우리의 국가하천 굴포천! 생명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굴포천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위해식물 제거와 하천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정규기자 ljk@
문화공감센터 부평지사는 지난 24일 부평구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더 행복한 올밥 사업’에 지원금 5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밀집지역 중학교와 연계해 아침을 거르고 이른시간에 등교하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아침식사와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된 스마트시티가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행정 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시장분석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아태지역의 우수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퍼시픽 어워드 2017’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도시행정 최우수 프로젝트로 꼽았다. 올해 3년 째인 IDC ‘SCAPA(SmartCity Asia Pacific Awards) 2017’는 아태지역 150여 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분야별로 3개 후보지를 선정 후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대중들의 공개투표 및 평가작업을 통해 선정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국내외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인천유시티㈜와 함께 자체 구축 완료했다. 특히 클라우드(Cloud) 기술을 활용한 하드웨어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분야에 적용해 송도, 영종, 청라지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