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31일까지 ‘여름방학 아동센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이정규기자 ljk@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에서 최근 전기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도 친환경 미래자동차인 전기 저상버스를 오는 2018년 상반기에 도입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문재인 정부의 임기 내 미세먼지 30% 감축정책과 관련, 시도 내년부터 사업장에 대한 먼지 총량제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감축은 물론 저탄소 청정도시를 만들고 교통약자의 편익 제공과 막대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예산 절감 효과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현재 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차령 만료 및 대·폐차를 전기버스로 전환, 가장 효율적인 노선 중 2개 노선에 20대를 우선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과 노선운영을 통해 충전시스템과 운행거리 문제점을 개선하면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기존 디젤이나 CNG(압축천연가스)버스에 비해 내연기관이 없어서 소음이 없고 유지 보수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기버스는 그동안 차량가격이 높고 주행거리가 짧으며 배터리 교체비용이 든다는 인식으로 많은 지자체들이 도입을 미뤄왔다. 하지만 시는 시민들의 삶의
인천 계양구는 지난 11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작전역에서 태극기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태극기 달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용 태극기 1천 개, 차량용 태극기 500개가 배부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의료원은 지난 10일 쪽방촌 주민들의 혹서기 지원을 위해 방문 진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진료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혹서기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찾아가는 공공의료’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학습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등학생 1~3학년 32명이 참여해 인천 치즈스쿨과 밸런스파크를 방문,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지난 10일 보육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사 마음치료 프로젝트 ‘Insight Art Therapy’(인사이트 아트 테라피)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치유를 통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소년소녀 드림UP’ 장학금 수여식과 공항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년소녀 드림UP’은 형편이 어려운 아동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공사의 ‘봄빛 행복나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이정규기자 ljk@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된 노동자들의 아픈 역사를 기리는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상이 서울에 이어 인천 부평공원에 건립됐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12일 부평공원에서 ‘해방의 예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민 성금 7천500만 원으로 제작된 이 청동상은 일제강점기 강제로 징용된 부녀 노동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동상이 들어선 부평공원은 일제강점기 조병창 터인 현재 부평미군기지를 마주 보는 장소다. 이 동상은 이원석 작가의 작품으로 높이 3m 크기로 아버지의 몸짓은 언제가 투쟁을 해서라도 해방을 이루려는 욕구와 갈망을, 소녀의 표정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지 않으려는 의지와 초조함을 표현했다. 소녀의 모델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일본 군수물자 보급공장인 부평 육군 조병창에서 일해야 했던 지영례(89) 할머니다. 아버지는 조병창에서 일하다가 징용노동자들과 함께 노동 쟁의를 벌여 옥고를 치른 고(故) 이연형 씨를 모델로 삼았다. 홍미영 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상’과 ‘인천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부평공원을 평범한 공원이 아닌 평화를 염원하는 ‘부평평화공원’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정규기자 ljk@
세월호 참사로 인천~제주 여객선 뱃길이 끊긴 이후 적합한 운송사업자가 없어 인천시가 여객선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제주 항로는 카페리(여객+화물) 세월호(6천825t급)와 오하마나호(6천322t급)를 운항하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면허취소된 후 다른 업체가 나서지 않아 여객선 뱃길이 3년째 끊긴 상태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인천∼제주 항로 여객운송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제안서를 냈던 유일한 업체가 적격 기준 미달로 탈락했다. 이 업체는 도입예정 선박의 선령(14년)이 높고 회사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 등으로 적격심사에서 감점을 받았다. 앞서 국내외 다른 사업자들도 여객선 운항을 저울질했지만 사업성이 없고 여객수요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포기했다. 현재 인천∼제주 항로에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5천901t급 화물선 1척만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 인천∼제주 여객선이 다시 운항하려면 희망업체가 인천해수청에 사업제안 또는 공모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야 한다. 올해에도 민간업체 2곳이 인천∼제주 카페리 운항을 인천해수청에 제안했지만 선박확보 문제 등으로 실제 운항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시 종합감사에서 ‘문화유산 관리가 전반적으로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립박물관 종합감사를 통해 시립박물관 분관인 송암미술관에서 유물 관리시스템 등록 수량과 실제 수량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개발·보급한 ‘문화유산 표준관리 시스템’에는 총 1만203점의 유물이 등록돼 있지만 현재 수량은 9천456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미술관의 유물관리에 소홀한 부분이 있다며 오는 9월까지 전수조사를 거쳐 유물의 상태와 수량 재점검, 변동사항 등을 확인하고 표준시스템을 통한 관리 방안 강구를 요구했다. 송암미술관은 지난 2015년 10월에도 서화류·청자·백자 등 15점의 유물이 없어졌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결과 절도와 도난과는 상관없는 수량 불일치로 인한 착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물 보관 창고인 수장고에 대한 출입관리도 소홀한 것으로 지적됐다. 수장고에는 출입일지를 비치하고 출입기록을 꼼꼼하게 기록하게 돼 있지만 시립박물관은 소방점검 담당자가 여러차례 출입했음에도 1∼8월 총 10차례 출입기록이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장고는 유물관리자라도 단독출입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