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일 국가비상사태 시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2017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확인 점검하고, 연습기간 중 관련기관 간 협조사항 및 건의사항을 중점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정규기자
인천 옹진군은 3일 에너지절약 참여 유도와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에너지절약 안내 홍보물 배부 및 물가안정 가격표시 준수 등을 홍보했다./이정규기자 ljk@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병원 인근 주민들을 돕기 위해 부평구에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인천성모병원은 120여 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은 부평2·6동 주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3천만 원을 전달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가 주장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가 인천시에서 서구로 이관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확보한 수도권매립지 폐기물수수료 가산금은 약 896억 원이다. 수도권매립지는 지난해 사용 종료 예정이었지만 경기도·서울시·인천시·환경부 등 4자 협의체의 합의로 사용 기간이 10년 가량 늘었다. 다만 매립지로 들어가는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의 50%를 가산금으로 추가 징수해 시의 특별회계로 전입되도록 했다. 이 가산금은 행정안전부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매립지 주변지역의 환경개선이나 주민지원 사업에만 사용하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서구의회는 지난달 제218회 임시회에서 가산금을 서구청 특별회계에 편성해야 한다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다. 당시 구의회는 “시가 서구 주민과의 협의없이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을 연장했기 때문에 서구주민의 환경·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가산금을 서구 특별회계로 편성해 서구주민이 원하는 지원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행안부 예산 운영기준에 따라 서구 특별회계로 가산금을 전입하는 것이 어렵다고 봤지만 지
인천 북성포구 매립공사에 대한 시민단체의 공익감사 청구가 기각됐다. ‘인천 북성포구 살리기 시민모임’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31일 감사원이 감사 청구를 기각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북성포구 매립공사의 목적이 준설토 투기가 아니라 실제로는 새로 생기는 토지와 이에 따른 투자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을 한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어 “인천은 영종도·송도·청라 등지에서 이미 수많은 갯벌이 사라졌고 유일하게 남은 갯벌 포구인 북성포구마저 사라질 상황”이라며 “비록 감사 청구는 기각 됐지만 해수청과 지자체는 북성포구 환경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성포구는 지난 1970∼80년대 만석포구·화수부두와 함께 인천의 대표 포구였다. 인천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새우·조기·광어 등을 배 위에서 거래하는 ‘선상 파시’로 명성이 자자했다. 그러나 비좁고 낡은 접안시설이 개선되지 않고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등이 생기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북성포구 일대 주민 중심의 ‘북성포구 개발 추진위원회’는 매립공사가 오히려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조속한 공사 착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정규
인천 중구가 차이나타운 일원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2일 구는 ‘동화마을 공영주차장’을 오는 11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역 인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역인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에는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로 주차난이 심각하고 이로 인해 대로변 불법주차로인한 교통체증 및 안전사고가 발생됐다. 이에 구 교통운수과는 시비(43%) 42억 원, 구비(58%) 56억 원 등 총 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동화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착공했으며, 오는 11월 10일 준공 예정이다. 공사 규모는 중구 송월동2가 4번지 일원 3천266.8㎡ 부지에 지상1층 규모로 주차장 110면이 들어선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지난달 14일 양도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5년 만에 소 전염병인 ‘기종저(氣腫疽)’가 발생해 모두 12마리가 폐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축산농가는 소 1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달 13일 소 1마리가 이상 증세를 보여 의심 신고를 했다. 인천시가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종저로 판명됐다. 시는 해당 농가의 3㎞ 반경에 있는 농가 18곳의 소 850마리에 예방 백신을 접종,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종 가축 법정전염병인 기종저는 오염된 물, 토양, 사료에 있는 세균(클로스트리디움)에 의해 감염되고 발병하면 1∼2일 이내에 폐사한다. 한편 인천지역에서는 지난 2012년 외부 반입된 건초사료를 먹은 소가 기종저에 걸렸다. 기종저에 걸린 쇠고기는 먹어도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규기자 ljk@
현대유비스병원은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와의 상호 간 임상실습 협약에 따라 총 36명의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임상실습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실습을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은 병동 간호를 비롯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실무에서 필요한 특수간호 실습을 받게 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천시 미추홀명장’(이하 미추홀명장)을 올해 처음 선정,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최초로 선발된 미추홀 명장은 2명이며 두산인프라코어에 재직중인 이종열(55·용접분야) 기술차장과 김주호(52·중기계정비) 기술차장이다. 이번 미추홀명장 선정은 지역산업현장에서 종사하는 최고 숙련기능인에 대한 우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미추홀명장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1개 분야, 90개 직종을 대상으로 서류접수, 평가, 현장실사와 시민의견수렴, 면접 등을 거쳐 올해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 지역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추홀명장심사위원회’를 통해 면접과 종합 논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미추홀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5년 동안 매년 100만 원의 기술 장려금 지원과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 등재된다. 시 관계자는 “미추홀명장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지만 대한민국명장은 지난 1986년부터 시행돼 인천은 현재까지 22명만이 선발됐으며 지난해에는 배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미추홀명장이 대한민
인천시는 오는 12월 3일부터 당구장 및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 3천475개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는 지난해 12월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당구장 및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것에 따른 조치다. 주요내용은 관내 당구장업 1천589개소, 체육도장업 946개소, 체력단련장업 488개소, 골프연습장 398개소, 수영장업 23개소, 무도학원업 22개소, 종합체육시설업 6개소, 빙상장업, 썰매장업, 무도장업 등 각각 1개소로 총 3천475개소가 해당된다. 이에 따라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금연대상시설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금연구역을 지정·관리해야 한다. 또 금연구역의 범위, 금연구역 표시기준 스티커 부착, 흡연실 위치, 위반 시 처벌조항 등을 관계인에게 안내하고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해야 한다. 금연구역 표시기준을 부착하지 아니한 시설기준 위반은 1차 시정명령, 2차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서도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설 소유자·점유자 및 관리자는 흡연실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