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20일 장경리 해변 일대에 물놀이시설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경리해변 물놀이 시설은 전체면적 1천490㎡로 물놀이 수조, 조합놀이대, 물놀이 기구 15개 등이 설치돼 지역 어린이들의 물놀이시설로 사용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공항소방서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6회 소방동요대회’에 인천공항소방서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영종초가 ‘한번더 조심조심’으로 은상을, 유치부 대표로 출전한 구립하늘어린이집 ‘119 사랑법’이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나눔봉사단은 지난 19일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예림원’을 찾아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예림원생과 1:1로 만월산 산책과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기부금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가 청사 내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 출입구 등에 래핑광고를 이용한 재난안전홍보에 나섰다. 래핑광고는 유리, 엘리베이터, 차량 등에 부착해 시각적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홍보기법으로 앞으로 ▲계양구 재난안전지도 ▲지진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 ▲풍수해 보험 및 안전신문고 활용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구는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계양구 재난안전지도’를 제작했다. 구 관계자는 “구 청사내에 래핑광고를 통해 재난안전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속적인 시각적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전국법관대표회의(판사회의) 현안 조사 소위원장인 인천지법 최한돈(52·사법연수원 28기) 부장판사가 양승태 대법원장의 이른바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 거부에 항의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20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쯤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판사직에서 물러나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 부장판사는 이 글에서 “6월 28일 대법원장님은 종전과 다를 바 없는 이유를 내세워 추가조사를 거부했다. 대법원장님이 우리 사법부의 마지막 자정 의지와 노력을 꺾어 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2009년 신영철 전 대법관이 서울중앙지법원장 재직 당시 있었던 부당한 재판 개입에 어떤 책임도 지지 않던 모습을 지켜봤다. 8년이 지난 오늘 사법행정권이라는 미명 아래 더욱 더 조직화한 형태로 법관들의 자유로운 연구 활동까지 감시하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법부 내에서 공개되지 않고 은밀히 이뤄지는 법관 동향파악은 그 어떤 이유를 내세워 변명하더라도 명백히 법관독립에 대한 침해”라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의 제도개선은 한낱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법원행정처 기조실이 대법원장이나 사법부에 비
악성 코드를 심은 PC방 컴퓨터를 통해 상대방의 패를 보는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한 3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판사는 “3개월 가량 사기도박 범행에 가담했으나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의 한 사무실에서 컴퓨터 등을 이용해 상대방의 패를 보며 온라인 사기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기도박 조직에 일명 ‘선수’로 고용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기조직은 해커를 통해 개발한 악성 프로그램을 전국의 PC방 450여 곳에 설치한 뒤 PC방 이용자가 성인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면 A씨 등 미리 고용해 둔 선수들이 사무실 컴퓨터에서 상대방의 화면을 보며 사기도박을 벌이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초등생들에게 3개월간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은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 A(45·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A씨는 올해 3∼5월 학교 내에서 3∼4학년생 50여 명에게 폭언이나 폭력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대를 의심한 이 학교 학부모 30여 명은 지난 5월 경찰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A씨가 아이들의 미술 작품을 부수거나 겁을 주며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며 “약 3개월 동안 심한 폭언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 학교 초등생 200여 명도 ‘선생님이 수업하지 않고 이유 없이 계속 벌을 줬다’ 등의 내용이 담긴 진술서를 경찰에 함께 제출했다. A씨는 경찰에서 학생들에 대한 학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영어 전담 교사로 이 학교에 부임한 A씨는 5월 29일부터 이달 말까지 병가를 낸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뒤 보강수사 지휘를 받아 A씨에 대한 학교 관계자나 교육청의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 중구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까지 약 2달 간 ‘근대 건축의 재조명 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중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홍예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해 중구의 근대건축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이정규기자 ljk@
앞으로 인천시민들의 서해5도 섬 여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민이라면 내년부터 2만 원대 왕복요금으로 서해5도를 오갈 수 있게 된다. 시는 섬 여행을 활성화하고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인천시민을 위한 여객선 운임 할인폭을 현행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한다. 대상 항로는 백령·대청·소청·대연평·소연평 등 서해5도를 포함한 11개 항로며 14척 선박이 해당한다. 시와 여객선사가 각각 정상운임의 70%와 10%를 지원하기 때문에 승객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서해5도 여객선의 왕복 운임은 백령도 13만3천 원, 연평도 10만9천100원으로 제주도 항공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비싸다. 그러나 80% 할인 폭을 적용하면 인천시민이 왕복할 경우 백령도는 2만6천600원으로, 연평도는 2만1천820원으로, 덕적도는 1만540원으로 이동이 가능해 진다. 이번 운임 할인 확대는 여객선 운임을 광역버스나 시외버스 요금 수준으로 낮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여객선 운임 할인 폭을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인천 이외의 지역 주민들은 현재처럼 시와 옹진군의 지원으로
국내 7개 경제자유구역의 롤 모델이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이 최근 외국인 투자가 급격하게 줄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FEZ 내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규모는 지난 2003∼2009년 연평균 1억1천만 달러였다. 지난 2010∼2014년에는 연평균 5억6천만 달러로 경제특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지난 2014년 12억8천300만 달러를 정점으로 2015년 4억700만 달러, 지난해 4억1천만 달러, 올해 상반기 5천700만 달러로 급락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IFEZ가 외국인 투자활력을 되찾으려면 수도권규제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송도국제도시에서 앵커역할을 할 국내 대기업 입주가 어려워 산업집적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이는 또다시 외자 유치부진으로 이어지는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IFEZ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대기업 공장의 신·증설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연면적 500㎡ 공장의 신·증설도 총 허용량 안에서 제한하는 공장총량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민간주도 개발방식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