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마트시티 개발모델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사우디 스마트시티 콘퍼런스’에 참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개발모델’을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전세계 스마트시티 개발 이해와 학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도시개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사우디는 인프라 현대화를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천억 달러 이상 투자하는 ‘비전 2030’을 추진 중에 있다. 콘퍼런스에 참가한 이영근 청장은 경제청의 U-city사업 개발사례에 대한 기조발표를 하고 축적된 노하우와 ICT(정보통신기술) 기술력의 강점을 사우디에 집중 홍보한다. 이 청장은 특히 사우디 경제기획부 차관과 도시개발청장을 면담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개발모델 수출 등 경제교류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콘퍼런스 참가를 계기로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사우디 285개 지역에 걸쳐 인프라를 현대화해 세계 표준
인천여성가족재단은 다음 달 9일 인천여성의 눈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정책모니터링단 ‘비전인(Vision仁) 2기’를 발족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16년 지역별 성평등 수준 분석에 따르면 인천지역은 16개 시·도 중 성평등 중하위 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안전 영역에서는 13위(62.9점)에 머물러 시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시급한 개선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모티터링단 비전인 2기는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를 점검할 계획이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시민단체 활동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니터링단 참가자는 이후 성인지 정책과 정책 모니터링 개념 및 방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여성과 아동의 주거 안전, 노인의 생활 안전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모니터링한다. 각 조별로 이뤄지는 활동은 오는 11월에 결과보고회를 통해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홍희경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이 시정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친화적이고 가족친화적인 인천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여성가족재단의 특화
인천 강화군의 노인복지 서비스 수준이 전국 시·군·구 중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국회입법조사처의 ‘입법과 정책’ 최신호에 게재된 ‘노인인구와 노인복지 서비스 공간패턴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군의 노인복지 서비스 지수가 전국 251개 자치단체 중 5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말 현재 군의 노인 인구는 1만9천800여 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29.2%에 이르고 있다. 이에 군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시책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했다. 군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시책은 ▲노인 일자리 제공 및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보건서비스 제공 ▲노인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뿐 아니라 군민 서비스도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만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군’을 조성해 나가겠다&rdq
옹진군은 지난 15일 덕적면 서포리 벗개뜰에서 벼 포트묘 모내기 시연회를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모내기 시연회는 포트묘 재배방법 설명, 포트묘 전용이앙기 재원설명과 조윤길 군수의 이앙기 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공항공사가 16일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 후원협약을 맺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된 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공사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6억 원을 후원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베트남 호치민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 경제협력 파트너로 동반 성장한다. 유정복 시장은 16일 예방한 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한 호치민시 국장급 주요인사 30여 명이 함께 했다. 호치민시는 베트남 남부에 위치하며 시의 약 2배인 2천96㎢의 면적에 84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 도시다. 이번 우호도시 협약체결은 지난 1월 호치민시로부터의 자매도시 협약체결 제안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시가 호치민 시장을 인천에 초청함에 따라 이번 양도시간 우호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인천관광공사와 호치민시 관광진흥센터간의 양도시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협력 양해각서도 함께 체결됐다. 유 시장은 이날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시와 호치민시간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도시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도시 시민을 위한 중요
인천시가 오는 2018년 고려 개국 1천100주년을 맞아 몽골 항쟁 당시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도의 역사유적을 대대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에 나선다. 시는 16일 5대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성된 ‘강도(江都)의 꿈 실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30년간 국비, 시비, 개발 이익금 등 총 3조8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강도는 몽골 침략 이듬 해인 지난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강화도가 고려의 전시 수도 역할을 했을 때 사용된 이름이다. 시는 우선 내년 말까지 총 60억 원을 들여 강화도 임시도성이었던 강화도성의 미니어처를 제작하고 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시작으로 경주 보문단지처럼 고려역사문화단지를 30년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화읍 중심을 읍외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읍내 가운데로 흐르고 있는 동락천을 철거, 동락천 북측으로는 고려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궁궐, 관아,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남측으로는 숙박, 휴양시설을 건립하는 대단위 사업으로 진행한다. 또 시는 각지에 흩어져 있는 기록유산을 강화에 보관하기 위해 자료관을 건립,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강화 고려 왕의 길, 관방유적의 길, 고인돌의 길 등 관광
쉐보레가 서울, 인천, 전북, 경남지역 중등 축구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스포츠 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쉐보레는 지난 15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과 김경수 한국중등축구연맹 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및 각 후원 팀 학교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쉐보레는 지역별 축구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통해 올해 말까지 전국 중등 클럽 축구팀 및 여자 중학교 축구팀 총 8개팀에 축구 용품과 장학금 지원은 물론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투어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올 해 하반기에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타 지자체에 비해 구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건 건수 대비 사망자가 많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실제 지난 해 인근 남동구에선 1천979건이 발생, 19명이 사망했으며 부평구에선 1천447건이 발생, 17명이 사망했으나 구에선 1천404건이 발생, 무려 26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구는 ‘교통안전 및 보행환경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경예산에 27억 원을 반영,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에는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사업의 추진력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 업무 협약서를 체결한다. 구는 우선 사고다발 교차로와 스쿨존 주변의 횡단보도 210개소에 횡단보도 투광기(조명)를 설치,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고다발구간 50개소에 발광형 교통안전표지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정비 50개소, 학교주변 보행로 포장 3개소, 무단횡단금지
경인교육대학교는 지난 12일 제7대 고대혁(사진)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예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전국 대학교 총장, 인천·경기지역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고 총장은 취임식에서 “역량 있는 교사 양성, 구성원의 잠재능력 발휘, 행복 공동체 구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