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18일 인천사회복지모금회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부일 영흥본부장은 “본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없이 다 같이 어울리면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운행하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열차운행시간을 총 3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업무단지 이용자와 지역주민, 용유지역 관광객 등의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이용수요가 늘고 있으며 오는 20일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개장해 많은 방문객이 추가로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역 출발 용유행 열차의 첫차 시간은 오전 9시에서 7시 30분으로 빨라지고 막차 시간은 오후 6시 45분에서 8시시 15분으로 늦춰진다. 용유역 출발 인천국제공항행 열차의 경우 첫차 시간은 오전 9시 1분에서 7시 31분으로, 막차 시간은 오후 6시 31분에서 8시 1분으로 각각 변경된다. /이정규기자 ljk@
길에서 만난 여고생을 상대로 돈을 주겠다며 성희롱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금지행위 위반 혐의로 호프집 사장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0분쯤 인천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B양에게 접근, “5만원을 줄테니 스타킹을 벗어 달라”고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해당 고등학교 인근에서 호프집을 운영했으며, 성범죄 전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딸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들은 B양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파악해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북한의 대남 전단(삐라)이 인천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18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1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 792장이 발견됐다. 발견된 전단은 모두 15가지 종류로 ‘4월 15일 태양절’, ‘김일성 탄신 105주년’ 등 태양절을 기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온겨레가 애국애족의 길과 통합 대화합에 과감히 참가하자’며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문구도 포함됐다. 경찰은 북한이 풍선에 전단을 실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군 당국에 수거한 전단을 인계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의 대남 전단 6천여 장이 발견됐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하대학교의 1천억 원대 시유지 매입 특혜 논란과 관련,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유정복 인천시장을 향해 ‘법과 원칙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7일 성명을 통해 “인하대의 송도캠퍼스 부지 ‘부분 매입’ 주장을 명백한 특혜 요구임에도 인천시는 기획조정실장 주재하에 관련 회의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인하대는 첨단 캠퍼스를 조성한다며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내 22만4천㎡를 시로부터 1천76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고 그동안 482억 원(선납할인 포함)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땅값 594억 원은 부지 보존등기 완료 6개월 후인 올해 4월부터 6개월마다 10%씩 나눠 내야 한다”며 “그러나 지난해 7월 대학 재정난 등을 들어 계약한 부지 중 9만5천여㎡만 사겠다고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인천경제청은 인하대가 계약을 어기면 전체 땅값의 10%인 107억 원의 위약금을 물고 땅도 환원시켜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인하대와 경제청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조동암 시 정무부시장은 언론을 통해 “시가 학교재단에 위약금을 물게하는 것이 지역 정서상 맞지 않아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적극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고령소비자 피해 방지에 나섰다. 시는 17일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노인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대한노인회인천연합회,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KEB하나은행과 공동으로 ‘고령소비자 권익증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노인 소비자 피해 상담 및 피해구제를 위해 상담전용회선을 설치하고,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1천400여 개에 달하는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정보소외 노인들에게 상담 및 정보제공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KEB하나은행도 어르신들의 노후자금설계 상담 및 금융교육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노년생활의 질 향상에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거쳐 일정 등을 조정하고 대선이 끝나는 5월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이후 인천지역 노인 소비자들의 피해가 사라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 참여해 맞춤형 소비자행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r
도화5거리를 기존 5교차로에서 4교차로로 교통체계를 변경해 시행한 결과 교통체증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화5거리는 5교차로라는 특성상 시의 대표적인 상습 교통정체 교차로였다. 그러나 지난 2006년 5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따른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심의를 통해 4~5차로의 석정로를 7차로로, 7차로의 장고개로를 8차로로 확장함으로써 기존 5교차로를 4교차로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7일 도로확장을 완료하고 도화5거리 교통체계를 변경해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은 것. 실제 도로교통공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도화구역 교통체계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신호대기 차량행렬이 5교차로 대비 오전 첨두시(8시~9시)에는 약 20~250m 단축됐으며 오후 첨두시(6시~7시)에는 약 10~150m가 단축됐다. 이 처럼 도화5거리 교통정체가 완화된 것에 대해 시는 5교차로에서 4교차로로 변경되면서 교통신호 주기가 단축되고 장고개로와 석정로 등의 도로 폭이 확장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도화5거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호등 이설공사가 이달 말에 완료되면 이로
인천 강화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출산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출산지원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관련 조례 공포에 이어 지난 1회 추경예산에서 출산지원 예산이 추가 확보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출산용품지원 30만 원을 100만 원으로 상향하며 유아돌봄지원을 신설, 만 1세부터 만 6세까지 20만 원을 매년 생일달에 지급한다. 양육비는 첫째아 총 120만 원, 둘째아 총 240만 원, 셋째아 총 540만 원, 넷째아 이상 총 720만 원을 지원하며 모든 산모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출산 선물 또는 모바일상품권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출산일 당시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출산한 자녀를 같은 세대에 출생 신고해 계속해서 거주하는 신생아의 부·모다. 출생일 기준으로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거주한 기간이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지원대상자가 된다. 이상복 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강화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이하 영흥발전본부)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최근 19개 중소기업체를 초청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설명회 및 기계, 전기, 제어 등 각 분야별로 실무부서 간담회 등을 진행,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인 이번 설명회는 영흥발전본부와 인천중기청이 중소기업 동반성장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설명과 각 실무자 질의응답, 중소기업 제품 설명자와 실무부서 간 1대 1 간담회 등이 이뤄져 우수제품의 영흥본부내 적용 범위와 가능성,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자리로 진행됐다. 영흥발전본부 이동선 제1발전처장은 “성능인증 등 인정받은 제품들을 보유한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영흥발전본부와의 제품 및 기술 교류화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돼 국내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흥발전본부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1천256억 원, 기술개발제품 143억 원, 여성기업제품 150억 원, 사회적기업제품 28억 원 상당을 구매해 정부 공
현대유비스병원은 최근 남구노인복지회관에서 ‘치매와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는 최윤재 과장(신경과 전문의)이 강사로 나서 막연한 공포를 갖고 있는 노인들에게 치매와 뇌졸증 질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