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6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L공사는 그 동안 직원들이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출산장려금 및 건강검진 지원, 유연근무제 실시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SL공사 관계자는 “가족친화적 분위기야 말로 미래의 경쟁력”이라며 “지속적인 근무여건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지난 2일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구 화재 및 설해 예방과 대처방법 홍보를 위한 ‘우리동네 눈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자율방재단, 계양구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눈이 올 때 시민행동요령 홍보 ▲대설 대비 비닐하우스 관리 요령 ▲전열기구 화재 예방 수칙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알리기 등의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날씨가 춥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을 사고 없이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행동요령 숙지가 중요하다”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의 눈은 내가 치우는 주민정신을 발휘하고 전열기구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소규모 토지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 착수, 향후 토지 소유주 간 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권 행사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군은 전국 최초로 내년도에 10여 필지 내외의 소규모로 분포된 지적불부합토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으로 정리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수십 년간 방치된 등록사항 정정 대상토지, 공부상 면적 증감으로 인해 지적 경계정비(도면정비)사업으로는 해결 못하는 소규모 지적불부합토지를 정리할 계획이다. 현재 강화군의 소규모 지적불부합토지는 100개소이며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삼산면 석모리 802-1번지 일원 석모1지구 외 4개 지구는 오는 2017년 정리 대상 25개 지구 중 1단계 사업지구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그 동안 지적측량이 제한된 데 따른 주민 재산권 행사문제 등의 갈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찾아내 해결해 나감으로써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부평구는 1일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숙박행정’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달 30일 밤부터 이 날 새벽까지 ‘부평6동 남부경로당’을 방문, 관내 22개동 방문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15일 ‘부평2동 분회경로당’에서 첫 번째 숙박행정을 시작한 뒤 16개월 만이다. 홍 구청장은 매월 2개 동을 찾아 숙박행정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4.13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지난 2015년 말부터 지난 5월 중순까지 잠정 중단되기도 했다. 이 날 부평6동 숙박행정에서는 근래 갑자기 늘어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인한 주차난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일부 주민들은 이전하는 주민센터 터에 주차 타워 건립을 원했지만 다른 시설이 들어오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홍 구청장은 “현 부평6동 주민센터 부지에 들어서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전경련으로부터 약 8억7천만 원을 지원받아 건립하는 것으로 애초 목적상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린 자녀를 가진 가정을 위해 내린 구의 결정을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중국에서 시집을 온
인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인근에 있는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체비지를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5만789㎡ 규모의 복합시설용지이며 높이제한이 없고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700% 이하로 전체개발 또는 3개획지로 분할 개발이 가능하다. 이 지역에는 업무시설, 의료시설(격리병원 제외),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해 인근에 위치한 청라국제도시에 부족했던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각금액은 210만 원/㎡이며 입찰기간은 오는 14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www.onbid.co.kr)을 통해 공개 매각하되며 최고가 입찰방식이다. /이정규기자 ljk@
국민건강보험 인천서부지사는 지난 28일 심우창 서구의회 의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건강보험 민원업무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심 의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확대 계획,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 도입 등 공단 경영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민원실에서 직접 구민들을 상대로 민원업무도 처리했다. 심 의장은 “환자는 비용적측면에서 자가부담은 줄어들고 질적인 측면에선 간호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하루 빨리 (서구에)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서구의회와 건강보험공단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구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확대하자”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군이 지역 곳곳을 개성과 특색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대룡1리 마을회관에서 매력 있는 애인 섬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보고 싶은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사업’ 설계 착수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교동면 주민을 비롯해 군의원, 용역 업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사업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진행중인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조성사업’과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대룡시장에서 주변 마을까지 사업구간을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또 교동면 대룡리의 공·폐가 등 경관 저해요소를 정비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해 오는 201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교동면만의 특색을 잘 살리고 기존 사업 및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중구 직장운동경기 펜싱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펜싱 강팀으로 이름을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김미나, 이한나, 오혜미, 장예슬로 구성된 인천중구청 플러레팀이 단체전에서 1위, 이라진, 조윤영, 조주연으로 구성된 사브르팀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고, 이라진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올해 점수를 합산한 결과 이라진, 김미나, 오혜미가 종목별로 각각 랭킹 2위, 3위, 6위를 기록하며 중구청에서 3명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장기철 감독은 “중구의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으로 올해에도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기록 달성”을 약속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지난 28일 ‘2016년 협업업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3건의 우수사례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각 부서별로 15개의 우수사례가 출품됐다. 대상은 ‘버려지던 자원, 최적 활용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가 수상했다.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의 고부가가치 생산자원인 바이오가스의 생산부터 최적 활용까지 부서간 협업을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잉여소각량을 최소화시켜 LNG대체연료로 약 10배 이상 활용함에 따라 악취저감 뿐 아니라 재정절감 효과성 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농도 폐수 적정처리 및 연계처리기준 효율화’가, 우수상은 ‘온실가스 그린사이클시스템 도입’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초부터 SL공사가 협업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임원과 부서장들이 이끌어 갈 수 있는 협업과제를 발굴 추진, 협업성과를 개인평가에 직접 연계되도록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업 잘하는 부서와 직원에게 다양한 보상방안을 마련하고 조직 소통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다른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등과의 협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
부평구는 29일 하정초등학교에서 ‘국토사랑 부평사랑 토지퀴즈 골든벨’을 열고 학교가 위치한 십정동과 관련한 토지 이야기 등을 퀴즈로 알아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십정동은 열 개의 우물이 있었다는 설과 우물의 양이 많고 아무리 추워도 물이 따뜻하니 열(熱)이 나 열우물 십정동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하정(下井)은 십정의 아랫마을이라는 지명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하정초 학생들은 지명의 유래와 부평의 역사 등을 퀴즈로 풀며 애향심을 길렀다. 십정동에는 토지, 역사와 관련된 도로명도 많아 예전 주안 염전이 들어서기 전에 배가 들어 왔던 곳이 배곶(船串)이다. 또 계양도호부사로 1년여의 짧은 기간 일했지만 고려시대 부평의 모습을 다소나마 엿볼 수 있도록 기록을 남긴 백운거사 이규보의 이름을 반영, 이규보로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고려시대 충선왕 때부터 부평으로 불러지게 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부평의 역사를 배우고 부평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구는 오는 12월 중 ‘2016년 국토사랑 부평사랑 토지퀴즈 골든벨’ 마지막 행사를 청천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