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하수처리장 생태공원에 조성된 갈대 숲에 가을 낭만길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을 낭만길은 울긋불긋 단풍과 은빛으로 반짝이는 갈대를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남항사업소 생태공원은 16만6천500㎡의 넒은 산책길과 가을 꽃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가벼운 산책과 나들이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쉐보레는 26일 국내 최대 가전쇼인 ‘2016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선보였던 친환경차 볼트EV를 내년 상반기에 국내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LG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의 장거리 주행 전기차로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1회 충전에 383㎞(238마일)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이로써 쉐보레는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최대 전기 주행거리로 동급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볼트플러그인에 이은 차세대 전기차 볼트EV를 통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볼트EV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전기차 고객들에 최적화 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을 쉐보레 볼트EV의 2017년 상반기 한국 시장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볼트EV는 쉐보레 브랜드가 추구하는 독창적인 혁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판돈 3조4천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8개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A(44)씨 등 16명을 구속하고 B(30)씨 등 1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80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겨달아난 총책 C(42)씨를 비롯, 일당 15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과 미국 등지에 서버를 두고 외국 축구·야구·농구 경기를 중계하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8개를 개설한 뒤 회원을 모집, 한번에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배팅할 수 있게 했다. 경찰이 이들이 회원들로부터 판돈을 입금받은 대포통장의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3년 6개월 동안 총 3조4천억원이 입금됐고, 이 중 1천400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필리핀과 국내에 100여명의 직원을 두었고, ‘회장’, ‘사장’, ‘이사’, ‘실장’, ‘관리자’, ‘종업원’ 등으
인천서부새마을금고는 서구청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1만원권, 600매)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6일 인천서부새마을금고 부녀회가 이웃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우리 농수산물 판매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대비해 감성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광도시와 연계된 주요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군은 그동안 추진해온 각 분야의 계획 등을 바탕으로 약 68개 단위사업의 윤곽을 결정하고, 사업개요 및 향후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목적에 맞게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스토리화하고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골목길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이 강화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문화재 및 관광지를 활용한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모든 공무원이 올해의 관광도시를 하나의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부평구는 동절기를 앞두고 다음달 14일까지를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기간’으로 지정, 부서별 협업기능을 활용한 ‘겨울철 재난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사전대비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구는 올 겨울 24시간 신적설이 5cm 이상으로 예상될 때는 대설주의보를, 24시간 신적설이 20cm 이상으로 예상될 때는 대설경보를 발령한다. 또한 2일 이상 아침 최저기온 -12℃ 이하가 지속되면 한파주의보, -15℃ 이하가 지속되면 한파경보를 내려 단계별 재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기간 건축과와 주거환경정책과는 노후주택 등 붕괴위험시설물 현황을 파악하고 도로과는 ▲제설 장비 및 인력 확보 현황 ▲제설취약구간 현황 ▲민간업체 위탁 제설구간 현황 등을 확인, 폭설 등에 대비하게 된다. 또 노인장애인과, 사회보장과, 건강증진과, 경제지원과 등과 연계, 한파 대책 추진 관련 기관별 비상연락망 등도 만들어 사회 소외층 보호 대책을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계획을 세워 인명피해 우려시설(지역)에 대
인천 옹진군은 영흥대교 밑 수협직판장 진입광장 인근에 가로 7.2m 세로 4.8m의 태극기를 높이 30m 게양대에 게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대형태극기는 최대 강풍과 기상악화를 고려하여 설계됐으며, 게양대도 지반세굴(파도나 물의 흐름에 의해 지반이 깎여 무너지는 것)에 대비한 기초 강화작업을 통해 완공했다. 이 대형태극기는 4계절 상시게양이 가능하고 영흥대교를 지날 때 항상 볼 수 있어 영흥도의 새로운 관광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예산이 편성되는 대로 대형 태극기 사업을 추가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인천항에서 화물차를 향해 공업용 너트를 쏜 혐의(특수상해 및 특수재물손괴)로 화물연대 조합원 A(46)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기간중인 13일 오전 0시 6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항 남문 도로에서 비조합원의 차량 운행을 방해하기 위해 새총을 이용, 공업용 너트를 쏜 혐의다. 이들이 쏜 너트로 화물차 운전기사 B(27)씨의 왼쪽 머리 부위가 2㎝가량 찢어졌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쳐 치료를 받았다. 당시 B씨는 운전석 쪽 옆 창문을 반쯤 열어둔 채 화물차량을 중구 서해사거리에서 연안부두 방향으로 몰고 있었다. A씨 등은 비슷한 시각 인천항 인근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량 4대의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파업하는 상황에서 비조합원들이 화물차량을 운행하는 걸 보고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올해 9월까지 여객선을 비롯한 일반선박의 사고가 28%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선박안전기술공단의 해양사고 이력관리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총 톤수 2t미만 선박·어선 및 수상레저기구를 제외한 공단 검사선박의 해양사고(화재·기관사고 등) 발생 건수는 모두 932건으로 전년 동기 1천21건보다 8.7%가 줄었다. 특히 여객선을 포함한 일반선박 사고의 경우엔 120건이 발생, 전년 동기 167건에 비해 28.1% 감소했다. 공단은 해양사고 감소의 이유가 선박검사 시 사고다발 부위의 집중점검과 선박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 인적과실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한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인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공단은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8월 ‘해양사고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15개 지부별로 선박검사전문가를 해양사고 전담자로 지정했다. 또 해양사고 통계분석 강화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발굴, 해양사고 예방 매뉴얼 개발 등 해양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해양사고 선박에 대한 임시검사 시 사고 원인의 심층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인천 계양구는 24일 내년도 국비 보조금 확보를 통한 구 역점사업 및 주민 숙원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계양갑)·송영길(계양을) 국회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 구는 국비지원요구사업으로 계양산성 박물관 건립사업, 목수천 악취개선 사업, 선주지동 주진입도로 개설공사,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확대 조성, 계산시장길 18-5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어 당면 현안사항으로 계양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의 건, 계양 아시아드양궁장 건축물 용도변경 건, 골프연습장 허가 건, 계산택지 제3·4공영주차장 주차전용 건축물 조성 건, 보육료 대비 가정양육수당 지원금액 상향 조정 건의 등에 대한 행정적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이들 의원들은 “계양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책간담회의 지속적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