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 5연대가 농번기를 맞아 강화군 5개도서 농가에 1천500여명의 장병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해병 2사단은 수년간 지역민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대민활동을 통해 ‘민에게는 양이되고, 적에게는 사자가 되는’ 해병대 고유의 DNA를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하대 부지대금 미납금 10년 분납 상업용지 원가로 제공 요구 인천경제청 인하대 요구 사항은 특혜 타 대학과 형평성 고려해야 인하대학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 재정난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하대는 오는 2020년까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22만5천㎡의 부지에 IT·BT·NT 등 전략산업 중심의 특성화캠퍼스를 조성키로 했다. 인하대가 매입 예정인 해당 부지는 지난 해 매립공사가 끝나 다음달 인천해양수산청의 매립준공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인하대는 다음달까지 협의를 마치고 7월 토지매매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매매조건을 놓고 서로의 입장차이를 좁이지 못하고 있다. 인하대가 추진중인 제2캠퍼스는 부지매입과 건설비용으로 약 4천억원이 소요된다. 현재 인하대는 캠퍼스 부지대금 1천77억원 가운데 아직 내지 않은 674억원을 10년간 분할 납부와 이자율도 6%에서 2%대로 낮춰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인하대는 인천경제청이 일정 규모의 상업용지를 조성원가로 인하대에 매각해 아파트와 상가 등을 지어 그 수익금으로 캠퍼스 건립비용을 충당하게 해 달라는 조건도 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촌사거리에 추진 중이던 고가차도 건설사업이 중단됐다. LH는 26일 서구에 가정지구 공공주택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 ‘공촌사거리 고가차도 건설사업’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공사진행 여부는 국토교통부, 인천시와 광역교통개선대책 관련 협의를 거쳐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서구는 교통 혼잡때문에 후손들에게 이어져야 할 도시공간을 포기할 수 없다며 사업추진의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공촌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을 포함한 모든 신규 국·시책사업은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구청장은 지난해 11월에도 LH 루원사업단장과의 면담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입장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26일 영종 스카이리조트에서 반입지자체와의 소통을 위해 ‘2016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SL공사의 현안사항 논의와 반입지자체와 소통을 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공무원 및 기업체의 전문가 3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SL공사 연구 성과, 매립장 운영, 지역과의 상생공영, 폐기물 에너지화 등 매립지에서 최근 이슈가 된 다양한 현안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세션들로 구성됐다. 이재현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주변지역 사회와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환경복지시설 및 환경문화명소로서 거듭나기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발전적인 방향성을 갖고 상호 기술교류 및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써 한층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회사 전 고객지원팀장 A(4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반도체 연마장비의 설계도면과 거래처 명단 등 영업비밀을 전 회사에서 몰래 빼내 유사 제품을 만들어 2억4천만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 회사에서 6년간 영업 자료를 관리한 A씨는 대표의 경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이동식 저장 매체에 설계도면을 저장해 빼돌린 뒤 퇴사해 회사를 직접 차렸다. 또 연구소장과 생산관리본부장 등 핵심 인력 2명도 함께 데려온 뒤 전 회사의 거래처 명단과 단가표를 분석해 더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인력이 갑자기 그만둔 뒤 다른 회사가 유사 제품을 저가로 판매하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거래사와의 거래가 중단되면 기술 유출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실손의료보험, 운전자보험 등에 가입한 뒤 고의로 다치거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11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사기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는 26일 사기 혐의로 A(56)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씨의 아내 B(51)씨 등 7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실손보험, 운전자보험, 자동차보험 등에 가입한 뒤 일상생활 중 사고나 교통사고 등 총 114건의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10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안산의 한 인력사무소 등에서 알게 된 C(48)씨 등 지인 2명과 함께 2010년 1월 처음 보험사기를 시작, 아내와 아들까지 끌어들여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챙겼다. C씨 등 2명은 A씨로부터 배운 보험사기 수법을 이용해 각자 지인을 끌어들여 별도로 사기단을 만들어 운영했다. A씨 등은 “등산하다 넘어졌다”거나 “계단을 오르다가 다쳤다”는 등 일상생활 중 사고를 가장해 실손보험으로 3억2천만원을, 자전거 사고를 가장해 운전자보험으로 2억700만원을 챙겼다.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는 진술만으로 뇌진탕 진단을
서구는 최근 위기가정 지원팀, 가좌3동 주민센터 등 10여명이 수년째 집안에 쓰레기 등을 방치하고 생활하는 ‘저장 강박증’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한전 서부지사 직원 8명이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집안의 전기를 꼼꼼히 점검, 교체, 재설치를 실시했다./이정규기자 ljk@
계양구는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행복나눔 연합모금 ‘나눔 봉사단’ 위촉식 및 활동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구 나눔봉사단은 동 보장협의체 위원 중 희망자 21명으로 구성,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마련 및 후원자 발굴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영흥본부 나눔봉사단은 최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부는 이날 요양시설인 ‘해바라기’, ‘해피타운’과 지역아동센터 ‘초록세상’을 방문해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각 100만원 상당의 사회적 협동조합 생산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5일 중남미 5개국(파라과이,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고위공무원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연구원과 미주개발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남미 국가 대상 고위공무원 연수 및 개발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선진 도시개발 경험을 공유,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문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영근 청장은 “짧은 시간 내에 성과를 이루어낸 IFEZ에 방문하신 중남미 5개국 장차관 일행을 환영한다”며 “지난 13년간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계기로 협력 가능한 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IFEZ는 에콰도르 야차이시에 개발 모델 컨설팅을 진행, 콜롬비아와 파라과이 등에서도 유-시티(U-city) 모델에 관해 타당성 조사용역 참여 및 자문 등 수출 추진 중에 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