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인천본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10일 ‘인천·부천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중진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천·부천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홍보해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공동 협조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우수기업 발굴 및 기획보도 공동 추진 ▲지역 으뜸기업 발굴 및 청년취업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협력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노윤곤 인천지역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경기신문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보 유성보 인천본사 사장은 “지역언론 본연의 소명인 지역상생의 길에 경기신문이 앞장 서 왔다”며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홍보와 기사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부동산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으로 부동산 중개업자 A(42)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쯤 인천 남동구 자신의 부동산 사무실에서 월세방을 구하러 온 B(30)씨에게 보증금 500만원, 월세 40만원짜리 방을 보증금 3천500만원, 월세 20만원짜리라고 속여 보증금 차액 3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 도박자금을 마련하려 임대인 B씨와 임차인 C(67)씨에게 보증금과 월세가 각각 다르게 표기된 임대차계약서를 주고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월세를 내는 과정에서 임대차계약서가 위조된 것임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이 발각될 것을 알았지만 인터넷 도박으로 돈을 따서 갚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인천시는 9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아시아드BMX경기장’ 개장행사를 제30회 인천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와 함께 개최했다. 태권도협회 관계자 및 선수,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2014 인천AG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진행됐다. 또 대시민 경축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이날 행사는 제30회 인천시 태권도대회와 함께 개최함으로써 경비절감 및 검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됐다. 개장식에 앞서 강화경기장을 상징하는 고인돌 형상의 조형물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화군 군립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개장식에서는 경기장 사업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시장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이 개최돼 높은 호응과 기립 박수를 받았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4인천AG 때 태권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태권도 선수들의 역량 결집과 선수들 간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장한 강화경기장은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7만6천
강화교육지원청은 ‘제13회 전등사 가을 산사 음악회’를 찾아가 지역주민 및 신도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과부의 밥상머리교육 홍보동영상 상영과 전등사 포교국장(도일스님)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가정의 교육기능을 회복하고 바른 인성함양, 가족 간의 대화를 위한 ‘밥상머리교육’ 활성화로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화교육청은 강화만의 특색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전등사 산사체험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등국제선원의 교육기부로 실시된 산사체험 템플스테이는 관내 학생 학부모에게 무료로 사찰의 불교문화와 자연환경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박상국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나눔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보는 기회를 확대하고 그 밖에 성당, 교회 종교단체와 직장을 연계해 학부모교육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계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올 4분기 중점 추진 현안으로 ‘노인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시청·교육청·시민단체 등 20개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하반기 인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4분기 중점 추진 현안을 정했다. 경찰청은 ‘홀몸노인 살피미’ 등 노인 생활보호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보이스피싱·교통사고 등 노인층 피해가 많은 사건·사고에 대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8∼24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기관·단체가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불법건축물 강제철거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 9일 인천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39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빈터에서 A(52)씨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이 불로 A씨는 얼굴과 양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공터에 있는 불법 임시 건물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8일 인천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경찰청 주관으로 ‘2013년 하반기 인천지역 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안협의회에서는 4대악 근절 대책과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안전관리 협조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경찰청과 인천시는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 4대악 관련 2013년 상반기 기관별 추진실적과 향후 중점 추진사항이 보고됐다. 이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및 개·폐회식 교통관리 대책, 각 경기별 시민 참여방안 등에 대한 집중 논의를 통해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손님을 안락하게 모시기 위해 안전과 치안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추진을 통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안협의회는 시민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작은 제도개선을 통해 안전관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관리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입한다는 방침이
강화군이 고려인삼의 원산지, 6년근 인삼의 최적지인 강화에서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제1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강화는 천혜의 기후조건과 미사질 토양 및 식양토로 구성된 인삼재배의 3대 요건을 갖춘 재배지역이다. 내공과 내백이 없어 육질이 단단하고 홍삼원료 중 천지삼 비율이 높은 6년근이 생산되는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화고려인삼축제에서는 강화인삼조합이 인증한 6년근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 6년근 인삼밭에서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과 남진 등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는 인삼축제 축하 특집공개방송, 인삼그림그리기대회, 인삼경매, 인삼주담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 강화의 전통음식인 젓국갈비와 강화인삼이 만나 절묘한 맛을 내는 강화인삼젓국갈비, 인삼튀김, 인삼빈대떡 등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운영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법인명의 병원을 개설, 운영권 장사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이사장 A(63)씨 등 모 생활협동조합 간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의료인이 아니면서 이들로부터 운영권을 사들여 병원을 운영한 혐의로 B(55)씨 등 3개 병원의 사무장들을 입건했다. A씨 등은 자신이 속한 조합 명의로 병원을 차리고 B씨 등 3명에게 운영권을 넘기는 대가로 2011년 9월부터 올 7월까지 병원 1곳당 보증금 2천만원과 매월 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조합 형태 법인이 비영리 운영을 조건으로 의료기관 면허를 딸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은 병원을 운영하면서 4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해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C) 송재용 사장<사진>이 월간 문예사조 10월호를 통해 문인(시인)으로 등단했다. 송 사장은 ‘도심 속으로 흐르는 강’, ‘샛강’, ‘반성’을 주제로 한 시 3편이 당선, 신인상을 수상했다. 문예사조 심사위원들은 송 사장의 시에 대해 “고발성보다는 자아반성과 인간이 가져야 할 진정한 시각과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송 사장은 1957년생으로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 인디애나대 환경정책학 석사과정을 거쳤고 행정고시(29회), 세계은행 자문관,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