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1일 손영태 전 통계청 대변인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손영태(57·사진) 신임 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관리담당관과 OECD 통계국 파견관, 행정통계과장, 국제협력담당관, 대변인 등 통계청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통계행정 전문가라는 평이다. 그는 또 동국대학교에서 ‘국가승인통계 현황 및 품질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통계 전문가다. 이날 취임식을 생략한 채 바로 업무파악에 들어간 손 청장은 대신 직원들에게 보낸 취임사를 통해 “정확한 현장 조사를 통한 고품질의 국가 통계 생산과 지역 통계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경인지방통계청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가통계 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경인지방통계청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진흥공단 성과보상사업처와 경기동부지부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알리는 핫팩 트럭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성남시 판교지역에서 중진공 성과보상사업처와 경기동부지부 직원들은 홍보트럭을 운영하면서 핫팩을 나눠주며 인근 기업 청년근로자들에게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출법한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하되 1천만 원의 정부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해 5년 만기 후 3천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만기 수령할 때 기업납입금에 대한 소득세를 감면받고 정부의 지원정책에 가점을 받는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중진공 경기동부지부 및 기업은행 지점에서 하며,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역 공동체 가치를 복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굿윌공동체 복합타워 건립추진 감사음악회’에 참여했다. 음악회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사회 활동과 자아 실현을 도와주며 부모님들의 시름을 덜고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발달장애 청소년 42명으로 구성된 노래하는 일자리 ‘JL희망합창단’ 등이 참여했으며, 중진공 직원들도 원활한 음악회 진행을 위한 행사안내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장애인 시설 건립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 ‘1004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중진공 경기본부에서는 상반기에도 ‘사랑의 빵 만들기’를 통해 지역 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고, 최근에는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 의류, 가전제품 등 물품 기부 및 판매활동을 지원하는 등 중진공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박노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공정경제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지원 뿐만
바쁜 일상에서도 학업을 병행하며 28주간 경기농업대학에서 전문 농업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 87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1일 화성시에 있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는 졸업생과 농업인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 입학해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체험전문가양성과와 스마트농업과, 농업강사양성과, 곤충산업과 등 4개 과정별 28주간 전문 농업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수여되는 졸업장 이외에도 과정별 우수교육생에게 상장과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어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격려사와 졸업생 대표 졸업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격려사에서 “경기농업은 온난화 등 이상기온 현상과 각종 돌발 벼애충, 농업 개방화 등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ICT와 스마트팜, 농촌 융복합 산업, 4차 산업 등 미래성장 동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들이야말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인 만큼 농업의 미래를 발전시킬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농업을
국세청이 근로·자녀 장려금의 정기 신청 기간을 놓친 수급 대상자들은 이달 말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일정한 소득·재산 요건을 갖춘 일하는 저소득가구에 실질 소득, 자녀 양육비를 지원해 근로 의욕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정기 신청 기간은 5월 한 달간이지만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에 신청을 해도 장려금 결정금액의 90%를 받을 수 있다. 기한 후 신청 대상자는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 모바일 앱, 자동응답전화(1544-9944) 등에서 전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최대 지급액은 근로장려금 225만원, 자녀장려금(부양 자녀 1명 기준)은 45만원이다. 추가 신청 기간에 접수된 근로·자녀 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지급된다. 국세청은 정기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수급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안내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신청 대상 여부는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장려금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지역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지역본부에서 삼일상업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직장체험은 ▲국유재산 관리 ▲드론을 활용한 국유지 실태조사 ▲금융서비스 지원 ▲조세정리 등 캠코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특성화고 졸업 후 캠코에 입사해 근무 중인 선배 직원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삼일상업고등학교 졸업생인 이보현 주임이 함께 해 취업과 관련해 아낌없이 조언하고 응원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2015년부터 수원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용 및 진로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꾸준히 교육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직장체험 행사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빨리 발견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캠코 경기지역본부 사옥으로 초대해 캠코 업무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보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여러분이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3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남창현 본부장과 도내 31개 시·군 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추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 관내 시·군 단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범농협 농가소득 증대 추진사례를 공유, 수확기 쌀값 대책과 농산물 제값 받기, 경영비 절감방안 등 4분기 중점 추진사항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은 300만 농업인의 염원이며, 10만 농협 임직원의 존재가치이다. 농촌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익 사업을 발굴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2020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추진을 목표로 6대 핵심역량별 10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 중이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에 또다시 역대 최고 성적표를 써냈다. 반도체 사업에서 무려 11분기 연속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총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7조원대에 진입했고, 매출도 역대 2번째 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 ‘반도체 고점 논란’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65조4천600억원, 영업이익 17조5천700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5일 발표한 잠정실적(매출 65조원·영업이익 17조5천억원)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62조500억원)보다 5.5% 증가했다. 전분기보다도 11.9% 증가한 것이나 과거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65조9천800억원)보다는 다소 적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4조5천300억원)보다 20.9%, 전분기(14조8천700억원)보다 18.2% 각각 늘어났다. 지난 1분기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15조6천400억원)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17조원대 흑자 시대’를 열었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26.8%를 기록했다. 100원어치를 팔아 이익으로 27원
지난 9월 경기지역 건설수주규모와 광공업 생산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8년 9월 경기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내 건설수주액은 3조4천6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5조3천180억원)보다 34.8%(1조8천5천200억원) 감소했다. 도내 건설수주액의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는 지난 7월 -13.5%, 8월 -52.9%에 이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신규 주택과 사무실, 도로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15.3%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에서 신규·재개발 주택, 공장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45.1% 감소해 전체 건설수주액을 끌어내렸다. 공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건축부문은 56.4% 감소한 반면 토목부문은 1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도 전년동월 대비 8.2% 감소한 109.7에 머물렀다. 가죽·신발(12.9%), 의료정밀광학(8.1%) 등의 업종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금속가공(-27.1%)과 자동차(-26.9%), 기계장비(-19.5%) 업종 등의 감소이 더 컸다. 자동차는 완성차 국내 수요 부진과 관련한 부품 생산 감소, 전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간 ‘개방형 상생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가는 미래, 상생의 날개를 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은 개방형 상생협력을 주제로 동반성장 공동선언,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먼저 동반위와 3개 경제단체는 개방형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동반성장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수평적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공동선언에는 ‘수평적 기업생태계와 공정경제 구현’, ‘동반성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일자리 창출 및 소득주도 성장 선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기념식 외에도 대·중견기업·공공기관 등이 동반성장 주간을 맞이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협력사데이’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