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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농업대학 졸업식 열려..경기농업 인재배출

바쁜 일상에서도 학업을 병행하며 28주간 경기농업대학에서 전문 농업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 87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1일 화성시에 있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는 졸업생과 농업인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 입학해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체험전문가양성과와 스마트농업과, 농업강사양성과, 곤충산업과 등 4개 과정별 28주간 전문 농업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수여되는 졸업장 이외에도 과정별 우수교육생에게 상장과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어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격려사와 졸업생 대표 졸업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격려사에서 “경기농업은 온난화 등 이상기온 현상과 각종 돌발 벼애충, 농업 개방화 등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ICT와 스마트팜, 농촌 융복합 산업, 4차 산업 등 미래성장 동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들이야말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인 만큼 농업의 미래를 발전시킬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집중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엘리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 1월 설립됐다.

이후 전국 첫 곤충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에 이어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 7호 등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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