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VR/AR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 참여 상권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VR/AR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은 지역 상권·점포에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서비스·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가구점에선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구를 집안에 미리 배치해 보거나, 미용실과 옷가게에서 스마트 미러를 도입해 가상 스타일링 및 착용을 체험하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사업은 도내 상권을 대상으로 하며 ▲상인회·번영회 등 상인조직 ▲동일 상권내 3명 이상의 점주로 구성된 소모임 ▲지역단위 상가·상권을 통합관리하는 협의체·기관·기업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최종 2개 상권을 선정해 각각 2500만원 상당의 가상·증강현실 기술·서비스를 3개월간 도입 지원한다. 또한 기술이 도입된 후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VR·AR 스마트상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상권모집에 참여하려면,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 첨부된 관련 서류를 오는 24일까지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정치권내에서 주요이슈로 떠오른 청년문제에 대해 “삶의 문제부터 즉각 해결하는 것이 먼저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처우 등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플랫폼 경제의 성장으로 생애 첫 노동을 배달로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경쟁이 심화될수록 라이더들은 더 빨리 달릴 것을 요구받는다”며 “도 조사 결과를 보면, 산재보험 가입에 대해 알려주는 어른도 없고 근로계약서도 제대로 안 쓰고, 안전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핵심은 배달노동자들이 '특수고용'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며 “쉽게 말해 업체에 직접 고용되는 노동자가 아니라 '자영업자'로 분류돼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법상으로는 '16살 사장'인데 현실은 일상적 갑질에 노동법 사각지대이다”고 덧붙였다. 또 “'특고' 노동자 전반의 노동권을 강화하는 사회적 대화는 계속 이어나가야겠지만, 최소한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헌법에도 연소자의 노동은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8세기 산업혁명 당시 영국에서 아동노동을 금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 51개사를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은 경기도형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중소벤처기업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기조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을,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집중 지원을 통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우수 협력 모델이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참여기업 모집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156개사가 접수(2021.1.11~2.17), 전국 1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3.1:1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51개사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바우처 통한 해외마케팅(최대 2억 원)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민간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 및 보증 우대 등을 연계 지원 받게 된다. 또 경기도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업체당 최대 1500만원의 지원도 받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특화기업지원과 기업육성팀(031-8030-3042)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2021 보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보육역량강화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BI)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이에 따라 ▲입주기업 등 도내 여성기업에 대한 투자 교육 ▲IR 참여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재무제표 분석 등 투자관계자 자료 작성스킬 향상 코칭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젠더 임팩트 투자(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통한 교육 실시, 창업 초기 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와 내실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와 함께 보육역량강화사업 선정과 더불어 진행된 전국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한편, 재단 지원으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도내 여성 창업기업의 최근 5년 평균 생존율은 93.2%로,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창업보육센터 생존율 29%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이달 말까지 전자신고로 납부할 것을 납세자들에게 알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신고대상자는 전자신고(홈택스, 모바일)를 통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납세자의 신고편의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국세청 홈택스(hometax)와 지자체 위택스(wetax) 시스템을 실시간 연계한 만큼, 홈택스 및 모바일(손택스)을 이용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지방세 신고이동’을 클릭하면 추가 인증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가 자동으로 채워져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이 신고 내용을 미리 작성해주는 ‘모두채움’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 중 만 65세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시·군에 마련된 도움창구에서 신고서 작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납세자는 5월 말까지이지만, 세무대리인이 발급하는 성실신고확인서를 첨부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6월말까지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모두 납부기한을 8월말까지 연장한다. 납기연장 대상자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 ▲영세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사례 선정 8건으로 정성 부문에서 9개 광역도 중 2위에 해당하는 ‘우수’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도는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광역도 부문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뜻하는 ‘우수’성적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됐다. 우수사례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으로 위기상황 공동대응 및 상권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 기반 마련 ▲적극적인 혁신시제품 제안 공모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공사장 생활폐기물 완벽처리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부정보조금 예방·점검·환수 3중 관리 ▲건설통계분석 활용으로 페이퍼컴퍼니 근절 등이다. 이와 별개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사례의 국민평가단 평가에서도 도의 ‘전국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도입, K-방역의 기틀 마련’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4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올해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0년 실적을 대상으로 당초 116개 지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총 104개 평가지표로 변경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021년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사업에 청년상인 29명(신규창업자 19명, 재도약 8명, 가업승계 2명)을 30일 선정·발표했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은 청년상인의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신규고객 유입 및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지원사업으로 도내 전통시장에서 신규창업·재도약·가업승계를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 지원 대상이며, 신규창업 및 가업승계는 공고일 기준 창업 1년 이내, 재도약은 창업 3년 이내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는 점포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컨설팅과 점주 교육을 공통적으로 진행하며, ▲점포환경보수 ▲홍보·마케팅 ▲사업관련 교육 ▲점포 임차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규창업 4천만원 ▲재도약 2000만원 ▲가업승계 1000만원의 창업지원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청년 창업가를 위해 6개월 한도(지원금 20% 이내)에서 점포 임차료까지 지원이 확대됐으며 우수점포를 선발해 청년 상인의 창업 스토리, 점포 및 상품 등을 파급력이 큰 매스컴을 통해 방송 홍보할 예정이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전통시장에서도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며,
1주택 실거주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완화 등 집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안이 마련되는 가운데 여당내에서는 주택 임대사업자의 특혜 폐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일찌감치 주택 임대사업자 특혜 폐지를 거듭 주장하며, 강력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30일 페이스북에 “불공정한 임대사업자 특혜는 폐지돼야 한다. 특히 부동산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와 액수가 증가하는 현재 상황에서 임대사업자만 과거 매매 당시 공시가 기준을 매겨 합산배제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임대주택을 26채, 23채씩 보유하고도 종부세 전액 면제와 재산세 감면을 받는 황당한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좋은 취지라 하더라도 문제가 있다면 마땅히 시정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 다주택자를 사업자로 등록시켜 임대사업 양태를 투명하게 파악하고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책이었다고 해도 소수의 주택 독과점을 심화시키고, 집값 폭등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기존 취지가 무색해지고 폐단까지 초래하고 있으니 당연히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기본소득 비판에 “상대의 실패만을 자신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국민의힘 행태가 심히 우려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지사는 30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공정벌금'을 두고 연일 비판을 이어가더니 급기야 실질적 공정을 위한 '공정벌금'의 차등적 특성을 기본소득의 보편성과 비교하며 ‘기본소득이 공정하지 않음을 고백했다’는 '삭족적리(削足適履, 발을 깎아 신발에 맞춘다)'식 해석을 내놨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29일 이 지사가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등적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공정벌금제’를 주장하자 보편적 지급을 기반으로 ‘기본소득’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고 고백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득세, 법인세, 재산세, 종부세 등 세금을 정할 때 소득이나 재산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것을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한다. 심지어 누진세는 소득, 재산이 많을수록 세금을 더 내도록 한다”며 “이렇게 하는 것이 재분배에 도움이 되는 조세 정의이고 공정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다. 그런데 왜 기본소득은 똑같이 나눠주는가”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같은 것은 같은 잣대로 다른 것은 다른 잣대로가 상식이다. 세금으로 운영하는 복지와 질서유지를 위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30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소규모사업장 내 노동인권 인식개선 및 온·오프라인 콘텐츠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원은 지난해 사용자 대상 노동법률교육 추진 시 소규모사업장에서 법률이 개정된 사실을 알지 못해 법률을 위반한 사례들을 방지하고자 고용·노동 분야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경상원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규모사업장 내 노동인권교육 공동추진 ▲노동인권교육 등 온·오프라인 콘텐츠 지원 ▲두 기관의 연수시설 공동 활용 등 기관의 발전 및 관심 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교류협력을 실시해나가기로 했다.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노동인권 교육 등 소규모사업장에 필요한 노동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콘텐츠는 다음달 중 경기도자영업아카데미 홈페이지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보부족의 문제가 발행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노동존중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