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비대면 물품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비대면 물품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대면(對面) 사회공헌활동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과원 임직원 103명이 지난달부터 약 3주간 기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환산금액 약 750만원에 달하는 총 2735개의 물품이 모였다. 기부된 물품은 장애인 복지재단인 밀알재단에 기부됐으며, 재단에서 운영 중인 굿윌스토어를 통해 상품화해 재판매될 계획이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장애인 직원들에게 급여로 제공돼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다. 경과원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과 성금 모금에 이어 수해이웃을 위한 성금모금, 장애인 지원을 위한 물품 기증까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의 시기에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 통으로 우울, 불안, 건강, 생계 등에 대한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365일 24시간 노인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노인 상담을 통해 인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정보와 관련 전문기관을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4시간 어르신 상담 및 원스톱 서비스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노인문제는 주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더욱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자제, 노인복지시설 휴관 등으로 노인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을 완화하고 노인문제를 해결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24시간 어르신 상담 및 원스톱 서비스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도 노인상담센터에 ‘이리오오’라는 의미의 상담대표전화(1833-2255)를 설치해 5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전화상담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도 1개, 시군 58개 노인상담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
경기도가 사업 실패를 겪은 중소기업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고자 10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2호를 조성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재기지원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확보 등 재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민선 7기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 추진해온 사업이다. 2019년 도비 80억원과 민간자금 70억원을 매칭해 총 150억원 규모로 재기지원펀드 1호를 조성·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57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이번에는 도비 50억원, 민간자금 50억원 이상을 모집해 총 100억원 규모의 2호 재기지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호 펀드와 함께 총 250억원 가량을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재기지원에 투자하는 셈이다. 투자 대상은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재기에 도전하는 기술혁신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결성하는 펀드는 재창업 기업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재기 지원까지 투자한다. 현재 계획된 펀드 운용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 8년 이내다. 투자 한도는 업체 1곳 당 펀드 결성총액의 10% 가량인 10억원 이내가 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 재기지원펀드 2호를 운용할 전문 운용
경기도가 도내 43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을 보장받는 ‘노사상생의 일터’ 만들기를 위한 ‘2021년도 일생활 균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0년 5월 공포된 '경기도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 노동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가치 확산을 위해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표방하는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는 사업 수행기관으로 노동자 단체인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경영자총협회가 함께 나서 각각 208개사, 225개사씩 총 433개 도내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도내 중소기업으로 접수되면 도에서 방문 및 유선점검을 통해 컨설팅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단 기업 규모 등으로 자체적인 변화를 꾀하기 어려운 사업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노무사 등 전문 컨설턴트 팀이 해당 사업체의 경영진 또는 인사·노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도입 등 근무체계 개편방안이나, 임금체계 개편방안, 연차 사용 활성화 방안, 노사협의회 운영 등 업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미취업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만 35세~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면 신청가능하다. 이번 1차 모집의 선정 인원은 2000명 내외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총 90만 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취업준비를 위한 면접경비, 직업훈련비,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등으로 사용가능하다. 아울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담상담사 지정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사후관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 지급기간 동안 조기 취·창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 30만 원의 ‘취·창업 성공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2월말 기준)에 따르면, 도내 여성 고용률은 48.3%(전년 동월대비 –1.7% 하락)로 남성 고용률 70% 대비 21.7%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홈페이지(https://apply.jobaba.net)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기본주택 사업이 제도화를 통해 3기 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참여하는 3기 신도시는 ▲하남 교산(30%) ▲과천 과천(30%) ▲안산 장상(20%) ▲고양 창릉(20%) 등 4곳이다. 하남 교산은 631만4121㎡(191만3000평)에 주택 3만4000호, 과천 과천 168만6888㎡(51만평)에 주택 7000호, 안산 장상 221만3319㎡(67만평)에 주택 1만4000호, 고양 창릉 812만6948㎡(246만평)에 주택 3만8000호가 공급된다. 도는 이 가운데 GH 사업참여 지분 물량의 50%를 기본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비율대로 계산하면 ▲하남 교산(30%)은 5100호(94만7118㎡) ▲과천 과천(30%) 1050호(25만3033㎡) ▲안산 장상(20%) 1400호(22만1331㎡) ▲고양 창릉(20%) 3800호(81만2695㎡)가 공급될 전망이다. GH가 사업을 주도하는 용인 플랫폼시티에도 기본주택이 공급된다. GH는 275만7186㎡(약 83만평)의 규모인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에 참여 비율 95%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체 주거 용지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신혼부부에게 난임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가 추진하는 신혼부부 난임검사 비용 지원 사업은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혼인신고 1년이 지난 경기도 거주 비임신·무자녀 부부에게 난임 진단에 필요한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금은 부부 합산 15~20만원 내외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해 12월 진행된 '제안공모' 과정에서 제안된 사업 중, 출산율 제고 정책으로서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도는 구체적인 정책 구성을 위해 난임 검사비, 가용 예산 등을 파악 중이며, 해당 조사 결과와 공청회 등 여론수렴을 통해 지급 대상범위, 액수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난임 진료 환자는 2017년 20만8704명, 2018년 22만9460명, 2019년 23만802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 난임검사를 하는데 드는 비용은 40만원으로 여성 30만원, 남성 10만원으로, '혹시 불임일까?'하는 생각에서 검사를 하기에는 다소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A씨(시흥시·35)는 “출산율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예방 백신에 대한 자체 도입과 접종으로 면역력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는 이에 대한 법률·행정적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15일 경기도의회 제32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변종코로나 대비에는 중앙정부와 함께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며 “또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외국의 백신 도입 등으로 검토해 자체으로 면역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홍국 도 대변인은 “확진자가 늘고 있고, 백신 접종의 속도가 나지 않기 때문에, 경기도 차원에서 여러 백신의 도입 및 접종에 대한 법률적, 행정적 검토를 해오고 있다”며 “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면 질병관리청과 중수본에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지구청년회의소와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이용식 경기회의소 지구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청년기업 자립기반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경기침체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업무연계를 통해 도내 청년기업에 대한 원활한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기도 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이 공동 서명한 협약서에서는 ▲코로나19 지속에 대응한 청년기업 위기 극복 공동지원방안 마련 ▲청년기업 지원 및 컨설팅 사업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공유 및 교류 활동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지역경제를 이끌어나갈 미래 주인공인 청년기업의 성공적 도전에 뜻을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재단은 청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청년의 도전은 끝이 없다’는 경기지구청년회의소의 슬로건처럼 청년기업의 위대한 도전을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년회의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0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실적평가에서 경기도 26개 산하기관 가운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확대는 경기도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로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활성화 시키고자 추진됐다. 경과원은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액’을 전 부서에 공유했고, 경과원 운영 사업에 적합한 사회적기업을 신규 발굴 및 안내함으로써 우선적으로 계약이 이뤄지도록 도왔다. 이에 경과원은 2020년 23억6700만원의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액을 기록, 지난 2019년 13억8700만원에 비해 약 10억원 가량 증가했으며, 그 결과 경기도 주관 ‘2020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우수상’ 및 ‘2020년 장애인기업 우선구매 관련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경과원은 사회적기업 제품 외에도 경기도과 관리하는 우선구매대항 품목인 ‘여성기업제품’ ‘장애인기업제품’ ‘장애인표준사업장생산품’ ‘중증장애인생산품’ ‘녹색제품’ 구매 목표액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