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 야행’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2020 양주문화재 야행(夜行)’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1일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함께 ‘양주문화재 야행(夜行)’ 행사장을 돌아보며 행사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하는 ‘양주문화재 야행(夜行)’은 조선시대 양주목의 중심지였던 양주관아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창조함으로써 시민에게 살아있는 역사문화자원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일곱 빛깔 양주목, 조선夜행’을 부제로 양주를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유산과 연계해 오후 6시부터 저녁10시까지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양주를 구현한 ‘야경(夜景)’, ▲역사문화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인 ‘야로(夜路)’, ▲양주의 역사문화를 사진과 VR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야화(夜畵)’, ▲풍성한 양주 무형문화제 기획공연 등의 야설(夜說), 4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일 관람인원을 선착순 600명으로 제한하고, 접촉이 많은 대면 프로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은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영화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VOD 영화감상 서비스’와 ‘음악감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객들은 1층 자료실 내 PC 이용코너와 개인 노트북을 이용해 상업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 영화제 출품작 등 총 518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내 호수공원 조망을 살린 공간에 턴테이블, CD 플레이어 등 음악감상기기를 갖춘 ‘음악감상공간’에서 LP·CD 등 총 2000여 종의 음악자료를 1층 자료실에서 대출한 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서비스 운영을 통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인 지식정보 서비스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제18회 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양주시민상에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매년 시민의 날을 맞아 각 실과소와 읍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유공자를 추천받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18회를 맞는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18회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20일 표창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사회단체 사무실 등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양주시민상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김재도(양주시 마을세무사) ▲사회복지증진 문지연(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 양효숙(양주시 새마을부녀회) ▲보건위생증진 박진영(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화예술발전 홍병욱(㈔한국국악협회) ▲재난대비확립 김용춘(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농촌발전기여 유준희(양주2동 통장협의회) ▲지역경제활성화 장윤경(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환경보전 오외순(㈜미덕에너지) ▲체육진흥 이규석(시 장애인체육회) ▲교육발전 전남웅(전 교육발전심의위원회) ▲언론발전 최재훈(경인일보) ▲유관기관협조 김명기(양주경찰서 주내파출소) ▲교통질서확립 이창수(양주모범운전자회) ▲
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배달앱 사용 급증과 민간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심화로 공공배달앱의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2차 확대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6일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내 20개 지자체 관련 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배달특급’ 2차 설명회를 열고, 공공배달앱 운영계획을 비롯한 전통시장 연동 가능성, 가맹점 확보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배달특급’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공 디지털SOC 사업’의 일환으로 식음료업 등 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개시되면 기존 민간 앱의 최대 12.15%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2%대로 대폭 낮아지고 추가 광고료 부담이 없어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와의 온라인 연동을 통한 배달서비스 인프라 확대로 신규시장을 발굴·확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끌어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용자에게는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지원과 더불어 배달앱 내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액의 5% 캐시백이 제공되는 등 소상공인과 이
양주시가 남면 고형연료(SRF) 열병합 발전시설 사용허가에 대해 ‘재불가’ 처분을 결정했다. 앞서 양주시의회에서도 지난 12일 ‘양주시 고체연료 사용제한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공표한 바 있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왔던 남면 SRF 열병합발전시설 고형연료사용허가 신청에 대해 공익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가’ 처리했다. 이후 지난 8월 해당업체에서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양주시의 주장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사유로 사업주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양주시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중대한 환경위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근거하여 거부할 수 있다’는 주문 사항을 근거로 고형연료 사용으로 인한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런 결과로 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 주변 환경 보호 등을 위해 2개 업체 모두에게 재불가 처분을 결정, 해당업체에 통보했다. 열병합 발전시설 사업부지가 위치한 남면 인근 지역은 양주시 대기배출업소의 70%가량 밀집하고 있어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해당시설이 들어 설 경우 대기환경이 더욱 악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
양주시에 유치가 확정된 경기교통공사가 11월 15일 옥정동 임시사무소를 정식 출범한다. 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 시·군 공모 추진 결과, 지난달 23일 최종적으로 경기교통공사를 유치를 확정했다. 앞서 경기도와 양주시 관계 공무원, 경기교통본부 관계자 등은 지난 7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경기교통공사 조기개청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개청 관련 준비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경기교통공사 임시사무소는 양주역세권 개발지역의 환승센터와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청사 건립 전까지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인 옥정동 963-1 한길프라자 3층(301~306호)에 입주한다. 시는 경기교통공사의 조속한 개청을 위해 임시사무소가 위치할 건물 임대보증금 5억 원을 지원하고, 경기교통공사는 월 임대료 890만원을 부담한다. 경기교통공사는 4부 1센터 규모에 근무인원 87명으로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관리, 광역교통시설(환승 주차장·승강장) 운영 등 업무를 전담한다. 특히 지역 내 경기도 산하기관이 전무한 양주시는 이번 경기교통공사 유치로 경기 북부 지역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과 균형적
양주 시립예술단은 16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 지원센터에서 ‘가을 음악 산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협연하는 행사는 지역 내 공연·문화시설 부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립교향악단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프닝 연주로 문을 열고 ‘Pomp and Circumstance March’(위풍당당 행진곡), ‘The Exodus’(엑소더스), ‘Pirates Of The Carribbean’(캐리비안 해적 ost)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향곡과 영화 주제곡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 시립합창단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사랑의 소낙비처럼’, ‘청포도 사랑’, ‘흔들리는 바람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안동역에서’, ‘Tears’ 등 대중음악을 비롯한 창작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준비했다. 그 중에서도 이번 공연의 대미는 성악가 김대엽의 ‘명태’, ‘My Way’(마이 웨이)와 색소폰 심상종이 협연하는 오펜바흐의 ‘Orphee aux Enfers’(천국과 지옥 서곡)가 장식한다. 콘서트는 코로나19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기반 확보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은 양주시 골목상권 상인회에 등록된 사업장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 경영 진단과 개선사항 제시 등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마케팅·홍보 ▲경영관리 ▲기술전수 ▲세무·노무지원 ▲소상공인 대출상품 안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하며, 사업장 당 총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컨설팅을 수료한 사업장은 내년도 ‘양주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효과적인 컨설팅 지원을 위해 양주시 골목상권 상인회장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 상인회에 소속된 소상공인들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백석중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석중은 최근 본교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즉석식품을 비대면 택배로 전달하는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들이 부모의 맞벌이로 식사를 제 때에 챙겨 먹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진행됐으며, 본교 교육복지 대상 학생 중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에 해당하는 30명의 학생이 지원받았다. 이날 학생들에게 전달된 식품은 즉석식품으로, 학생 혼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식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기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놀이 활동 등 대면 프로그램이 다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해당 사업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처럼 백석중은 지원이 필요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비대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손가정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게는 ‘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을 연계해 10명의 학생들이 조부모님과 함께 천연염색키트를 활용하여 스카프를 직접 만들면서 조부모와의 친밀감을 쌓도록 했다. 또 본교 교육복지 특색사업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주시 보건소가 백신 안전성 문제로 예방 접종이 중단됐던 독감 무료 접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이 백신 유통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일시 중단했던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재개했다. 일시 중단된 무료 예방접종은 연령대별 날짜에 따라 ▲만 13~18세 어린이 10월 13일부터 ▲70세 이상 성인(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 10월 19일부터 ▲62~69세 성인(1951년 1월1일~1958년 12월31일 출생) 26일부터 민간위탁 의료기관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만 19세에서 만 61세 이하 생계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는 11월 9일부터 양주시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한시적으로 국가 무료접종대상으로 확대된 만 19세 이상 만 61세 이하 장애인과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1월 중 접종 기간이 확정되면 순차적으로 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관내 민간위탁 의료기관 66개소에서 진행하며 접종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하루 100명으로 제한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3주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