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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도농복합도시의 새로운 모델 양주시

양주지역 농업인들의 메카, 농촌도시로 거듭 성장하는 '남면'

 

경기북부에 위치한 양주시는 1읍4면6동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된 도농복합도시의 면모를 갖춘 도시이다.

 

양주시는 1395년 태동해 농업을 기반으로 성장하였으며, 626년의 역사를 갖춘 도시답게 경기북부의 본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경원선을 주축으로 역세권 개발과 서부권 신도시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도시화가 진행중이다.

 

이로 인해 동부측은 외부인의 증가와 함께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고, 서부측은 농업에 기반한 예전 모습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양주시에 농업도시의 대표적 힐링지로 발돋움하는 서부측 남면지역은 농업인들이 꿈꾸는 전원도시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남면지역은 1398년 조선 태조 7년에 적성현 남면으로 명명돼 처음 남면이라 불렸으며 1946년 양주군에 편입되었는데, 양주의 명산 감악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저수지 4곳 등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남면지역은 총면적 36㎢ 중 농지와 임야의 면적비율이 80%에 육박해 양주지역의 대표적 농업도시를 대변하고 있다.

 

남면지역은 도시형 농업을 장려하며 외부와 교류하고 푸른 농촌을 알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도 농촌도 아닌 어중간한 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도시민과 농업인이 힘을 모아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전원도시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특히, 체험형 마을기업이자 ‘숲속생태체험’으로 인기 있는 ‘초록지기 정보화마을’과 ‘전통 장류 체험장’으로 유명해진 ‘맹골 정보화마을’은 남면지역의 대표적 체험마을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면사무소 강석원 면장은 ‘도농교류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을 자임하는 남면지역은 매몰되어 가는 농촌도시의 성장을 진행중이며 양주 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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