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기반 확보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은 양주시 골목상권 상인회에 등록된 사업장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 경영 진단과 개선사항 제시 등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마케팅·홍보 ▲경영관리 ▲기술전수 ▲세무·노무지원 ▲소상공인 대출상품 안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하며, 사업장 당 총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컨설팅을 수료한 사업장은 내년도 ‘양주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효과적인 컨설팅 지원을 위해 양주시 골목상권 상인회장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 상인회에 소속된 소상공인들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백석중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석중은 최근 본교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즉석식품을 비대면 택배로 전달하는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들이 부모의 맞벌이로 식사를 제 때에 챙겨 먹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진행됐으며, 본교 교육복지 대상 학생 중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에 해당하는 30명의 학생이 지원받았다. 이날 학생들에게 전달된 식품은 즉석식품으로, 학생 혼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식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기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놀이 활동 등 대면 프로그램이 다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해당 사업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처럼 백석중은 지원이 필요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비대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손가정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게는 ‘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을 연계해 10명의 학생들이 조부모님과 함께 천연염색키트를 활용하여 스카프를 직접 만들면서 조부모와의 친밀감을 쌓도록 했다. 또 본교 교육복지 특색사업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주시 보건소가 백신 안전성 문제로 예방 접종이 중단됐던 독감 무료 접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이 백신 유통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일시 중단했던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재개했다. 일시 중단된 무료 예방접종은 연령대별 날짜에 따라 ▲만 13~18세 어린이 10월 13일부터 ▲70세 이상 성인(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 10월 19일부터 ▲62~69세 성인(1951년 1월1일~1958년 12월31일 출생) 26일부터 민간위탁 의료기관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만 19세에서 만 61세 이하 생계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는 11월 9일부터 양주시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한시적으로 국가 무료접종대상으로 확대된 만 19세 이상 만 61세 이하 장애인과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1월 중 접종 기간이 확정되면 순차적으로 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관내 민간위탁 의료기관 66개소에서 진행하며 접종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하루 100명으로 제한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3주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
양주시가 지역화폐 법령 시행으로 의무화된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위한 온라인 간편 등록 사이트를 운영한다. 올해 7월 2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사업주의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사업주들은 양주사랑카드 결제를 위해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한다. 가맹점 등록 대상은 기존 가맹점(약 9865개소)과 10월 5일 이후 개업하는 신규 가맹점이다. 기존 가맹점은 원칙상 10월 4일까지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하지만 원활한 등록을 위해 12월 31일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10월 5일 이후 개업하는 신규가맹점과 타 지역에서 전입한 가맹점 등은 지역화폐 가맹점 신규 등록을 별도로 신청해야 된다. 가맹점 등록은 온라인 등록 사이트(with.konacard.co.kr/1-18)에서 사업자 등록번호 입력 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단, 대표자 본인 명의 휴대폰이 없는 등 온라인 등록이 곤란한 경우에는 양주시청 기업경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 미등록 시에는 영업제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기간 내 가맹점 등록을 하길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양주시의회가 고체 연료와 관련해 올해 두 번째 결의안을 채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는 12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양주시 고체연료 사용제한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환경부가 양주시를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부는 1985년부터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기준의 초과지역 또는 초과우려지역에 고체연료 사용금지제도를 도입했다.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체연료의 사용이 금지된다. 사업자가 이 지역에서 청정연료 외의 연료를 사용하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조업정지 명령 및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환경부는 이 제도를 운영하며 그동안 6번의 조정을 거쳐 서울, 인천을 비롯한 7개 광역자치단체 및 경기도 내 13개 시·군을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현재 고형연료제품(SRF) 발전시설 등 700여 개의 대기배출시설이 밀집한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주요 지역은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에서 제외돼 있다. 양주시민들은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이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환경부가 고체연료 사용제한
양주시가 배송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백신 가운데 관내 위탁의료기관 총 76개소에서 수거해야 할 물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수거조치 대상 백신은 ▲0도 미만 온도에 일부시간 노출 ▲바닥 일시 적재 ▲운송과정 온도 확인 불가 ▲장시간 이탈돼 배송된 사례 총 48만 도즈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 16개 시도에서 접종된 3045건 가운데 관내 위탁의료기관 3개소에서 이뤄진 162건은 백신 효과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상온 노출 수거 백신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특히, 만 12세 이하 어린이 1차 접종과 만 13~ 18세 이하 청소년, 임산부는 지난 9월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대상이나 접종 중단이 고지된 22일 이전에 관내 위탁의료기관 2개소에서 161명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지침을 미준수한 사례로 위탁의료기관을 해지했다. 또한 나머지 1개소는 22일 접종 중단 당일 오전 1건 접종으로 사업중단을 인지하지 못한 사례로 확인돼 지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에 조달된 백신 가운데 수거대상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불안감을 갖지
서정대학교 학교기업 서정애완동물센터가 최근 사단법인 고양시 경제인 연합회와 학생들의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양주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에서 학교기업 센터장 홍기태 교수, 이순용 사무장과 ㈔고양시 경제인엽합회 이민화 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한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 인프라의 연계 ▲학생들의 직·간접적 실무체험 기회 확대 ▲현장실습 및 연수 기회 확대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가기로 했다. 덧붙여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발굴 및 양성에 요람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서정대 홍기태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와 협력을 맺어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를 위해 다양한 기관을 발굴해 인재양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대학교 학교기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다양한
양주시가 수도권 위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계획된 GTX-C(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종착지인 덕정역 일대를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GTX-C노선은 수원역에서 금정구간으로 의정부를 거쳐 덕정역까지 역사 10개소와 총사업비 4조 3000억원이 소요되며, 최대속도 180km로 양주 덕정과 수원을 40분대에 주파해 경기 북부와 남부지역을 일상 생활권으로 통합하게 된다. GTX-C노선 종착역인 덕정역은 과거 회천읍사무소로 대표되는 양주시 서부권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했지만 회천지역이 4개동으로 분할되면서 지금은 국내인 인구수 1만명의 소도시로 과거의 명맥만 잊는 수준이 되었다. 이후 덕정역 주변은 낙후된 지역상권과 밀집 빌라촌, 초·중학교로 인한 학교정화구역 범위 내에 위치해 지역 내에서도 포괄적인 도시정비사업과 재개발사업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GTX-C노선 경기북부 덕정 종착역은 차량기지와 기존 선로 접속부 건설, 신설 정거장이 완료되는 2026년 말 완료될 예정으로 개통이후 덕정 구도심은 GTX 덕정역사를 중심으로 획기적인 변화가 이뤄지게 된다. 시는 GTX-C사업 착공과 함께 덕정역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가’등급)을 수상했다. 경영평가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총 20여 개의 세부지표를 활용해 교수, 공인회계사, 노무사,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 평가 심사에서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3개 분야 평가지표의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덧붙여 신규 직무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채용을 비롯해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 45001) 인증 획득 등 재난·시설관리 역량과 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 분야 우수사례도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최우수등급 획득을 통해 정부의 혁신 패러다임인 ‘포용적 성장’에 발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의 혁신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주도의 혁신 성장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갈등예방관리, 공정채용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점적으로 추진,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한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설관리공단 이재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 최소 3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한 예선 심사에서 ’모두가 누리는 차별없는 생활건강, 경기 모두누리짐‘ 조성사업을 발표해 일반규모 사업 분야 최종 7개 시·군에 선정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6개, 일반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1개 시·군이 참여해 대규모 4건, 일반규모 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모두가 누리는 차별없는 생활건강, 경기 모두누리짐’은 삼숭동 장애인종합사회복지타운 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수영장(수중치료실)과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론볼장 등 장애인 생활체육·재활 공간을 구성,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 진출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이달 중 열리는 본선에서도 최대의 성과를 올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