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예산절감과 행정구조 단순화 등을 위해 내년 중 ‘책임 읍면동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5일부터 최근까지 시내 읍면동을 순회하며 17차례에 걸쳐 이·통장과 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책임 읍면동제는 행정자치부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는 새로운 행정 모델로, 일정 수준의 인구가 채워지도록 인근 읍면동을 하나의 단위로 묶어 책임기관으로 지정하는 새로운 지방행정 시스템이다. 시는 내년 중 시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책임 읍면동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주소지에서 가까운 책임 읍면동에서 시청 수준의 사무 처리가 가능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4개 권역은 ▲백석·광적·장흥(5만824명) ▲은현·남면(1만4천609명) ▲양주1·2동(6만179명) ▲회천1·2·3·4동(7만8천495명)이다. 시는 내년 초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책임 읍면동제 홍보와 함께 설명회, 청사 리모델링을 마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남면에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작은 마음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지난 20일 개최됐다. 연탄 나눔 행사는 학생들이 남면의 대표축제인 제11회 감악문화축제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30만원을 좋은 일에 써달라며 주민자치위원회에 전해오고, 박창식 위원장과 김순길 남면장이 마음을 더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외식과학고 학생들과 주민자치위원회 및 공무원 등 50여명은 연탄 2천장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등 4가구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G 푸드 비엔날레 2015’에 참가해 양주골 쌀, 식용곤충, 사료 등 제품 전시 및 체험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경기농업의 우수한 현황과 미래상을 제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 참가업체는 양주연합 미곡종합처리장과 인섹트 비전㈜으로, 이들은 양주농산물 공동브랜드 및 경기도 G마크를 인증한 양주골 쌀과 갈색 거저리를 이용한 고소애 천연조미료, 고소애 쌀국수 등 시제품 2종과 애완동물 간식사료, 밀원 단미사료, 수퍼밀원 단미사료 등 3종을 전시 홍보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다음달 19~20일 1박 2일간 ‘우리동네 하하하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많은 추억을 만들도록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3인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김치만들기, 관계형성놀이, 슈가크래프트(케잌)만들기, 몰래산타(산타를 찾아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12월 11일까지 양주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yjt2.go.kr) 및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8082-4159)나 이메일(jin833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숙박비 및 체험비 일체 포함)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청소년수련원(☎031-8082-4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천연기념물 보호와 지역 통행 여건 개선을 위해 천연기념물 보호수 우회도로 정비공사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 공사시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남면 황방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보호수(느티나무) 보호와 지역 주민들의 통행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천연기념물 보호수 우회도로 정비공사’의 재원 확보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등 적극적인 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지원 받게 돼 천연기념물 보호수 우회도로 정비공사 조기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주시는 이번 공사를 계기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천연기념물 보호수 우회도로 정비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상반기 내에 사업을 조기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계기로 남면 천연기념물 보호 및 지역 통행 여건 개선을 통한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는 10일 고암동 주원초교 앞에서 스쿨존 내 교통법규 강화 홍보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등굣길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양주경찰서, 주원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캠페인 참가자들은 스쿨존 내 30㎞ 이내 주행속도 지키기 등 2배의 범칙금과 벌금 등의 처벌 가중을 홍보하여 학교 앞 운전자 및 보행자들에게 경각심 제고 및 스쿨존 안전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유관기관과 시민들에게 도로 무질서 행위로 인한 교통 민원을 청취하고,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전병용 서장은 “경찰서 전 기능과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계속해서 어린이 안전 활동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아이들의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을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8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5 부모·자녀 소통 걷기대회’를 별산대 놀이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신문에서 주관하고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의 후원을 받아 관내 초중고 학생·학부모·선생님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양주시 숲 해설사의 설명으로 임꺽정 풍류길에 대한 어원을 듣고, 양주시 관내를 체험할 수 있는 숲길(둘레길)을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부모자녀 소통 걷기대회’는 ‘청소년과 소통을’이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7가지의 청소년 체험부스를 이용해 음료제공(Drinking Service),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머그컵 만들기, 쌀강정 만들기(청소년 수련원), 달고나 만들기(문화의집), 제기차기(문화의집), 부모-자녀 성격유형검사(상담센터)를 비롯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공동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초청가수로 한국 정통 포크송의 맥을 잇고 있는 ‘가을은 참 예쁘다’의 가수 박강수씨와 김광석 추모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메인 싱어 가수
양주경찰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급증하는 교통사고 발생율을 감소하기 위한 교통법규 특별 단속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자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사고다발장소인 관내 교차로 12개소를 선정,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11월 시작해 연말연시 특별 대책까지 집중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통사고 특별 관리대책은 교통관리계를 중심으로 교통 업무 관련자를 2개반으로 구성, 관내 사고 발생 대상지를 교차 관리하며 게릴라식의 효율적 운영방식을 채택해 예방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주간 음주운전과 안전벨트 미착용 차량을 비롯해 대표적인 교통 무질서 행위인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뿐만 아니라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운전 중 주위분산 행위 또한 집중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특별단속은 오후 사고 다발시간인 14~16시, 야간 20~24사이 시간대 사고다발지점에서 중점 실시할 예정이며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무관용 원칙을 강력히 적용해 교통사고 유발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전병용 서장은 “교통사고는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사회적 분위기
양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의정부주거복지센터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매입한 다가구·다세대 등 기존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모집세대는 180가구로 전용면적 50㎡초과~85㎡이하이며, 임대기간은 2년, 자격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수준이다. 신청자격 1순위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 세대 등이다. 주민등록 거주지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 또는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유노윤호의 팬들이 양주시에 쌀을 기부했다. 양주시는 20일 유노윤호의 팬클럽 연합 ‘위시’가 지역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전해달라며 쌀 5.92t(20kg짜리 296포대, 시가 2천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팬클럽 관계자는 평소 유노윤호가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팬들도 나눔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싶어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부받은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