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부실감사 논란을 빚고 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5일 시민소통담당관, 감사담당관, 시립도서관,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소통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희창 의원(양주1·2)은 “시민소통담당관이 최근 신설되었지만 시민업무 위주보다는 홍보부서와 규제개혁이 주된 업무로 인식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감사부서 행정감사에서도 “감사부서에서 일상감사를 통한 사고방지 업무보다는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해 사건사고가 다수 유발된다”며 “업무의 효율과 사전방지를 위해서는 감사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 정덕영 의원(광덕·백석·장흥)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조직개편이 실시돼 행정사무감사 준비 부족과 하수도 민간투자 업무소송 3건의 업무가 시민소통담당관에 배속된 점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박길서 의원(은현·만면·회천)은 “회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작한 융보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김삿갓 홍보벽화가 관리되지 않는 문제와 불법현수막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게시대를 신설하면 관리에도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날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는 시의장을 제외한 7명 전원
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가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에 문제점이 도출되자 보험료 개편 제도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나섰다. 그동안 보험공단 양주지사는 양주시의회와 양주보건소, 지역 언론인, 양주 시민들을 찾아 부담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행 보험료 체계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은 일반근로자, 종합소득 7천200만원 초과자, 종합소득 500만원 초과자, 종합소득 500만원 이하자 등으로 4원화되어 있고, 자격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에 보험공단 양주지사 심상금 지사장은 “보험료 부과체계가 건강보험 가입자간 형평성 문제가 있어, 매년 5천700만 건의 보험료 관련 민원이 유발돼 대국민 서비스 질을 떨어트리고, 생계형 체납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심 지사장은 “이제 제도 또한 성숙되었으니 동일한 보험집단에는 동일한 부과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며, 그 기준은 소득을 중심으로 개편돼야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심 지사장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특히 보험공단측에서는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담배소송과 관련
양주시는 추석맞이 물가안정과 건전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추석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3일, 덕정역에서 주부교실회원 및 지역경제과 직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명절 물가안정 동참 홍보물 배포 등 ‘추석명절 물가안정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대책 기간 동안 시는 추석성수품 31개 중점관리 대상 품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과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 강화, 추석명절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및 홍보를 강화하게 된다. 또한 시는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래시장 3개소(덕정시장, 신산시장, 가납시장)와 대형마트 3개소(롯데마트, 이마트, 리치마트)를 대상으로 중점관리품목의 수급상황과 불공정 담합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이 밖에도 불공정 상거래행위 근절과 개인서비스 요금인상 자제, 건전한 소비생활을 당부하는 ‘기관장 명의 서한문’을 게시하며, 전광판을 활용한 추석 명절 물가안정 홍보, 검소하고 활기찬 추석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 및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으로 시민들이 활기차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스스로도 과소비를 자제하
양주시 관내 45개 초·중·고교에서는 경기도 교육청의 ‘9시 등교’ 추진 계획에 따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9시 등교를 전면 시행한다. 2학기 시작과 더불어 전격 시행되는 9시 등교제도는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식사로 건강 증진과 화목한 가족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되며 청소년기의 적절한 휴식과 과중한 학습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9시 등교제도는 지난 7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취임사에서 학생과 현장중심의 교육취지를 살리기 위해 9시 등교를 천명한 이후 초·중·고교의 등교실태 조사와 25개 교육지원청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경기도 교육청에서 시행을 추진해왔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도 9시 등교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기 위해 8월부터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관내 45개 초·중·고교에서 9월부터 9시 등교에 동참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습부담 경감 의지를 반영하기로 결정됐다. 교육지원청은 9시 등교를 반대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반발을 개선하기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조기 등교 학생들과 9시 등교 학생들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다각적인 개선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양주시에서는 청사 내 종합서고에 보관되어 있는 중요기록물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양주시 기록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8월 두 달에 걸쳐 실시한 기록물 정비사업은 입고기록물 현황파악 후 재배치 계획을 작성, 노후화 된 이동식 서가를 신규로 교체하고 단수 증설조정을 한 뒤 기록물 재배치 순으로 이루어졌다. 정비사업을 실시하기 전 기록물관 내에 비치된 이동식 서가는 총 89개로 모두 옛 양주군청 당시 구입했던 것으로 대부분이 녹슬고 노후화 돼 6만 여권의 기록물을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장 노후화된 이동식 서가 17개를 신규 서가로 교체하기로 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관내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 복지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6조 및 시행규칙 제5조, 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제16조에 의거 마련된 장애인 택시는 지난 2005년 처음 운행을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운영중이다. 현재 양주시에는 승합차로 구성된 총 5대의 장애인 택시가 ▲1~2급 장애인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 ▲휠체어를 사용하는 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행지역은 양주시 관내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서울(병원진료에 한함), 김포공항 등이며, 이용요금은 100원/1㎞이다. 단, 장시간 이용 시 3시간/1만원, 4시간/1만5천원, 5시간/2만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이용 방법은 이용예정일 이틀 전부터 전화(☎031-861-9977)를 통해 예 약할 수 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오는 28일까지 ‘2014년 양주 장흥 어린이 그림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향상시키고 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서울과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하고 예술과 휴양지로 유명한 양주시 장흥면 소재 장욱진시립미술관과 조각공원 일대에서 실시한다. 참가 대상은 만 4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며,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 ▲시립장욱진 미술관 ▲즐거운 가족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 신청은 ‘그림대회 참가신청_이름OOO’이라는 제목으로 참가자 이름, 나이, 소속(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보호자 이름, 보호자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하여 이메일(papirus@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단, 선착순 100명이다. (문의:☎031-8082-5661)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시 미분양지구인 고읍지구 단독주택용지의 용도를 다가구주택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려하자 주민들의 강력반발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가 수년째 잔여 필지로 방치하고 있는 고읍지구 단독주택 필지의 거래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준비하자 주민들은 뒤로한 채 LH 대변에 급급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19일 양주시에 따르면 LH는 고읍택지지구에 대해 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을 지난달 양주시에 제안했다. 고읍지구 단독택지지구(11만3000㎡)는 전체 290필지 중 31필지만 분양돼 259필지는 미분양 상태이다. 분양 필지 중 8곳만 건축이 이뤄졌다. LH는 2009년부터 여러방법으로 단독필지 분양에 노력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미분양이 심각한 상태다. 이번 지구단위 변경의 주요 내용은 단독택지 층수 제한을 1가구 2층에서 3가구 3층으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다만, 건폐율 50%, 용적률 100%는 현행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필지당 1주택에서 3가구까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단독택지 바로 옆 특목고 용지 2만3000㎡를 아파트 용지로 바꾸는 내용도 포함돼 특혜논란을 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