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친환경 체험교육농장 대표와 학교교사들의 연찬회를 지난 15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시 관내에 있는 초·중학교 교사 40여명과 체험교육농장 10개소의 대표들이 참석해 직접 각자의 농장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참석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으로 시에서 개최되는 2013년 슬로푸드국제대회에 대한 홍보를 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에는 도시농업의 선도지역답게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체험농장들이 있어 학교와 농장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이날 연찬회는 친환경유기농업과 슬로푸드를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시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자연, 박물관 체험을 할 수 있는 ‘남양주 시티투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의 시티투어를 위해 공연·자연·체험코스로 구성된 3개의 정기 코스를 비롯해 박물관 체험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코스별로 살펴보면 공연코스로는 승마체험 및 몽골문화촌 전시관, 체험관을 관람하고 이국적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민속예술공연 및 마상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자연코스는 홍·유릉과 농업기술센터의 그린학습원과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매월 둘째주에는 점프벼룩시장, 넷째주에는 국립수목원을 방문할 수 있다. 체험코스는 피아노 화장실 및 피아노폭포에 들른 후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상설체험이나 김치 만들기 체험을 선택할 수 있고 체험장 주변의 다산유적지, 역사박물관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체험코스 중 A코스는 프라움악기박물관, 남양주역사박물관, 실학박물관 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B코스는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유기농테마파크, 서호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다. 정기코스 중 공연코스는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
남양주시 오남~호평 고속화도로 개설을 위한 4차 시민연합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3일 오남호수공원에서 남양주시의정감시단·오남발전위원회·호평평내LOVE 회원들은 오남~호평 고속화도로 개설 추진을 위한 4차 시민연합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연합대회는 오남과 호평을 연결하는 3.2Km의 고속화도로 개설을 목표로 하는 자발적 시민운동의 일환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민정심 시의원, 유병호 의정감시단장 등이 참석해 오남호수공원 둘레길을 돌며 시민들에게 오남~호평 고속화도로 개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유병호 의정감시단장은 “다핵도시로 이뤄진 남양주시는 지역주민간의 소통에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 며 “오남~호평 고속화도로는 이들 도시를 상호 연계하고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와 여주군이 안전행정부 주관의 지방재정 균형집행 중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두 시·군에 따르면 안행부는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3월말까지의 균형집행 실적을 평가했다. 남양주시는 1·4분기 1천771억원을 집행, 상반기 목표액 3천51억원 대비 58%의 실적을 올렸다. 여주군의 올해 균형집행 대상 예산액은 2천566억원으로 이중 57%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3월말까지 771억원을 집행함으로써 목표액 대비 52.7%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와 여주군은 올해 받게될 재정인센티브를 SOC확충 및 일자리 창출, 주민숙원사업 등 시급한 지역현안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추후 인센티브로 받게 될 특별교부세를 주민숙원사업 및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사용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경기부양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균형집행이 끝나는 6월말까지 목표액 대비 집행률 100% 달성하도록 우수부서 포상 및 부진부서 독려, 부진사업에 대한 균형집행 방안마련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속보>남양주시의회는 집행부 간부의 부적절한 언행(본보 15일자 8면 보도)에 대해 집행부가 해당 공무원 직위해제 등의 가시적인 조치에 나서자 회기를 오는 18일까지 연기하고 의사일정을 정상화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1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 과정에서 희망복지과의 명예 향토 예비군 자원봉사단 운영경비와 관련, A 의원이 한 질문에 대한 B 과장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파행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집행부에 B 과장에 대한 직위해제 등의 징계와 시장 사과 등을 요구하며 당초 15일 폐회 예정이었으나 회의를 속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15일 B 과장에 대한 총무기획국 대기발령 등 집행부의 조치 의사를 전달받은 시의회가 이날 오전과 오후 2차례의 의장단 회의를 한 후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 회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시의회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심의를 마무리 한 뒤, 17일 예결특위의 계수조정 및 의결 등을 거쳐 18일 제4차 본회의를 개최해 사실상 이번 회기를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B 과장에 대한 조치 수위 등을 검토하고
예비 사회적기업인 ㈜대한기업(대표 이왕모·남양주시 경춘로 982)이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시설에 무료 위생소독을 해 주어 칭송을 받고 있다. 남양주 지역의 방역 및 청소업계의 원조인 ㈜대한기업이 관내 노인정 25곳과 지역아동센터 4곳에 월 1회씩 무료 위생소독을 해 주고 있다. ㈜대한기업이 이같이 노인정과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특히 배려하는 것은,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면역력이 약한 연령층이란 점과 함께 대부분 이들 시설이 경제적 여유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왕모 대표는 “앞으로 남양주시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서비스 차원에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무료 소독 대상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남양주시 관내에 청소 관련업을 하는 3개의 사회적기업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지만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지 못한 많은 회사들도 함께 살아 갈 수 있어야 한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서라도 사회적기업으로만 일이 편중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한기업은 지난 1988년 방역업으로 출발해 25년간 물탱크 청소와 건물준공
남양주시의회가 집행부 과장과 시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파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14일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40분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중 희망복지과의 명예 향토 예비군 자원봉사단 운영경비와 관련, A의원이 한 질문에 대해 B과장이 답변을 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A의원이 B과장에 대해 “장난끼 있는 발언을 삼가 달라”고 하자 B과장이 자신이 발언한 부분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A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이게 공직자들의 태도예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B 과장이 “‘이게’ 뭡니까. 저한테 지금 ‘이게’라고 했잖아요”라고 항의하는 등 고성이 오가면서 결국 정회가 됐다. 정회 후에도 A의원과 B과장은 서로 언성을 높였으나 의원들과 직원들의 제지로 중단됐다. 시는 공무원인 B과장이 공식석상에서의 고성 등 공직자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와관련 “B과장이 시의회를 무시했다”며 B과장에 대한 직위해제, 징계요구, 시장 사과 등을 요구하며 12일에도 회의를 속개하지 않았다. 시의원들은 15일 이 사안과 의사일정 등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가운초등학교에서 8권역 초·중등 신규교사 138명을 대상으로 ‘2013년 신규교사 월례연수 오프닝 페스티벌’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권역별 프로그램, 신규교사 개인별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교육청 운영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신규교사들의 현장 및 교실수업 적응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다문화교육 담당자 연수도 개최했다. 다문화교육 담당자 연수는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지향하는 경기혁신교육의 정신을 반영해 우리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다문화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교원의 다문화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