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19일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비행청소년들의 선도에 앞장설 선도심사위원회 위촉식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선도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 등 경찰관으로 구성된 내부위원과 장학사,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외부위원 등 모두 1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경미한 사건의 소년범에 대한 입건 또는 훈방 여부를 결정한다. 이창무 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는 소년범의 훈방과 입건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위원들이 소년범의 선도와 장래에 초점을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19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협동조합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남양주시의 사회적경제 환경 분석과 함께 협동조합 기본계획 내용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전문가, 공무원, 관련 시민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협동조합 기본계획’은 ▲협동조합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중장기비전 설정 ▲남양주시 협동조합 모델 수립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맞춤형 교육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협동조합 지역인재 양성 ▲협동조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을 주 내용으로 담았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간지원 시스템 구축 및 공공부문 소비시장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적 생태계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조안면 진중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 해 슬로시티문화관을 건립하고 최근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2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슬로시티문화관에서는 슬로시티 이념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와 각종 슬로체험, 주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조안면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해 줄 방문자센터 역할 등 슬로시티의 구심적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점점 가속화되는 도시화를 지양하고 지역성, 전통성에 기초한 슬로시티야 말로 우리시가 서울시 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대안적 도시발전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문화관을 수탁 운영해 나갈 조안 슬로시티협의회 주재동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조안면의 역량이 한 층 더 커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주도하고 합심해 슬로시티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0년 11월 수도권 지역에서는 국내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증을 받았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산 정약용선생의 전통의 가치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으로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친환경 청정도시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4일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교육 담당 교사 170여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특수교육 기본계획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과정의 운영, 개별화교육계획,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운영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교사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종명 교육장은 “비록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소유하지 못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가정과 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있다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수교육 최일선에서 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남양주시가 오는 19일 오후 2~4시까지 진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베이비부머세대 새일 찾기 프로젝트 남양주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복층유리, ㈜미래이엔씨, ㈜AT바이오 등 관내 20여개 우수업체가 참여해 7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기업과의 1:1 현장 면접 및 직업컨설턴트와의 구직 상담, 접수, 이력서 작성요령 등 취업과 관련된 맞춤형 취업서비스와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 사업단, 헤드헌팅기관(제이와이파트너스), 상공회의소 등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베이비부머에 맞는 일자리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일자리센터(☎031-590-2687~9)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해 산림화재 462건 중 봄에만 171건이 발생함에 따라 4월 말까지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건조한 날씨 및 강풍 등 계절적 특성에 따라 봄철 기간에 산림화재가 집중하며(46.8%), 주요원인으로는 입산자의 실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 등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남양주시가 화도읍 월산리 남양주공고 앞에 좌회전차로를 설치하고 신호체계를 정비하는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이 지역은 춘천에서 남양주공고 방향으로 좌회전신호 및 좌회전차로가 미설치 돼 불필요한 주행 후(총 1천600m) U턴해 진입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남양주공고에서 4월 중 건축제도 등 19개 직종 500여명의 선수단이 6일간 실력을 겨룰 ‘경기도 기능 경기대회’를 앞두고 있어 좌회전차로 설치 건의민원이 접수된 지점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개최 전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남양주공고 방향 좌회전이 가능하게 되면 마을진입이 용이해져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이라며 “기능 경기대회 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