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4일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교육 담당 교사 170여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특수교육 기본계획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과정의 운영, 개별화교육계획,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운영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교사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종명 교육장은 “비록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소유하지 못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가정과 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있다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수교육 최일선에서 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남양주시가 오는 19일 오후 2~4시까지 진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베이비부머세대 새일 찾기 프로젝트 남양주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복층유리, ㈜미래이엔씨, ㈜AT바이오 등 관내 20여개 우수업체가 참여해 7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기업과의 1:1 현장 면접 및 직업컨설턴트와의 구직 상담, 접수, 이력서 작성요령 등 취업과 관련된 맞춤형 취업서비스와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 사업단, 헤드헌팅기관(제이와이파트너스), 상공회의소 등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베이비부머에 맞는 일자리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일자리센터(☎031-590-2687~9)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해 산림화재 462건 중 봄에만 171건이 발생함에 따라 4월 말까지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건조한 날씨 및 강풍 등 계절적 특성에 따라 봄철 기간에 산림화재가 집중하며(46.8%), 주요원인으로는 입산자의 실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 등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남양주시가 화도읍 월산리 남양주공고 앞에 좌회전차로를 설치하고 신호체계를 정비하는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이 지역은 춘천에서 남양주공고 방향으로 좌회전신호 및 좌회전차로가 미설치 돼 불필요한 주행 후(총 1천600m) U턴해 진입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남양주공고에서 4월 중 건축제도 등 19개 직종 500여명의 선수단이 6일간 실력을 겨룰 ‘경기도 기능 경기대회’를 앞두고 있어 좌회전차로 설치 건의민원이 접수된 지점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개최 전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남양주공고 방향 좌회전이 가능하게 되면 마을진입이 용이해져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이라며 “기능 경기대회 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을 추구하는 남양주 녹촌리 기업인회 신임 회장에 김윤수 대광스폰지 대표가 취임했다. 녹촌리 기업인회는 지난 12일 지역 음식점에서 이날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회장 이임 및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앞으로 3년간 기업인회를 이끌어 갈 김윤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과 지역 주민들이 화합이 잘 되면 기업도 더 잘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내부부터 친목을 돈독히 다지고 사업에 열중하자”고 당부했다. 김윤수 회장은 11년전 녹촌리 395-2번지에 둥지를 튼 후 스폰지 제조와 임가공 및 재활용 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대광스폰지는 일대에서 유일하게 자투리 스폰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8명의 직원이 연간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오남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보건복지타운이 올 연말 문을 연다. 시는 45억원을 들여 진접읍 금곡리 1085번지 수질복원센터내에 북부종합보건복지타운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지면적 4천534㎡, 건축면적 509㎡, 건축연면적 2천5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제2의 보건소 역할을 하게 될 복지타운은 각종 검사와 건강진단서 발급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고혈압 당뇨병 관리센터를 추가해 만성질환 예방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운동시설을 확충해 운동과 처방, 교육, 영양상담을 통한 의료서비스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개인별 건강원스톱 평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상담지원 센터 및 민관협력지원을 통한 사업도 추진이 가능해 진다.
경춘선 청량리 연장 운행을 위한 3개 시·군 의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의원과 가평군의회 신현배 의원, 춘천시의회 박찬흥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공대위는 지난 11일 오후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대책위원 9명이 모여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간사로 남양주시의회 민정심 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구성, 공동대책위원회 향후 활동 계획 및 차기 회의 개최지 등에 대해 협의했다. 실무협의회는 3개 시·군의 전문위원 각 1명, 관련업무 담당과장 및 담당팀장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 공대위는 향후 공동 건의문을 3개 시·군 의회에서 채택해 관련기관에 제출하고, 이어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국토해양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각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 면담해 경춘선 청량리 연장운행의 타당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후에는 지역마다 공청회를 개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위는 다음 회의를 가평군의회에서 개최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 11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 원장을 비롯한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유아교육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윤선숙 유아전담 전문 장학사는 참석자들에게 “도교육청 혁신교육운영에 따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3~5세 누리 과정 운영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아교육 전담 전문직 장학사가 공석이었으나 이달부터 관련 전문가인 윤선숙 장학사가 배치됐다. 참석자들은 “전문직 장학사 배치로 관내 유치원 교원 대상 컨설팅이 양적, 질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종명 교육장은 참석한 유치원 교원들에게 “교사의 연구와 노력으로 유아의 성장이 결실을 맺는다”며 “어린이가 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계주)는 오는 14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제20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18일과 19일에는 상임위원회 소관 부처별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20일과 21일에는 2013년도 시정업무 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