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오태환) 에어로빅 팀 ‘화려한 외출’이 지난달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으로 받은 시상금 중 100만원을 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화려한 외출’팀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부터 85세 어르신 등 40명으로 구성된 에어로빅 동아리로 지난달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5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 7일 한국투명성기구 소속 안태원 강사를 초청해 촌지 및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이날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특강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총 216명이 참석했다. 안태원 강사는 특강에서 “올바른 인성교육과 더불어 학부모가 자기자녀만을 위하는 이기심에서 탈피해야 하며 관행적으로 있어온 촌지문화가 학부모 주도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과 7월, 청렴한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불법찬조금 근절대책 추진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학교경영의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정부패에 대한 남양주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계주)는 8일 부정부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광호 의원, 간사에 남혜경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광호 의원은 “남양주시의 부정부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조사계획서 작성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관련 위원들은 조사계획서 작성 등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또 남양주시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부실시공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쯤 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부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이번 특위 구성 및 활동과 관련, 어떤 조사결과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의 354-C지구(총재 이기수)가 남양주시와 이천시에 보훈기금과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354-C지구는 지난 6일 양평 T.P.C.골프클럽에서 ‘남양주시 보훈가족 및 이웃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2천만원을 시에 후원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60팀 24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모아진 수익금 총 2천만원중 1천만원은 남양주시의 보훈가족을 위해 전몰군경미망인지회(지회장 이은순)에 전달하고, 나머지 1천만원은 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아졌지만 정부의 예산으로는 양극화의 골을 메우기에 한계가 있다”며 “기업과 단체, 개인의 기부와 나눔이 날로 중요해져 가는 시기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354-C지구는 또 앞서 지난 3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354-C지구는 지난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천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조병돈 시
남양주 구룡초등학교(교장 송영숙)가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한 제2회 구룡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예능발표회, 체험부스, 작품전시회로 나누어진 진행됐으며 가장 큰 화제는 예능발표회였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예능발표회 ‘Super star 구룡’에서는 방송댄스, 뮤지컬 동요, 바이올린 등 방과후학교 학생들의 멋진 실력을 볼 수 있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운동장과 체육관, 과학실 등 교내 곳곳에 준비된 13개 프로그램 30여개의 부스에서는 ‘놀이판 한마당’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모두가 참여해 하드보드 제기, 종이컵 탑쌓기, 뱃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우애를 다졌다. 방과후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는 물론 학부모 작품 전시회와 행복 가족 사진 전시회도 개최해 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학교와 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송영숙 교장은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함으로써 즐거운 추억이 오래 남는 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기존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공업지역의 면적제한 및 허용 용도의 제한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의 ‘보금자리주택건설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법은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으로 공장과 제조업소를 이전하는 경우 ‘수도권정비계획법’에도 불구, 과밀억제권역에 공업지역을 지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장과 제조업소를 인근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정책 위주의 보금자리사업으로 인해 산업용지와 주거용지 불균형이 심화되고 공업지역의 면적 제한과 허용 용도의 제한 등으로 지구 내 공장 및 제조업소, 창고 등이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보금자리주택 인근 개발제한구역내 무등록 중소업체들이 산재해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박 의원은 “주택 위주의 공급정책 보정과 주거와 산업의 기능적 복합화 등 보금자리주택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 평생학습 정책과 특화사업이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면서 인기있는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가 시행하고 있는 평생학습 정책중 특히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마을마다 설치된 ‘학습등대’다. 학습등대는 아파트나 마을의 입주자대표회의실, 작은도서관, 마을회관 등 유휴공간을 마을 주민을 위한 학습등대로 지정하고 주민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학습을 위한 시설을 새로 짓지 않고도 주민들이 내 집 앞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시민 중에서 전문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강의 능력이 출중한 주민을 발굴해서 강사로 배치하고 있다. 주민이 주민을 가르치고 서로 배우는 학습등대는 시민 평생학습 기회만족과 공동체 회복, 학습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얻으며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6일 광명시 평생교육 정책 담당 공무원과 평생학습 활동가 23명은 평생학습매니저 활동, 학습등대 운영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광명시 직원 및 평생학습 활동가들은 남양주시 곳곳에 설치된 38개 학습등대 중 한 곳인 쌍용스윗닷홈 학습등대를 방문해 설치 단계부터 프로그램 구성
남양주소방서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관내 택시회사를 방문, 택시운전기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신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119구급대의 도착 전 빠른 심폐소생술의 실시와 제세동기 사용이 환자를 살리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응급상황 발생시 초기 5분이 가장 중요하므로 보다 많은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관내 5개 하천에 총연장 30㎞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를 조성, 국토 종주노선 자전거길 조성사업 구간과 연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와 자전거동호회 대표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 등 5개소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용역결과 한강 7.8㎞, 사능천 7.2㎞, 월문천 6.1㎞, 진건천 2.3㎞, 용암천 6.6㎞ 등 총연장 30㎞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는 중앙정부에서 시행중인 국토 종주노선 자전거길 조성사업 구간과 연결하기 위한 간선형태의 자전거 노선이다. 연차별 사업이 완료될 경우 자전거를 이용해 춘천과 부산까지 오고 갈 수 있게 된다. 시는 2013년 이후부터 공사를 시작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용역은 2011년에 착수해 주민설명회 5회, 용역보고회 3회를 거쳐 최종 설계됐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 할 것”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일 남양주 지역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제3회 2012 남양주시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가슴 뛰는 십대들이여, 날개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참여보장과 문화감수성의 함양, 학업 및 진로 스트레스의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문화공간의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체험부스를 통해 따끈따끈한 손난로만들기, 야광팔찌 등 16개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난달 28일 예선에 통과한 총 15개팀이 다양한 재능을 펼치는 ‘남양주 갓 탤런트’ 본선이 열리며 당일 실시간 문자투표와 관객호응도,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려내게 된다. 당일 모든 체험부스 및 공연마당은 무료로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560-1536)